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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사람을 믿나?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 월간 세미나행사가 9일 오전 에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렸다.

강의는 김영봉 목사(워싱톤한인교회)가 ‘자네 사람을 믿나?’라는 주제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오징어게임 전체 줄거리를 설명하면서 진행했다.

김 목사는 ‘루저는 회생의 기회가 없다’는 내용으로, 처음에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게임(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다음에는 나의 실수가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주는 게임(줄다리기), 다음에는 다른사람을 죽여야 내가 산다(징검다리, 오징어)라면서 극한 상황 속에서도 인간이 선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기도했다. 한계 상황 속에서 사람이 얼마나 악해 질 수 있나?즉 카지노 자본주의, 현사회의 모순, 승자독식 주의 등을 설명하였다.

김 목사는 “드라마 내용 중에 기독교 인들에 대한 내용이 있었기에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다”며 “황동혁 감독이 주는 메시지를 주의 깊게 살펴 보아야 한다. 기독교 인들은 아직 한국 문화에서는 적이고 기독교 인들이 제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이어서 그러한 점을 눈 여겨 봐야 한다. 이 드라마가 다루고 있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담겨있고 인간은 어디까지 선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고 강의했다.

김영봉 목사(워싱톤한인교회)

김 목사는 “복음은 하나님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죄의 대가를 대신 받으시고 죄성을 해결해 주셨다. 믿음은 복음의 사실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하여 그분과 함께 살아간다. 구원은 칭의: 지은 죄에 대한 해결 받는다. 성화: 죄성을 변화 받는다. 영화: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회복한다”며 구원에 대한 바울의 고백을 성경 구절을 통해 알려주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인간 본성에 대한 기독교의 대답으로 “인간 본성에 대한 오징어 게임의 질문은 과연 인간은 믿을 만한 존재인가? 기독교의 대답은 인간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사랑의 대상일 뿐이다. 과연 인간은 한계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가? 기독교의 대답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 하라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강의를 마쳤다.

이날 강의 후에는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연구원장의 ‘궁중 셀러드 요리 강습’이 있었다.

장재옥 여사 요리강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