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구성에 대한 대략적인 구상이 나왔다.
인수위 조직은 총 7개 분과로 구성되며 국민통합특위, 코로나 비상대응TF 등 특별위원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위원장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광주를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일까지 예정된 호남 일정도 순연했다. 동행한 당 관계자들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재차 대선 패배를 사과했다.
2030 여성들은 그런 그에게 ‘민주당 입당’이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완료하기로 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체제는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까지 가는 것으로 결정됐다”면서 새 원내대표는 선출은 172명 국회의원이 각자 원하는 분을 써내서 과반이 나올 때까지 숫자를 줄여가는 방식인 교황 선출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낙선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심 후보에게 “지지율이 아쉽지만 우리 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제기하고 공론화하는 데 의미있는 선거였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서울의소리측에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김씨측은 MBC가 보도하지 않은 김씨와 이 기자의 통화 내용을 서울의소리 측이 유튜브에 게시함에 따라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 떨고 있니”…’反尹 검사들’ 좌불안석, 인사태풍·사퇴 줄잇나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현실화하면서 검찰 조직에 인사 태풍이 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 이전? 광화문 대통령 집무실 시대 오나
윤 당선인이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예방 자리에서 청와대 이전 문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집무실 등과 관련한 생각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소야대’, 20대 대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과 야당으로의 전환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두고 힘겨루기를 시작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11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신한울 3·4호기의 즉시 건설 재개를 건의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선거 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 재판이 처음 열렸다.
서울중앙지법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 등 5명의 속행공판을 대선 후 처음으로 진행했다.
우물 속에서 외친 “살려달라”… 주민 신고로 할머니 극적 구출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부산 부산진구에서 70대 할머니가 우물에 빠졌으나 주민의 신고로 극적으로 구조됐다. 당시 한 시민은 길을 지나던 중 어디선가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는 듣고 112에 신고했다.
커튼으로 밧줄 만들어 4층서 탈출…충북에서 러시아 확진자 2명 사라졌다
코로나19에 확진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불법체류 러시아인 2명이 지난 9일 새벽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수강도, 절도 등으로 징역 6개월을 복역하다 얼마 전 출소한 이들은 코로나19에 확진돼 충북 보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수도권과 일부 대도시에서 화장터를 구하느라 유족들이 애를 태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장례업계나 병원 안팎에서는 환절기(12~2월) 등 계절적 영향을 받아 노환이나 기저 질환 등으로 숨지는 사람이 늘어난 데다, 코로나에 감염돼 매일 100~200명 안팎이 숨지는 상황이 겹친 탓이란 분석이 나온다.
경찰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관련 선거사범 1천383명을 수사해 7명을 구속하고 75명을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속된 피의자 7명을 유형별로 보면 선거운동 방해 3명, 투표소 소란 행위 2명, 공보물 절취 1명, 인쇄물 배부 1명이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에게 망치를 휘둘러 다치게 한 70대 유튜버도 포함돼 있다.
50년 만인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일부 섬마을에는 급수에 비상이 걸렸다.
식수로 쓰는 저수지가 바닥을 거의 드러내는 곳도 있어 육지나 다른 섬에서 물을 지원받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기우제까지 지냈지만 많은 비가 오는 장마철까지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미국 소식>>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회장(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10일 윤석열 대선 당선인에게 “귀국하려는 재외동포들의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5살 낮추는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이와 관련,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65세에서 더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기대감을 갖게 한다.
윤 당선인의 재외동포 공약 이행에 대한 동포사회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윤 당선인은 동포사회의 숙원인 ‘동포청’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기에 향후 이행 여부와 어떤 형태의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인지 주목된다.
한국 방역당국이 4월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격리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끊기다시피 한 하늘길에 애만 태우던 업계에서는 모두 ‘7일 자가격리’라는 큰 장벽이 하나가 치워진다는 소식에 반색하는 모습이다.
미국에서 이르면 다음 달께 항공기나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 수단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될 전망이다.
뉴욕에 거주하는 한국계 남성 A씨(34)는 지난달 27일 뉴욕 퀸즈 플러싱의 한 호텔 앞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왼쪽 귀 밑에서부터 목덜미까지를 크게 베여 30바늘 이상을 꿰멨다.
경찰은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고, 외교부는 뉴욕시 및 현지 경찰당국을 상대로 재발방지 노력을 촉구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 가능성을 공개한 것을 두고 이례적인 사전 경고라는 분석이 나온다.
