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스>
미 고교서 재학생, 교장과 청원경찰에 총 쏴..3명 부상
현지시간 4일 오전 10시30분쯤, 캔자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에 재학중인 한 남학생이 교장과 청원 경찰에 총을 쐈다. 용의자를 포함해 총격 부상을 입은 3명은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美인권담당 부차관보 대행 “北인권유린, 좌시 않겠다”
미국 행정부 인권 담당 고위 관계자가 북한 당국의 주민 인권 유린을 규탄하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스콧 버스비 미국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담당 수석부차관보 대행은 미국 북한인권위원회가 개최한 북한 구금시설 내 인권유린 관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美 국무, “우크라이나가 결국은 러시아에 이길 것”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끈질긴 저항에 직면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상당한 전력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사회는 핵심 금융결제망인 스위프트(SWIFT)에서 퇴출시키는 것을 비롯해 정치·경제·문화·스포츠 각 분야에서 러시아를 배제하며 국제적 왕따 신세로 만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영국 BBC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번스 신임 주중 미국대사, 중국 도착..3주 격리 들어가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니컬러스 번스 신임 중국 주재 미국대사가 중국에 도착했다고 주중 미국대사관이 밝혔다.
주중 미국대사관은 5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를 통해 번스 대사가 코로나19로 출국이 지연된 미 사절단·가족과 함께 중국에 도착했으며 3주간 격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틴 때린 덕 봤나?..바이든 지지율 8% 뛰었다
지난 1일 취임 후 첫 연두교서를 발표한 직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등세를 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러시아를 상대로 강경 제재 조치를 발표하면서 전국적인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美부통령, 다음주 동유럽 방문..캐나다 총리도 유럽행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다음주 동유럽을 방문할 예정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양국 지도자와 만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 방안을 조율하고,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주변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뉴스>
英 국방부 “하르키우·체르니히우·마리우폴·수니 포위됐을 가능성”
영국 국방부는 5일 우크라이나 전황과 관련해 북부 Δ하르키우와 Δ체르니히우 Δ마리우폴 Δ수미 4도시가 이미 러시아군에 포위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하르키우와 체르니히우, 마리우폴 등 주요 도시는 여전히 우크라이나가 계속 통제권을 갖고 있고, 수미에서는 시가전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4개 도시 모두 러군에 포위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란, IAEA와 핵현안 로드맵 합의..6월21일까지 관련문서 제공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 관련 모든 현안을 풀기 위한 로드맵에 합의했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IAEA와 이란 핵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현안 문제를 풀기 위한 로드맵에 합의했다.
中, 교민에 안전당부..”제3국서 전세기 기다려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교전이 확대되자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게 잇따라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은 5일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微信) 공식 계정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일부 지역은 폭발과 교전이 맹렬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독, 리투아니아에 병력 증파..이달말 1천명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가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발트해 연안의 리투아니아에 병력을 증파한다. 아르비다스 아누사우스카스 리투아니아 국방장관은 5일(현지시간) 수도 빌뉴스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은 탱크로 무장한 대대를, 독일은 방공 전력을 리투아니아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러시아가 삼성제품 못 쓰게 해달라”..우크라, 삼성전자에 편지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각)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가 이어지고 있다. 애플 등 일부 글로벌 기업의 경우 자발적 제재에 나서기도 했다. 이 가운데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직접 서한을 보내 러시아 제재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
러, 임시 휴전..민간인 대피 후 마을 장악·공격 강화 우려도
5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열흘 만에 첫 민간인 대피를 위한 임시 휴전에 합의하면서, 주민들을 피란시킨 뒤 마을을 장악하기 위해 공격을 더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결혼도 국가가 관리?..中, 공립 중매업체 신설 가능성
중국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两会·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결혼 적령기 청년들의 혼인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공립 중매업체’ 신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의 인구 감소 문제가 경제·사회 주요 현안으로 등장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국가가 전담해 운영하는 공립 중매업체 신설 아이디어가 힘을 얻고 있는 것.
우크라 원전 공격에 증시 출렁·유가 급등..’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솔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원전 공격에 글로벌 증시가 출렁였다.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급등하면서 경제 불황 속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핵 위기로 확전할 수 있다는 우려에 유럽 증시는 더 크게 반응했다.
우크라 선전 이유 있었다..”해외 살던 6만 국민, 나라 지키려 귀국”
올레스키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5일 “이번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해외에 거주하던 우크라이나 국민 6만6200여 명이 귀국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싱가포르, 러 제재..공격 전략 품목 수출 금지·금융 거래 전면 차단
싱가포르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를 겨냥한 전략 품목의 수출 통제와 금융 조치 등 제재 목록을 발표했고 CNN이 보도했다.
