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워싱턴 브릿지와 링컨터널의 현금 요금소가 전면 사라질 전망이다.
뉴욕· 뉴저지 항만청은 올해 중반까지 조지 워싱턴브리지와 링컨 터널에서 후불 통행시스템 기계를 설치 완료하고 통행료 현금 징수를 영구 종료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조지워싱턴 브릿지의 경우 이미 팰리세이즈 파크웨이로부터 진입 구간의 현금 요금소를 폐쇄하고 이지패스 혹은 후불 우편징수 방식으로 전환 한 바 있다.
또 링컨터널은 지난해 11월부터 현금 요금소를 폐쇄하고 대신 이지패스 리더기와 차량번호판을 촬영하는 카메라 등이 설치되고 있다.
홀랜드 터널의 경우 이미 2020년 12월부터 후불 통행시스템으로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올해 중반부터 이지패스 및 후불 통행시스템으로 전면 바뀌게 되면 통행료를 지불하려다 멈추는 바람에 일어나는 각종 사고가 줄어들게 되지만 3인 이상 탑승한 차량에게 주어지는 카풀 할인 제도가 종료되는 아쉬움도 있다.
이 같은 조치는 뉴저지 교통국이 사고가 빈발 했던 Atlantic City Expressway 통행료 징수 방식을 완성된 시스템으로 인도 받는 턴키 방식의 전자 통행료 징수 시스템 구축 작업에서 시작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 안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