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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낱말대회 및 학예발표회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회장 김명희)가 주최한 낱말대회 및 학예발표회가 5일 32개학교 268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메릴랜드에 위치한 휄로쉽 교회에서 열린 이날 낱말대회 행사에는 각 한국학교 학생들이 응시하여 한국어 쓰기, 유의어·반의어 찾기, 적합한 단어 쓰기, 관련있는 단어 및 영어를 한국어로 문장 번역하기 등을 통해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시험은 한국어 수준과 미국학교 학년에 따라 입문 1, 2, 3, 기초 1, 2, 초·중·고급 각 1, 2 등 10개종목, 15부문으로 나뉘어 시행됐다.

낱말 대회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예 발표회로 새소망한국학교의 합창과 휄로쉽한국학교의 부채춤이 발표되었으며, 휄로쉽교회 사립학교(Rebecca Prater, FCS Principal) 교장의 진행으로 학생들의 장기자랑 시간도 있었다.

낱말대회에서는 각 등급별 16명의 최우수상과 46명의 우수상, 156명의 장려상으로 총 218명이 수상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한 대통령 봉사상과 1년동안 한국어 실력이 향상된 학생들에 대한학업성취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대통령 봉사상은 23개 학교에서 99명이, 학업성취상은 25개 학교에서 25명이 수상했다.

한국학교협의회 김명희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년동안 한국학교에서 학습별 교과 과정을 통해서 익힌 학습내용을 학생들이 함께 실력 점검을 하면서, 서로 격려해 주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지난 1년동안 봉사와 수고를 아끼지 않은 교사들과 교장, 학부모,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 다음 학기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서 보다 활발한 한국학교 활동을 함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대통령 봉사상 대상자들
학업성취상 대상자들

워싱턴코리안뉴스 존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