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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독립사로 본 평화통일”… 워싱턴 평통, 정기회의 및 평화통일강연회 개최

2022년 우수 위원으로 선정되어 강창구 회장으로부터 기념품을 전달 받은 이청영 자문위원(맨위), 이날 사회를 맡은 김유숙 간사와 정종웅 위원장(아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는 ‘미주한인독립운동사’를 주제로 3.1절 기념 평화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6일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제1차 정기회의와 함께 열린 강연회는 김유숙 간사의 사회로, 평통 자문위원과 동포들을 대상으로 대면과 온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로 진행됐는데 민주평통 이석현 수석부의장과 케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대사가 영상을 통해 축사를 보내왔다.

강창구 회장은 “현재 한국의 상황이 독립과 해방의 시기와 유사하다”면서 “이 시대의 담론은 통일이다. 그러기에 역사를 알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각자 맡은 분야에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한국정치와 무관하게 통일운동은 지속 되어야 한다.”고 했다.

1부 정기회의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통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과 대표들이 발표하는 시간에는 각 분과별 올해 평화통일을 위한 각종 사업 계획들이 발표되었고, 우수 자문위원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시간도 있었다. 2022년 우수 위원은 이청영 위원이 선정됐다.

공공외교분과(위원장 정종우)의 주관으로 진행된 2부 통일강연회는 “미주한인독립사로 본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3.1절 기념강연회가 있었다.

주미영 부회장의 축송이 있었고 이어서 “도산의 독립운동과 민주평통의 통일운동”이라는 주제의 강창구 회장의 1강연, 최정수 서재필재단회장의 서재필박사 고찰 2강연, 그리고 호프 엘리자베스 메이 센터럴 미시간대학 교수의 “유관순열사의 스승 김난사 고찰”에 대한 강연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강창구 회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정신과 흥사단이 곧 민주평통의 정체성임을 강조했다.

한편 서재필 박사를 고찰한 최정수 박사는 건강 및 복지 서비스를 위한 아시아계 미국인 연합의 창립자로 필라델피아 몽고메리카운티 한인회장을 역임했으며, 엘리자베스 메이 교수는 경희대학교 평화대학원에서 강사이자 국제학자로 일하면서 3.1운동에 관하여 가르쳤다.

워싱턴지역 대표적 보수 인사로 통하는 송재성 씨와 김영창 씨(전 워싱턴 흥사단 회장)도 강연회에 관심을 갖고 참석했다.

주제 토론을 가진 각 분과 위원들 모습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