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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뉴스

12/7 모닝뉴스 – 테슬라 태양광 패널 결함 조사 착수

12월 7일 모닝뉴스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먼저 날씨 소식입니다.
어제부터 강하게 불던 바람의 기세가 꺽인 오늘은 최고 43도 안팍으로 전형적인 초겨울 날씨를 보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내일 수요일에는 첫 눈 소식도 있습니다. 눈 올 확률은 60~70%로 오전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릴 예정입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 태양광 패널의 결함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CNBC 방송은 현지시간 6일 테슬라가 태양광 패널의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수년간 주주들과 대중에게 제대로 통지하지 않았다는 내부고발이 제기돼 증권거래위원회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6일부터 항공 여행객들의 미국 입국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위한 진단검사 시한을 기존 항공기 탑승 전 3일 이내에서 1일 이내로 단축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백신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외국인은 물론 미국 시민권자에게도 예외없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아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6일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바이든 정부는 신장에서 중국의 지속적인 종족 학살과 반인도적 범죄, 기타 인권 유린을 감안해 어떤 외교적, 공식적 대표단도 베이징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어린이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소아과학회 집계결과 지난 2일 기준 최근 한주간 어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22%를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 이상이 어린이인 셈입니다.

오늘 부터 한 달 동안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아리랑’ 영상이 상영됩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아리랑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습니다.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댄서와 그라피티 작가, 스케이트보드 선수 등 외국인 모델이 등장해 자신만의 리듬으로 아리랑을 표현합니다.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가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유전체 의학 연구소의 청페이슝 교수 연구팀이 700여만 명의 의료보험 급여 자료를 통해 비아그라 사용자와 비사용자의 치매 발생률을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비교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나타났다고 UPI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공포로 인한 뉴욕증시의 급락으로 폭락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5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7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30% 상승한 5만351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은 오미크론의 증상이 경미하다는 보고가 잇따르자 뉴욕증시가 급반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호주 총리의 초청을 받아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호주를 국빈 방문합니다.
이로써 한국 정상이 호주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며, 특히나 문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주가 초청하는 최초의 외국 정상이 됐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 일부를 무혐의 처분한 것과 관련해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타이밍이 기가 막힌다. 다른 사건들에 대한 수사는 미적거리는 검찰이 김건희의 무혐의 처분은 윤석열 선대위 출범식이 열리는 날에 맞췄다”라고 밝혔습니다.

강용석, 김세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 측이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성폭행범을 찾아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강용석 씨는 피해자 조동연의 입장문 내용으로 미루어 볼때 가해자를 명백히 특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군대내의 상관으로 추정되고 그렇다면 폭행이나 협박에 의하지 않았더라도 위력에 의한 간음죄 성립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며 “피해자 조동연은 가해자의 성폭력에 대한 증거를 전부 보관하고 있다고 하며 자녀의 동의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조속히 이 사건을 수사해서 가해자를 밝혀내 엄벌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사회필수인력’으로 분류돼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받았던 경찰 내부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경찰관 연쇄 감염에 따른 치안 공백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확진자가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돌파감염 사례입니다. 이 여파로 서초서에선 한때 방법순찰대 소속 의무경찰 67명을 포함해 형사과와 경제범죄수사과 등 핵심 부서 직원 100여명이 자가 격리돼 업무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아랍에미리트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이 부회장은 미국 출장을 소화한지 단 열흘만에 중동으로 출국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이번 중동 출장에서 수감 생활로 단절됐던 중동 경제 리더들과의 만남과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국 초·중·고 학부모 10명 중 9명은 내년 2월부터 만 12~18세에 적용되는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 반대 의견을 보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학부모 대다수는 백신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자녀의 백신 접종을 시키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김건희씨는 언제 나오나” 질문에 “오늘 집에 가서 물어볼게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6일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백 가지 중 아흔아홉 가지가 달라도 정권 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고 했습니다. 윤 후보는 ‘기본이 탄탄한 나라’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공정은 현란한 말솜씨가 아닌 묵직한 삶의 궤적이 말해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약바이오 업계가 주사형 치료제를 먹는 형태로 제형을 변경한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업계는 주사제를 경구제로 제형을 변경하는 기술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면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제형 변경 기술만으로 약물 흡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장담할 수 없지만
다수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치료제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며 “특히 장기 치료가 필요한 의약품의 경우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환자 니즈가 높은 만큼 개발되면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국내 처음으로 확진된 40대 목사 부부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상에 확산하고 있습니다.인천 지역 한 맘카페에는 4일 ‘목사 부부 결국 신상 다 털렸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 지역 주민들은 A씨 부부가 역학조사 때 거짓 진술을 해 오미크론이 확산하게 된 것이라며 “신상이 털려도 할 말 없다. 자업자득”, “거짓말했는데 신상 안 털리는 게 이상하다”, “이 시국에 선교를 꼭 가야했을까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잔소리를 한다며 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10대에게 무기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6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A군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형을 구형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5년간 보호관찰 명령을 청구했습니다. 형이 할머니를 살해할 때 이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동생 B군에게는 징역 장기 12년, 단기 6년형을 구형했습니다.

한 10대 소년이 친구와 놀이공원 내 ‘귀신의 집’에 들어갔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건이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는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2014년 미국 오하이오주 한 놀이공원에서 생긴 일로, 당시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한 사람도 16세 여고생이었습니다. 그는 귀신의 집 내부에서 갑자기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급히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의료진은 “드문 경우지만 갑작스러운 공포 상황이 심장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며 “감정적 또는 신체적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의 주요 펌프실이 약해지는 ‘상심 증후군’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