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식>
안철수·권영세 투톱 인수위, 200명 규모로…코로나특위 安 겸직
윤 대통령 당선인은 안철수 대표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안 대표는 약 두달 간 한시적이지만 정치 입문 10년 만에 행정 영역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권영세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고 대선 과정에서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기획본부장을 맡는 구조다.
14일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문재인 정부도 본격적인 업무 인계 작업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에게 외교안보 분야를 가장 먼저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윤 당선인이 인수위를 구성하면서 여성 할당제나 영·호남 지역 안배는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내각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우려고 했던 문재인 정부의 인사 원칙과는 배치되는 부분이다.
文-尹 이번주 회동…’MB사면’ 얘기 나올까
윤 당선인이 문 대통령과 회동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선 이후 국민통합을 가장 먼저 주문한 문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여야 `대장동 특검` 한목소리… 이르면 4월말에나 수사 가능
윤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의혹 특검 문제와 관련해 “진상규명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라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6세 박지현, 민주당 재건 칼자루 쥐었다… ‘청년’, 쇄신 전면에
성 착취 범죄 n번방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 알린 추적단 ‘불꽃’의 박지현(26) 활동가가 민주당 비대위 공동위원장으로 낙점됐다. 청와대 권력을 내준 민주당이 ‘원외’ 인사인 20대 여성에게 쇄신의 대수술을 맡긴 셈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속한 합당”을 강조하고 있지만, 오는 6월 지방선거 공천권이 갈등의 뇌관으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식화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여성계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가부 폐지 공약을 밀어붙이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50억 약속 클럽’ 혐의 곽상도 전 의원 이번주 첫 재판
곽 전 의원에게 거액을 건넨 혐의로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에 대한 재판도 함께 진행된다.
이등병부터 병장까지 ‘하향 평준화’…軍 훈련부터 리셋 시급
수년 전 강원권의 한 육군 부대를 전역한 부사관 출신 A 씨는 가끔 후배 부사관들을 만날 때면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한다. 후배들이 한결같이 “요즘 사병들 보면 이병이나 병장이나 똑같이 어리바리해서 관리하기 참 힘들더라”고 걱정하고 있어서다.
문준용 “日 예술제서 우수상”…직접 수상소식 알리며 ‘특혜논란’ 일축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13일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사실을 직접 밝혔다. 문씨는 수상 작품에 대해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에서 지원금을 받았던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도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20대 대통령선거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자들은 남녀갈등과 세대갈등이 심각하다고 인식한 반면, 지역갈등의 심각성은 전보다 덜 느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광주의 강남’ 봉선2동 5투표소에서 39.11% 득표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윤 당선인은 12.7%를 득표했지만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광주 남구 봉선2동 한 투표소에서는 40%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해 이채를 띄고 있다.
대선 기간 불거진 이재명 후보의 옆집과 관련된 논란을 경기남부경찰청이 맡아 수사한다.
지난달 국민의힘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이 후보의 성남시 자택 옆집에 판교사업단 직원들의 합숙소를 마련한 것을 두고 ‘선거사무소’로 쓰인 것 아니냐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214시간 불 탄 역대 최악 산불… 5㎜ 봄비가 잠재웠다
경북 울진·강원 삼척 일대 산불이 10일 비가 내리면서 마침내 주불이 꺼졌다. 지난 4일 오전 11시17분 울진 도로변 야산에서 원인 모를 산불이 발생한 지 213시간43분 만이다.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피해자에게 가로챈 돈을 택시에 놓고 내렸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인 20대 남성 A씨는 지난 달 24일 오전 1시쯤 택시를 타고 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손가방을 두고 내렸다.
코로나19로 오랜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던 여행업계가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분위기다.
<<미국 소식>>
미 남동부 강원도민회(회장 김광수)는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과 동해, 삼척 주민들을 위해 후원금 모금에 들어갔다.
동해 출신인 김광수 미 남동부 강원도민회장은 최근 애틀랜타에서 30여명의 도 출신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이처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미 동북부에 닥친 봄 한파로 SAT(대학입학 자격시험)가 무더기로 취소됐다.
갑작스럽게 닥친 눈폭풍으로 다행히 토요일이라 출근 대란 등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날 전국적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SAT는 상당수 학교에서 취소 또는 연기됐다. 올해 처음 치러지는 SAT가 눈 때문에 연기됐다는 소식에 수험생들은 적지 않게 당황한 기색이다.
애틀랜타 총격 사건 1주년을 앞두고 현지 주민과 한인들이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12일 추모식을 했다.
지난해 3월 16일 미 애틀랜타에서 총격용의자 로버트 애런 롱이 총기를 난사해 한인 4명을 포함한 8명이 희생됐다.
“초등 교실 내 동성애 언급 금지”…美 플로리다 법안 두고 시끌
플로리다주의 이 법안은 테네시, 캔사스, 인디애나, 조지아 등 다른 주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논의되거나 통과되면서 또 다른 ‘문화전쟁’으로 비화했다. 지난 8일 플로리다에서 처리된 동성애 언급 금지 법은 공립학교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 교육을 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다.
2022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는 다저스·휴스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극적으로 새 단체협약에 합의하자마자 올 시즌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 베팅업체인 포인츠벳은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라고 전했다.
