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강력 토네이도가 캔터키주를 강타했을 때 아기 두 명이 대피해있던 욕조통과 함께 토네이도에 휩쓸려 날아갔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켄터키주의 홉킨스 카운티에 사는 두 아기의 할머니는 토네이도가 발생하자 15개월과 3개월된 손자 두 명을 집안 지하실의 욕조통으로 대피시키고 욕조통 안에는 담요와 베개, 성경 한 권을 함께 넣었다. 곧이어 강력한 토네이도가 집을 삼키면서 지하실의 욕조통이 회오리바람에 휩쓸리면서 통째로 날아갔고, 욕조통은 뒤뜰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지만 두 아이는 욕조통 밑에 무사히 있었고 한다.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의 확산으로 이번 겨울은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특히 미국내 백신 접종을 받아야할 시민들 중 아직 미접종자가 너무 많다며 이것이 미국 병원 체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돌파 관련과 관련해 연말 여행이 증가와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 접종자들은 마스크 착용 등 주의를 할 경우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발 감염 확산에 식당들은 손님이 줄고 직원들마저 코로나19에 감염돼 일손 부족으로 식당을 꾸려나가기 어려워지자 운영 시간을 줄이거나 아예 문을 닫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 보도했다.
특히 시내 중심지 자영업자들의 경우 대기업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하면 형편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오미크론 변이에 사무실 복귀 시점이 연기되면서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고 있다고 저널은 전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면서 미국 워싱턴 정가에서도 확진자와 사망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매사추세츠주 민주당 상원의원과 같은 당 코리 부커 뉴저지주 상원의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에 강력히 반대하며 관련 법안까지 발의한 공화당 소속 더그 에릭슨(52)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약 한 달간의 투병 끝에 전날 숨졌다. 그는 지난달 엘살바도르에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야기한 공급망 병목 현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전세계가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됐다.
한 해 중 가장 소비가 많은 연휴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인력난, 그리고 공급망 혼란이 혼재되며 소비자물가가 치솟고 있어서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한 가운데 온 가족이 둘러앉아 따뜻한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와 선물 교환식을 하는 것이 부담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상원이 람 이매뉴얼 일본 주재 미국 대사의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한국 주재 미국 대사는 1년 가까이 지명조차 되지 않은 가운데, 이웃나라인 중국과 일본에 주재할 미국 대사의 인준 절차는 모두 끝이 났다.한국 주재 미국 대사는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아직 지명자조차 발표되지 않고 있다. 미국 외교가에선 의회 인준 절차를 감안하면 공석 상태가 1년 이상 더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올해 110억 달러(약 13조1000억원)가 넘는 돈을 세금으로 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트윗을 통해 다른 설명 없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나는 올해 세금으로 110억 달러 넘게 낼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가 실제로 이렇게 많은 세금을 낸다면 개인이 IRS에 낸 역대 최대 규모의 세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일어난 의회 폭동 가담자에게 징역 5년형이 내려지면서 이제껏 최고형이 나왔다고 CNN 방송 등이 17일 보도했다.
워싱턴DC 연방 지방법원은 이날 플로리다주에 사는 로버트 스콧 팔머(54)에게 1월 6일 의회 폭동에서 경찰을 공격한 죄로 5년 3개월 징역형을 내렸다.
버지니아주 서퍽에 사는 앨빈 코플랜드라는 사람이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 2002년 복권 1등에 당첨되어 10만 달러를 받았는데, 약 20년 만인 최근 그는 복권 2등에 또 당첨됐다. 이번에는 예전 1등의 10배인 100만 달러로 커졌다.
칠레 대통령 선거에서 30대 좌파 후보인 가브리엘 보리치(35)가 당선됐다고 AFP통신 등이 20일 보도했다.
칠레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이다. 보리치 당선인은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의 뒤를 이어 내년 3월 취임해 4년 동안 칠레를 이끈다.
