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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한인 2세 제 30대 뉴저지 한인회장 당선

12월 9일 제 30대 뉴저지 한인회장 선거에서 사상 첫 한인2세 회장으로 기호 2번 이창헌 후보가 당선됐다.

12월 9일 오전 9시 부터 저녁 8시까지 뉴저지 한인회관과 H마트 5개지점(포트리, 리지필드, 리틀페리, 에디슨)에서 실시 된 이번 한인회장 선거에는 약 2200여명의 예상을 뛰어넘는 유권자들이 참가해기호 1번 김일선 후보가 총 619표, 기호 2번 이창헌 후보가 1671표, 무효8표로 기호 2번 이창헌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각 투표소별 득표결과를 보면 총 8표의 무효표를 제외하고 포트리 에이치마트에서는 김일선 후보가 160표, 이창헌 후보는 582표를 득표했으며 리틀페리에서는 김일선 후보가 67표, 이창헌 후보가 193표, 에디슨 에이치 마트에서는 김일선 후보가 39표, 이창헌 후보가 128표를 득표했으며 한인회관에서는 김일선 후보가 156표, 이창헌 후보가 260표, 마지막으로 개표한 리지필드 에이치 마트에서는 김일선 후보가 199표, 이창헌 후보가 399표를 얻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각이 되어서야 개표가 끝났고 기호 1번 김일선 후보는 결과에 승복한다며 기호 2번 이창헌 후보의 승리를 축하했다.

 압도적인 승리로 당선인 신분이 된 이창헌 후보는 “첫 한인 2세 뉴저지 한인회장에 당선되 무척 감격스럽다”며 “지난 20여일간 함께 달려온 캠프의 모든 식구들과 지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발로 직접 뛰어다니며 뉴저지 동포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한인회를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창헌 당선인은 내년 1월 1일 부터 제 30대 뉴저지 한인회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뉴욕 안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