후쿠시마 원전 피난주민 집단소송..日법원 총 148억원 배상 확정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폭발사고로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피난민들이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일본 대법원에 해당하는 최고재판소는 후쿠시마 등 일본 각지 피난 주민이 낸 30건의 집단소송과 관련해 3천700여명에게 총 14억엔(약 148억원)을 배상하라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현지 일간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한국뉴스>
이재명 “본투표서 혼선 재발 않도록 조치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5일 “선관위와 당국은 9일 본투표에서는 확진자들의 불편과 혼선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서영교 의원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코로나 확진자분들의 사전투표에서 혼선이 잇따랐다”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나오신 유권자들께서 추운 날씨 밖에서 수십분간 대기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국 대선 코앞에 또 미사일 쏜 북한..”결의 위반” 규탄
대선을 나흘 앞둔 오늘(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또 탄도미사일을 쐈다.
오늘 오전 8시 48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쏘아 올렸다.
윤석열 “국방 전력 최신화..군대·군인, 존중·존경받는 사회 만들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결코 잊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미국이 세계 최강의 지위를 누리는 것은 나를 국가가 끝까지 지켜주고 기억한다는 신념이 있기 때문으로, 미국의 힘은 국가와 국민이 군인의 희생을 대하는 태도와 애국심에서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표 ‘새정치’로 야권 단일화 정면돌파하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경기지역 유세에서 거듭 ‘새정치’라는 표현을 강조했다. 새정치는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치 입문 당시 내세웠던 구호다. 윤 후보의 ‘정권교체론’에 맞서는 ‘정치교체’를 새정치에 빗대며 야권 후보 단일화 변수를 정면돌파하려는 뜻으로 해석된다.
“걸릴 사람은 걸려, 비닐장갑 안 껴요”..확진자 사전투표 ‘아수라장’
“복불복이에요. 비닐장갑 안 끼셔도 돼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사전투표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미비한 준비와 적절하지 않은 안내로 투표장 곳곳에서는 혼선이 벌어졌다.
동해안 휩쓴 산불..주불 못잡고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
지난 4~5일 동해안을 비롯한 강원 곳곳을 휩쓴 산불 대부분이 꺼지지 않은 채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됐다. 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강릉 성산면 송암리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마스크 수천만장 기부’ 70대 사업가 사기 혐의로 구속
마스크 수천만장을 기부해 ‘마스크 기부천사’로 불린 수출업체 대표가 마스크 제조업체에 대금을 주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다.
박씨는 피해 업체들로부터 고소당한 뒤에도 언론 인터뷰 등에서 혐의를 부인하다가 지난해 12월 말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해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토치 들고 불냈다”..강릉 옥계 산불은 방화범 소행
강원도 동해시에 막대한 산불 피해를 입힌 강릉 옥계 산불은 60대 남성의 방화가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민 신고로 범행 현장에서 붙잡힌 이 남성은 주민들이 자신을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오면 무조건 대박”..’18년 만에 부활’ 정통 코란도, ‘지프·포드 킬러’ 예감
미국·영국·독일을 대표하는 ‘4륜구동 오프로더’들이 한국에 총출동했다. 덩달아 2005년을 끝으로 사라졌던 국산 오프로더 제왕도 부활을 준비 중이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3일 브롱코를 한국에 공식 출시했다. 단종된 지 25년 만에 다시 태어난 정통 오프로더다. 주적은 지프(Jeep) 랭글러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랜드로버 디펜더도 경쟁상대에 포함된다.
[유가 110달러 돌파]항공·해운·물류업계, 시름..고유가 ‘촉각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원유 공급난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유 가격 상승세에 기름을 붓자, 항공·해운·물류 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1년 만에 11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환율 1210원 돌파..어디까지 오르나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210원대를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원달러 환율이 125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1주일에 포도주 한 잔만 마셔도 뇌 노화 촉진”
1주일에 포도주 한 잔이나 맥주 몇 잔 정도만 마셔도 뇌 노화가 촉진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0세의 경우 개인의 평균 음주량이 하루 1유닛(unitㆍ알코올 양 단위, 1유닛은 알코올 10g이며, 맥주로는 280㏄에 해당)에서 2유닛(맥주 560㏄)을 마시면 뇌가 2년 정도 노화된다. 연구 결과, 하루에 술 1유닛을 마시는 50대는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뇌가 6개월 더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대다수 부족한 비타민D.. ‘이 질환’ 있으면 복용 필수
면역력과 뼈 건강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D는 햇빛만 쬐도 생성되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 자가면역질환 등을 이유로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하는 환자도 비타민 D 보충이 필요하다.
‘뻥’ 12mm 구멍 뚫은 ‘소니 이어폰’..JYP도 반할 공기반 소리반
“내 귀에 달린 ‘반지’ 그리고 ‘목탁'”
소니가 지난달 23일 출시한 완전 오픈형 무선 이어폰 ‘링크버즈’를 한마디로 설명한 말이다. 소니는 경쟁이 치열한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구멍’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어폰 하단에 ’12㎜ 지름의 구멍’을 뚫고 등장한 것. 정확한 이름은 ‘링 드라이버’다. ‘링(반지) 디자인’은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처음 나온 스타일이다. 애플 에어팟의 ‘스템'(기둥)과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의 ‘강낭콩’ 모양과는 첫인상부터 달랐다.
이상으로 모닝뉴스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