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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실제로 열린다” 23억짜리 세트장 완성 // 6개월 영아 18명 실수로 코로나 백신 맞았다…베트남 발칵

구독자 7300만명을 보유한 미국의 한 유튜버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유사한 세트장을 만들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 Beast)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 세트장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음 주 456명의 참가자에게 행운이 있기를 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세트장 사진 속 세트장에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대형 그네, 1980년대 서울 쌍문동 분위기를 담은 동네 골목 등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었다.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는 사전 공지에 따라 이 세트장을 이용해 드라마에서 선보인 것과 유사한 게임을 열 계획이다.

지난달 15일 미스터 비스트는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찍겠다”는 소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기도 했다.

아직 정확한 상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소 억 단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998년생으로 본명이 지미 도널드슨인 미스터 비스트는 전자레인지 안에 전자레인지 돌리기, 0부터 10만까지 세기 등 이색 실험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미국 출신의 유튜버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지난해에만 2400만 달러(약 283억원)를 벌면서 유튜버 수입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sy153@news1.kr

생후 6개월 영아 18명 실수로 코로나 백신 맞았다…베트남 발칵

베트남에서 생후 2~6개월 영아 18명에게 실수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노이시에서 생후 2∼6개월 영아 18명이 꾸웍와이 지역 의료센터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아기들은 다른 예방접종 주사를 맞을 예정이었으나 의료진 실수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이다.

실수로 코로나19 접종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이후 의료센터는 영아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고, 의료진이 상태를 관찰 중이다.

현지 언론은 “하노이시 보건당국은 보건부에 이 사건을 보고한 뒤 국내 의료진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 및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의료 전문가들에게도 상의했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병원 입원 후 만 48시간이 지난 전날까지 영아 중 일부는 발열을 포함해 다른 일반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상을 겪고 있지만, 역효과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안정적인 상태”라고 발표했다.

한편 왜 실수가 발생했고, 영아들에게 얼마만큼의 백신이 투여됐는지 등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지역 당국은 이번 사건에 관계된 인사들을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최서영 기자 sy153@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