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뉴욕뉴스 모닝뉴스

1월 27일 ‘모닝 뉴스브리핑’

1월 27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입니다.

<한국소식>

주미국대사관 재외선거관실(재외선거관 하언우)은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재외유권자 명부를 열람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외유권자 명부는 열람기간 동안 인터넷 홈페이지(ova.nec.go.kr)를 방문하여 열람할 수 있고, 열람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미국대사관 영사과 1층 민원실을 방문하여 열람할 수도 있다.

외교부는 25일,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하여 우리국민 안전대책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따라 동 지역내 체류중인 우리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경우 가급적 빠른 시일내 안전한 지역으로 출국할 것을 요청했다.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조약, 북미연락사무소 설치 등 한반도 문제 해결의 근본적 내용이 담긴 한반도 평화 법안 H.R. 3446과 관련해 미국과 영국 의원들이 화상으로 머리를 맞댔다.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최광철 대표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브래드 셔먼 미국 연방 하원의원과 에드 데이비 영국 자유민주당 의원이 이날 한반도 평화법과 관련해 화상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에서 양호하게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올해와 내년에 각각 3.0%와 2.9%의 견조한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리스크를 감암할 때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며 “한국 정부의 신속한 정책 대응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북한이 2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쏘아 올리며 올해 여섯 번째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새해 들어 4.5일에 한 번꼴로 미사일 도발에 나선 셈이다.
북한이 이렇게 짧은 주기로 미사일을 발사한 건 처음이다. 미사일의 정체도 남측을 겨냥한 ‘방사포(다연장로켓포)’ 가능성이 거론돼 북한이 주장하는 군사훈련 이상의 의미가 있다.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네이버 ‘인물 정보’에 학력과 수상 내역이 추가됐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김건희’를 검색하면 김씨의 프로필에 학력사항과 수상내역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단에는 ‘본인참여 2022.01.26’라고 적혔다. 김씨는 학력난에 서울대 전문석사, 국민대 박사, 숙명대 석사, 경기대 학사를 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무소속 윤미향 의원 등에 대한 신속한 의원직 제명 추진 방침을 밝히고 이에 국회가 관련 논의에 들어가자 윤 의원의 남편이 이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공유했다.
윤 의원 남편인 김삼석 씨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윤미향 의원 제명을 중단하라”는 비영리단체 ‘겨레하나’의 성명을 공유했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현장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중대재해를 반복해서 내는 기업들은 건설 면허 취소가 마땅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27일 현장을 찾은 이 후보는 “그래야 기업들이 돈을 벌기 위해 사람 목숨을 빼앗는 일이 없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한 유감과 규탄의 뜻을 표시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 선거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군사적 도발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제왕적 대통령제’를 비판하며 “새로운 대통령실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설치하고 기존 청와대 부지는 국민들께 돌려 드리겠다”고 했다.
대통령 관저는 경호상 문제, 국가비상사태 등에 대비해 삼청동 총리공관 등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가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격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아들 이모 군(19)의 편지에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드리겠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편지를 읽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고 부끄러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쇄신안을 비판하며 586 운동권 세력이 정치 무대에서 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여성 경찰관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경 무용론’을 비판했다.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징역 4년이 확정됐다.
핵심쟁점이었던 동양대 강사휴게실 PC에 대한 증거능력은 대법원에서 그대로 인정됐다.

파병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또 나왔다.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30명 가까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우선 군당국은 먹는 치료제를 현지로 보냈다.

헌법재판소는 27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개성공단 운영 전면중단 조치에 대한 개성공단 투자기업 청구인들의 헌법소원심판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투자기업과 협력관계인 업체들의 청구에 대해선 직접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아니란 이유로 청구인 적격성이 없다며 모두 각하했다.

택시 합승이 40년만에 합법화된다.
승객이 자발적으로 동승을 허용할 경우 승차 요금을 나눠낼 수 있다. 단 같은 성별의 승객만 합승이 가능하다.

