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5일 오후 6시 페어팩스 올드타운 소재 브레이커스 레스토랑에서 내빈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최일규 회장이 이임하고 여범구 회장이 취임하고 임기 2년의 활동에 들어갔다.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는 이날 신구회장 이취임식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이가원(조지메이슨대학원 졸업), 허 웅(조지메이슨대학 재학생), 제니퍼 류(전 싱크로나이즈 청소년 국가대표)에게 각각 2000달러를, 그리고 버지니아한인회 1000달러와 새한장로교회에 2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1,2대에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고문, 자문, 이사, 임원, 일반인 등 총 38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홍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강용문 이사장은 신임 회장에 단독 추대로 입후보 된 여범구 전 사무총장이 무투표 당선되었다고 발표했다.
여범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는 바로 한인 동포들의 한인회이다.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봐주실 때 한인회가 커 나갈수 있고, 동포들에 꼭 필요한 한인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면서 끊임없는 성원을 당부하는 말을 잊지 않았다.
이어 그는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 3대 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큰 책임과 함께 두려움을 느낀다. 내부적인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외부적인 사명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일규 직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 사태 가운데 보여준 임원 이사진과 동포사회의 관심과 온정에 감사를 표했다. 또 최 회장은 “새로 출범하는 회장단에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신바람 나서 일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일차로 발표한 신임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여범구, 이사장 강용문, 수석부회장 강을모, 부회장 김수미, 사무총장 김홍기, 사무차장 김종혁 김정민.
새 임원진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