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6일 치러지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한인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연임에 도전하는 오대석 현 팰리세이즈팍 한인 회장과 정영민 전 팰리세이즈팍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회장은 지난해 12월 이사회에 의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나 팰리세이즈팍 동포들의 소통 창구인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동포들이 회장 선출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다시 선거를 치르게 됐다.
한편 팰리세이즈팍 한인회 선관위는 25일 선거공고를 내고 입후보자 등록에 들어갔다.
후보 자격은 팰리세이즈팍 한인회 정회원이어야 하고 팰리세이즈팍에 2년 이상 거주해야만 한다.
또한 팰리세이즈팍 한인회에서 2년 이상 봉사하거나 한인회 정회원 20명 이상 또는 팰리세이즈팍 동포 50명 이상 추천을 받은 사람에게 후보 등록 자격이 주어진다.
그리고 후보 공탁금은 5천달러로 반환되지 않는다. 이 부분을 놓고도 동포들간 설왕설래가 계속 되고 있는 상황.
또한 이번 선거가 주민 직선 혹은 간선으로 치러질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기 회장 선거는2월26일 오후 3~5시 까지 진행되며, 후보등록 마감 시한은 2월23일 오후 5시까지이다.
뉴욕 안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