美 연준, 이번 주 3년 만에 금리 인상 전망
연준이 15일부터 16일 사이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 폭은 0.25%포인트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준금리를 제로로 내린 이후 3년여만이다.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이른바 ‘델타크론’ 변이가 발견되면서 과학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새 변이가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 보도했다.
미국은 그간 우크라이나 측이 요청했던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스팅어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재블린과 스팅어는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군을 고전하게 한 우크라이나의 비밀 병기다. 특히 목표물을 향해 발사하면 스스로 표적을 추적해 타격하는 재블린은 현지에서 ‘성스러운 재블린’이라고 불릴 정도로 러시아군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
北 ICBM 발사 땐 안보리서 ‘유류 추가 제재’ 자동 논의
북한이 위성이나 ICBM을 쏜다면 미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 때 설정했던 ‘레드라인’을 넘어서는 게 된다. 이 경우 미 정부는 북한에 대해 ‘초강경’ 독자제재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인간도 우주에서 성관계를 한 적이 없다”
우주비행사간의 성 문제를 오랫동안 피해 온 미 항공우주국(NASA)가 앞으로 우주에서의 성관계를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금기시되던 ‘우주 성관계’ 문제가 해결될 지 관심이 모인다.
<<<세계 소식>>>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폐막…한국, 노메달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제외한 46개국 천 5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중국이 사상 첫 종합 1위를 차지했고, 러시아의 침공에도 출전한 우크라이나가 종합 2위에 올랐다. 우리 선수단은 지난 소치 대회 이후 8년 만에 메달 없이 대회를 마감했다.
의용군으로 러시아에 맞서 싸우던 한국계 우크라이나 배우가 교전 중 숨진 사실이 전해졌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지난 11일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의 배우이자 연예인인 이파샤(Pasha Lee)가 러시아가 전쟁으로 황폐해진 도시 이르핀에서 시민을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소비자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막대한 영향력”을 체감할 것이라고 식품 업계의 임원들과 유럽 농업부 장관들이 경고했다.
식품 가격이 급격하게 치솟고 농산물 공급망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우크라 수도 외곽 치열한 시가전…턱밑까지 온 러시아, 대공습 임박?
러시아의 침공 18일째, 우크라이나의 수도 크이우(키예프)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였다.
도청 당한 러군 ‘중국산 휴대폰’…”푸틴, 완벽히 실패한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망한 러시아군 숫자가 20년간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치른 미국·영국군 사망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군은 내부 소통을 위해 암호화되지 않은 중국산 무전기와 휴대폰을 썼다. 아마추어 무전 동호회원들이 도청해 트위터 등에 파일을 올렸을 정도로 허술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서방의 군사 장비를 실은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나섰다.
러시아가 미국의 무기 적재 선박을 폭격한다면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현재로선 가늠하기 힘들다. 한편,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40명은 나토 동맹국들이 보유중인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투입시키라고 전날 촉구한 바 있다.
젤렌스키 “러와 세부사항 논의…예루살렘서 푸틴과 회담 제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협상 대표단과 구체적 사안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교가 평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러시아 측의 신호에 만족한다고 했다.
“러, 점령지 멜리토폴 시장 납치 후 새 시장 세워”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점령지에 이른바 ‘친러시아 괴뢰정부’를 세우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 오늘 새벽 폴란드 국경 25㎞ 지역까지 무차별 폭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구 소련 전투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폴란드의 국경 인접 지역까지 공습을 감행했다.
“집에 난민 수용하면 월 56만 원” 우크라 난민 지원책 발표한 영국
이 제도는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난민을 가정에 수용하는 경우 정부가 월 350파운드를 지급한다. 후원자에게 수용된 난민은 최대 3년 동안 영국에 머물며 일을 할 수 있다. 공공 서비스 역시 이용할 수 있다.
“푸틴에게 타격을…” 러시아 인재들 나라 떠난다
러시아의 인재들이 나라를 떠나고 있다. 정보기술(IT) 전문가, 인문학자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들은 ‘탈 러시아’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통치하는 러시아의 기술과 지식을 약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러시아군이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구형 재래식 ‘멍텅구리 폭탄'(dumb bomb)을 사용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멍텅구리 폭탄은 정밀 유도가 가능한 현대식 폭탄보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무기로, 민간인 희생을 키운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제3세계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 신분으로 참전하려는 자국민들의 돌발 행동에 난감한 입장이다.
각국 정부는 형사처벌 가능성까지 경고하며 자국민 단속에 나서지만, 현지에서 러시아군과 이들이 교전을 벌일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이 심각한 국제전으로 비화할 수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승전 계획이 꼬이자 정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징계를 내리기 시작했다.
러시아 아젠투라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해외첩보 부문 수장인 세르게이 베세다 제5국 국장과 아나톨리 볼류흐 부국장이 가택연금 조치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테러 행위와 ‘불법적 종교 신념’을 가졌다는 이유로 하루 동안 81명을 사형했다
매일 아침 돈 나눠주는 태국스님…무슨 사연이길래
태국에서 기도하다 본 번호로 구매한 복권이 당첨돼 6억원이 넘는 돈을 받게 된 한 승려의 사연이 알려졌다. 그는 당첨금을 다시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