레드라인으로 설정한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괴물 ICBM’ 발사 움직임에 바이든 행정부가 추가 제재를 예고하며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소련제 미그-29 전투기를 지원하자고 한 제안을 받아야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40명은 이같은 내용의 서한에 서명했다고 10일 워싱턴포스트와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포위된 우크라이나와 그 유럽 동맹국들을 위한 136억 달러(약 16조7810억원)의 긴급 군사 및 인도주의적 지원안이 10일 미 상원의 최종 승인을 얻었다.
우크라이나 지원액은 백악관이 요구한 64억달러의 2배를 넘는 규모다.
미국 내 일부 러시아 식당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공격을 받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워싱턴DC, 뉴욕 맨해튼, 샌디에이고 등에서 러시아 식당에 대한 협박 전화와 공격 등이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크리스토퍼 델 코소 대사대리와 만나 한미관계에 대해 “서로의 안보를 피로써 지키기로 약속한 국가이기 때문에 거기에 걸맞은 관계가 다시 자리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극적으로 새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일 이래 99일간 진행된 직장폐쇄도 해제됐다.
ESPN, CBS 스포츠 등은 MLB 구단주와 선수노조가 새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해 오는 4월 7일 팀당 162경기 체제로 정규리그의 막을 올릴 예정이라고 11일 전했다.
청소년 담당 목사가 아동포르노 제작 ‘충격’
조지아주 플로이드카운티 경찰은 10일 지역 내에서 아동 포르노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이를 배포해온 일당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시카고에서 ‘동성애자·흑인 혐오범죄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특별검사 수사까지 받은 배우 저시 스몰렛(39)이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기 드라마 ‘엠파이어'(Empire)에 출연한 스몰렛은 2019년 1월 촬영지 시카고에서 혼자 밤길을 가던 중 트럼프 당시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으로부터 흑인·동성애자 혐오범죄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다.
<<<세계 소식>>>
전 세계 팬데믹 사망자 수가 공식 집계보다 3배는 더 많다는 연구가 나왔다.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공식적으로 594만명으로 집계됐지만, 이 기간 1820만 명이 더 숨졌다면서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에 게재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의 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 당선인과 첫 전화통화를 했다고 NHK방송이 11일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당선인에게 대선 당선에 대한 축의와 함께 얼어붙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벨상 수상자 177명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서한을 워싱턴포스트(WP)에 전면 광고로 게재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교전 중 누출 위험이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각지 보건 연구기관 내 고위험 병원체를 폐기하라고 권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전쟁에서 2주는 영원에 가까운 시간…푸틴 완전 실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정밀 타격”을 주장하는 미사일의 정확도가 크게 떨어지고 지상군은 우크라이나 점령 목표를 아직 달성하지 못하는 등 푸틴의 전쟁계획이 실패한 상태라고 CNN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내무장관은 마피아들을 대상으로 압수한 재산을 이용, 러시아의 침공에 따라 이탈리아로 온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장기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 ‘김씨’ 주지사, 국민영웅으로…“화염병으로 러軍 막겠다”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의 비탈리 김(41) 주지사는 11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미콜라이우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항전 중인 김 주지사는 한국인의 피를 물려받은 고려인 후손이다.
푸틴이 독살 시도했던 나발니 “러 국민들, 반전시위 가자” 독려
나발니는 SNS를 통해 오는 13일 모스크바를 포함한 러시아 전역에서의 반전 시위를 촉구하며 “러시아 국민들이 전쟁을 반대한다면 미친 푸틴은 빠르게 저지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틴이 단시간 내 우크라이나군을 제압하고 점령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8명 가량의 군 장성급 고위 인사들을 해임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푸틴은 또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의 ‘정보 실패’에 분노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FSB는 세계 최고 첩보기관으로 꼽히는 옛 소련 KGB의 후신으로, 푸틴이 1998년 국장을 지내기도 했다.
우크라에서 러시아의 침공 16일째인 11일(현지시간)까지 약 250만 명이 난민 신세가 됐다.
난민 대다수는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폴란드, 루마니아 등으로 대피하고 있다. 유럽국들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역내 최악의 난민 위기가 빚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연이은 악재를 겪고 있다.
러시아 석유 재벌이자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영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 여기에 메인 스폰서마저 첼시를 떠났다.
파키스탄에서 한 아버지가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생후 7일 된 딸을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부자들이 서방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아랍에이리트연합(UAE)의 두바이로 몰려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두바이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서방에 맞불’ 보복 제재 나선 러, 200여 품목 수출 금지
러시아 정부가 올해 말까지 수출이 금지되는 200여개 품목을 확정해 발표했다. 서방의 경제 제재로 국제 금융시스템에서 퇴출되고 외환보유액 접근도 제한된 러시아가 내수 시장 안정화를 위해 꺼낸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