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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제33회 교사의 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이사장 이기훈, 회장 김선화)는 11일 제33회 교사의 밤을 개최하고 2020년에 이어 올해도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 한국어 배움의 열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 교사들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과 현장참가를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법으로 진행된 행사에 총 43개 학교에서 263명이 신청하여 현장에는 학교 대표, 내빈 포함 86명이 참가하였고, 온라인으로는 129명이 참가하여 온라인과 현장이 오가며 원활하게 진행됐다.

김선화 회장은 1년 동안 수고한 교사, 학부모,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포상으로 전수 받은 국무총리상의 주인공인 협의회 소속 모든 교사들에게 축하를 전달한다. 2022년에도 굳센 의지로 어려움을 잘 이겨나가자”고 했다.

이기훈 이사장은 “한국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은 배우고 떠나지만, 5년, 10년, 20년, 30년을 근속하며 한국어를 가르치며 학교를 지키는 교사들이다”라고 교사들을 격려하면서,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학교를 지키며 학교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 교사들을 칭찬했다.

최우수교사

한상신 교육관은 “교사들이 매 주 토요일 한국학교에 나올 때 토요일의 가족스케줄을 포기하고 도와주는 배우자,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1년동안 수고한 교사들의 노력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고 한국어를 점점 배워가는 제자들을 통해서 인정받고 이어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강경탁 교육원장은 2020년에 이어 워싱턴지역협의회의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교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열정이 변화하는 시대의 온라인 학습도 잘 소화하며 한국학교를 점점 성장시키는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옆의 교사들에게도 격려해 주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이날 5년 근속상에는 이경숙(빌립보), 박수정(빌립보), 박찬희(솔뫼), 조한형(종이마을), 박소윤(중앙), 백선희(꿈사랑), 유민희(워싱턴통합VA), 최성심(워싱턴통합VA), 이원희(워싱턴통합VA), 은정숙(필그림) 교사가 수상하였고, 최우수교사상에 김은영(벧엘), 이지은(워싱턴통합VA) 교사가 수상되었다.

그리고 믿음제일한국학교와 종이마을한국학교가 2022년 서로 돕고 공유하는 자매결연을 맺으며 보다 효과적인 한국학교 운영의 활동을 다짐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탈렌트쇼와 경품 추첨으로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베스트드레스상, 열심참여상, 열심참여 가족상, 반짝 참여상을 뽑았는데 열띤 경합의 ‘탈렌트쇼’에서는 ‘한잔해’의 음악에 맞추어 댄스공연을 한 볼티모어에덴한국학교 교사 7명이 1등을 했다.

5년근속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