<<미국소식>>

미국이 저소득국가에 12억회분의 코로나 백신을 기부하겠다는 당초 약속의 일환으로 4억회분의 백신을 선적했다고 백악관이 26일 밝혔다.
백악관은 “112개국에 보낼 4억회분의 백신이 선적됐다”며 “아무런 조건 없이 무료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은 또한 추가로 방글라데시에 300만회분, 파키스탄에 460만회분 이상의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과학자들이 모든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범용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이 백신들은 개발되기까지 몇 년은 걸릴 것이다고 했다.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6일 기준 금리를 올릴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는 3월 중 금리 인상을 내비친 것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3월 금리 인상 발언이 나온 직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에 국채 수익률은 급등세를 보였다. 채 수익률 상승은 국채 가치가 떨어졌다는 뜻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31일 알 타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최근 전운이 고조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가스 공급 대책을 논의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타르는 세계 최대 수준의 LNG 생산 국가로 꼽힌다. 러시아는 유럽연합(EU) 가스 수요의 40% 정도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의 ‘암호화폐 허브’화를 선언하며 “첫 석 달 월급은 암호화폐로 받겠다”고 공언한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이 실제 자신의 첫 급여를 암호화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시에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그의 급여도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전 세계를 휩쓴 기간 미국의 민주·공화당 지지층 사이 과학·의학에 대한 신뢰도가 2000년대 들어 가장 양극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의학을 크게 신뢰한다고 대답한 응답자 비율은 민주당 지지자 64%, 공화당 지지자 중에는 34%에 불과했다. 백신 접종률이 정체돼 확산세를 억누르지 못하는 데는 이런 구조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2연패가 유력한 재미교포 2세인 ‘보드 천재’ 클로이 김(22·미국)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정신적인 문제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클로이는 인종차별 주의자들의 협박에도 시달리는 등,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관심에 압박을 느꼈고 금메달을 부모님 집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했다.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C가 남중국해에서 추락한 이후 중국이 미국에 앞서 추락기를 인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미국 내에서 나온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또 추락 원인이 중국 봉쇄에 혈안인 나머지 미국 조종사들이 상당한 피로에 노출됐기 때문일 수 있다고도 했다.

<<<세계소식>>>

최정예 해커 부대를 보유한 북한이지만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아 모든 온라인 트래픽이 6시간 동안 다운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밝혔다.
이날 공격 몇 시간 후 이메일엔 접속할 수 있었지만, 북한의 주요 기관 사이트인 고려항공, 외무성, 북한 정부 공식 포털인 ‘내나라’ 등은 여전히 접근 불가능했다. 북한은 인구 2500만명 중 1%만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국제 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 가격이 런던 거래소에서 3월물 기준으로 배럴당 90.47달러까지 올랐다. 브렌트유가 9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4년 10월 이후 7년 3개월만에 처음이다.

백신 패스를 대폭 강화한 프랑스 파리, 리옹 등에서 의사 명의를 도용해 미접종자 6만 2000명 이상에게 가짜 백신 증명서를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170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사망자도 13만명에 육박한다.

이탈리아의 13번째 대통령 선출을 위한 의회 투표가 지난 24일부터 진행됐으나 당선자를 선출에 실패했다.
선출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전체 3분의 2 득표가 있어야 하지만 첫날 투표부터 이날까지 수백명이 백지 용지가 나와 선출 절차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중국 명문대학교 순위에서 베이징대학이 15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대학평가전문기관 ‘아이뤼선’연구원은 최근 공개한 2022년 중국 대학순위‘에서 베이징대학이 사회적 영향력과 공신력, 혁신력 등의 평가 기준에서 총점 100점을 받아 1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에서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 ‘BA.2’가 발견됐다.
BA.2 변이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기존 유전자증폭(PCR) 검사로는 오미크론 변이인지 판별이 잘 안 되는 속성이 있어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지난 2015년 쏘아올린 팰컨9 로켓이 중력에 끌려 3월 4일, 달에 추락해 충돌하는 과정에 들어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통제되지 않는 로켓이 달과 충돌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지만 지구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부켈레(40) 대통령이 올해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정부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였지만, 처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엘살바도르의 투자 손실이 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최근 비트코인 하락세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했다며 1500만달러를 들여 410개의 비트코인을 더 샀다고 밝혔다.

여름이 한창인 남반구 국가 칠레에서 추위에 떨던 사람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 또 발생했다.
25일(현지 시간) 칠레 경찰에 따르면 칠레 북부 지역에서 추위에 떨던 40대 베네수엘라 남자가 사체로 발견됐다. 사체가 발견된 곳은 해발 3600고지 산악지대로 여름에도 밤이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다. 칠레 경찰은 “밀입국을 위해 산을 타던 남자가 극단적인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얼어 죽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으로 27일 목요일 모닝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