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출신 브라질 스타 올리베이라 SNS에 LA 소파이 공연참석 영상 공개…”내 남편”
유명 해외 속옷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 출신인 브라질 출신 모델이 방탄소년단(BTS) 지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지젤리 올리베이라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밤 내내 소리 지르다가 목소리를 잃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콘서트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스크린에 지민이 등장하자 한 여성이 소리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Marry me Jimin(지민아 나랑 결혼하자)”이라며 성대가 찢어질 듯 크게 외쳤다. 올리베이라는 “BTS 콘서트에서 내 목소리를 잃었고, 이게 바로 그 이유”라는 글을 덧붙여 영상 속 목소리가 자신임을 밝혔다.
또 올리베이라는 이 콘서트에 방문하기 전 “내 남편인 지민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에게 결혼하자고 요청할 거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콘서트에 다녀온 후에는 “내 인생 최고의 콘서트였다”며 5만여 명의 팬들이 가득 찬 콘서트장 내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외 팬들은 “언니도 (지민이랑 결혼하려면) 줄 서라”, “경쟁이 치열하다”, “지민에 대한 애정은 고맙지만 내가 먼저다”, “나는 줄 서기도 전에 이 모델한테 밀린 기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리베이라는 1993년생 브라질 출신 모델로, 2014년 미국에서 패션모델로 정식 데뷔해 돌체 앤 가바나, 폴로 랄프로렌, 토리버치 등 굵직한 무대에 올랐다. 이후 2017년과 2018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모델로 발탁돼 런웨이에 섰다.
소봄이 기자 sby@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