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 나온다는 ‘경칩’ 절기가 열흘이 지난 워싱턴 지역에 때아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운전과 낙상 조심하세야겠습니다.
<한국 소식>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1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우크라이나 사태 등 외교안보 관련 사안을 브리핑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선 데 대해 “유족의 슬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길 소망한다”고 애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부터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한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에 ‘지역균형발전 태스크포스'(TF)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윤호중 비대위 시작부터 내홍 빠지나…김두관 “‘이재명 비대위’로 지방선거 치뤄야”
김두관 의원은 12일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윤호중 원내대표를 향해 “위성정당을 만들 때 사무총장이었고 제대로 된 개혁입법 하나 통과시키지 못해 대선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선대위를 총괄했던 이낙연 전 대표가 6.1 지방선거 이후 미국행을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연예인급 미모”…尹 당선에 대만서 김건희 여사 외모 화제
지난 10일 윤 당선인의 소식이 전해진 후 대만 야후 실시간 검색어에는 ‘한국 윤석열 아내’라는 키워드가 상위권에 올라왔다.
“윤석열 지키자” 전광훈 목사 지지단체, 대규모 불법집회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12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부친상을 당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근조화환을 보낸 것과 관련해 “섬세하지 못했고 피해자의 상황에 대해 무감각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사망했다는 소식은 사실이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1일 밤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에서 특수 작전을 수행한 이모대위와 그의 팀 사망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학교 못간 사이…사교육비 23.4조, 코로나 전보다 늘어 역대최대
주춤했던 사교육이 지난해 다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70%대로, 학생 10명 중 7명 가량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동해안 산불의 산림 피해 규모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서울 면적(6만500㏊)의 약 40% 수준이며, 여의도 면적의 83.5배에 해당한다.
식당·카페와 유흥시설 등의 영업시간이 ‘밤 11시’로 연장된 거리두기 완화 후 맞은 첫 ‘불금’에 총 400여 명이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尹 ‘광화문 대통령실’ 실무검토 채비…치안대책위 구성
경찰청은 당선인 공약 분석 회의를 열고 ‘대통령실 이전 준비 치안대책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차장, 실무총괄은 경비국장이 맡는다.
일부 여당 지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투표한 것으로 의심되는 연예인들을 색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구체적인 실명까지 거론하며 작성한 ‘2번녀 리스트’가 퍼지며 “명예훼손”이라는 주장과 “표현의 자유”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미국 소식>>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처음 전파한 수호 성인 패트릭(386~461년)을 기리는 ‘성 패트릭의 날'(St.Patrick’s Day·매년 3월 17일)을 앞두고 미국 시카고강이 초록색으로 물든다.
창밖으로 3살 아기 던진 아버지…美 불난 아파트서 극적 구조
뉴저지주 사우스브런즈윅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7일 오전 8시쯤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창밖 아래에 있던 경찰과 사람들은 아버지를 향해 “아기를 떨어뜨리라”고 외친다. 곧 물건들이 떨어지더니 아이가 던져졌고, 한 경찰이 아이를 안전하게 받았다.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의 최근 2차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체계 관련 실험으로 결론내린 지 하루 만에 관련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북한과 기술 교류가 러시아보다 활발한 중국은 제재에 포함되지 않아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항구적 정상무역관계(PNTR)에 따른 최혜국 대우를 박탈하고 보드카·수산물·다이아몬드 등 러시아산 제품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나토·러 충돌시 3차 세계대전”…미군 개입 가능성 일축
11일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저지하기 위한 미국의 직접 개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쿠팡 미증시 상장 1주년, 상장 이후 주가 64%↓
쿠팡은 지난해 3월 11일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쿠팡은 ‘한국의 알리바바’라는 찬사를 받는 등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었다.
디즈니가 동성애 교육을 금지한 플로리다주에 정치자금 기부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운전대와 페달 등 수동 제어 장치가 아예 달리지 않은 자율주행차의 생산·주행이 가능해졌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0일 자율주행차에 이런 전통적인 조종 장치를 포함하도록 의무화한 규정을 없앤 최종 규정을 발표했다.
유럽과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가 결합한 신종 변이 ‘델타크론’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또 나온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당장 코로나19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선언을 위한 조건과 시기, 방법 등을 비공개로 논의하고 있다.
<<<세계 소식>>>
개전 3주 차에 접어들면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조준 폭격하는 등 전황이 크게 악화되자 미국과 서방국가가 파병에 가까운 실질적 효과를 내도록 전쟁에 더욱 개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우크라 침공 16일…러시아, 현재까지 미사일 810여 기 발사
우크라이나 침공 16일째인 11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서부 지역으로도 공격 범위를 넓혔다. 그러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로의 진전은 여전히 더디다고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군은 전투 중 러시아의 육군 소장을 사살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의 러시아 장성급 인사 사살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엔 살인모기? 우크라 생화학무기 전쟁터 되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3주째로 넘어가면서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 생화학무기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 1∼2월 아마존 열대우림 629㎢ 사라져…서울 면적보다 넓어
브라질 정부가 강력한 환경 범죄 단속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나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는 기록적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36세 좌파 보리치, 칠레 최연소 대통령 취임…변화의 바람 예고
가브리엘 보리치(36) 칠레 대통령이 11일 발파라이소의 의사당에서 세바스티안 피녜라 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어깨띠를 넘겨받았다.
러시아 군함에 욕설을 퍼부으며 맞선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원 13명의 일화가 곧 우표로 나올 예정이다.
앞서 우크라이나 우체국은 “러시아 군함, 꺼져라”고 욕설을 하며 저항한 국경수비대원의 일화를 기억하기 위한 우표 디자인 공모전을 열었다.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에 몰아닥친 사이클론 곰베로 인해 11일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됐다.
곰베는 시속 200㎞가 넘는 강풍을 동반해 앞서 2000년 이후 모잠비크를 강타한 6번의 사이클론 가운데 가장 강력한 카테고리에 속한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적 제재 탓에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추락할 수 있다는 주장이 12일(현지시간) 고위 관계자로부터 나왔다.
“월급 260만원…러, 용병단에 전과·채무자 모집”
러시아가 자국에서 사회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이들에게 집중적으로 접근해 우크라이나에서 싸울 용병들을 모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소재 멜리토폴의 시장을 납치했다.
이번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 정치인이 러시아군 또는 친러시아 세력에 체포돼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
덴마크 난민 국적따라 차별하나…시리아인 안되고 우크라인 환영
북유럽 선진국 덴마크가 전쟁을 피해 건너온 피란민을 국적에 따라 차별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애완용 햄스터가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옮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앞서 지난 1월 홍콩 도심 코즈웨이베이의 한 애완동물 가게의 수입 햄스터에서 채취한 샘플 11개에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당시 가게의 직원과 손님은 물론 감염된 손님의 가족이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
이탈리아 해안에 정박 중인 7억 달러(약 8천600억원) 상당의 슈퍼요트를 두고 미국 정부 관료들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관련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