지난해 11월 25일 사망한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유산 일부에 대한 경매가 실시됐다.
주택과 승용차부터 마라도나가 평소 즐겨 쓰던 모자 등 개인용품에 이르기까지 그의 유품 90여 점이 경매에 붙여졌다. 약 15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경매에서 최고가로 낙찰된 물건은 마라도나가 소장하고 있던 미술품 ‘꽃밭과 하늘 사이’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병상 확충과 관련해 특별지시를 내렸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공공병원 중 가능한 경우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공공병원이 코로나 진료에 집중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진료차질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립대병원 등 민간병원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 후보는 내가 확인했다고 하면서, “형집행정지 요건이 법률에 규정돼 있다. 70대 이상, 건강 이상 등 몇가지 해당 항목들이 있다”며 “실제로 알아보니 두 분(이명박·박근혜) 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가 20일부터 이틀간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정한다.
생계형 사범이 특별사면 대상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구속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정치인은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나란히 ‘가족 리스크’ 블랙홀에 휩싸이며 대선 판세가 예측불허로 흘러가고 있다.
20일 발표된 여론조사들에 따르면, 두 후보 지지율이 모두 출렁이며 어느쪽도 쉽사리 우위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으로 접어든 형국이다. 더욱이 가족 리스크가 후보 지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높아, 양측 모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대책위원회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일침을 놨다.
홍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밖에서 보면 우리 당 선대위는 세 갈래로 갈라져 있다”며 “김종인 총괄위원장 그룹, 김한길 새시대위원회 그룹, 그리고 파리떼 그룹”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허구한 날 자리싸움이나 하고 당 대표 말도 안 듣겠다면서 면전에서 무시하는 이런 선대위가 과연 이번 대선에 무슨 도움이 될까요?”라고 반문했다.
경찰이 오는 22일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방역수칙 강화에 반발해 서울 도심에서 개최할 예정인 대규모 집회에 대해 엄정 단속을 예고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집회 허용 인원이 방역수치상 299명이기 때문에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해산 조치와 주동자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 이후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방역지침을 어기고 “24시간 영업을 하겠다”는 대형 카페가 등장했다.
해당 카페 측은 “본 매장은 앞으로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지침에도 24시간 정상영업합니다”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에서 “정부의 이번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카페는 경기도와 인천 등에 14개 지점을 직영하는 대형 카페로 실제 24시간 연중무휴 영업을 하고 있다.
히말라야 등정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은 깃발을 펼쳤다가 정치적 중립 논란이 불거졌던 충북 히말라야 원정대가 등반 중단 위기에 놓였다.
도비 지원을 받아 히말라야 등반에 나선 원정대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 훼손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충북도의회는 지난 14일 정치 중립 위반으로 원정대 핵심 구성원이 징계를 받아 등반 계획이 불투명해졌다는 이유로 ‘산악스포츠 활성화 지원’ 예산 4500만 원 전액을 삭감했다.
군부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JTBC 드라마 ‘설강화’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난 18일 ‘설강화’ 첫 회가 방송된 뒤 민주화 운동을 폄훼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드라마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설강화’는 1987년 어느 날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수호(정해인 분)와 서슬 퍼런 감시를 무릅쓰고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의 사랑을 그린다.
바로 병원가야 하는 ‘뇌졸중’ 증상 5가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뇌졸중 발병률이 높아진다. 뇌졸중은 발병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하면 생명을 지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치료할 수 있다. 뇌졸증 증상 5가지는 평생 경험해보지 못한 극심한 두통이 생긴다, 갑작스럽게 발음이 어눌해지고 이상한 말을 한다, 한쪽 팔 또는 다리가 점점 무거워지면서 움직이지 않는 ‘편측마비’가 발생한다, 자리에 주저앉을 정도로 어지러움을 느끼고 일어나서 걸으려고 하면 비틀거린다, 갑자기 한쪽 시야가 보이지 않거나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인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