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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나은 영사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세중 총영사, 기자 간담회 개최


워싱턴 총영사관은 10일 버지니아 에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워싱턴동포기자협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팬데믹 하에서의 영사부 민원 업무를 동포사회에 보고했다.

이 지역 대부분의 언론 매체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언우 재외선거관도 참석하여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상황과 선거법에 관해 설명하면서, 더 많은 동포 유권자들의 선거 등록과 투표를 위해 동포 언론들이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지훈 참사관(동포담당 영사)을 대동한 권세중 총영사는 “지난 5월 간담회 이후 반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면서 “델타 이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인해 여러가지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열심히 지역 언론을 위해 힘쓰시는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권 총영사는 “지난 수 개월 동안 격리면제, 격리 재개 등의 일들이 있어 영사과 인력을 추가 하였고 지난주에는 대사관내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여 업무를 중단 하는 등의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기자들은 “동포들이 고국방문 시 격리면제 서류발급 절차가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호소한다”, “대사관 보도자료를 휴대 전화에서도 볼 수 있는 파일 또는 워드파일로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권 총영사의 동포사회 동정에 관한 관심사에는 동포사회에 독 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폰지 사기, 비트코인 금융 다단계 사기에 동포들이 주의해야 한다는 이야기와 최근 워싱턴 지역에서 빈발하고 있는 강·절도 사건, 그리고 에난데일에 설치된 한국 영화관 시설의 정비 등의 대화가 오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과 총영사관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