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5월9일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은 러시아 군 내에서 5월9일 전까진 우크라이나 전쟁을 반드시 끝내야 한다는 움직임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의 발언인 것으로 전해졌다.
5월9일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가 독일 나치에 맞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러시아 국경일이다. 러시아는 매해 이날 수도 모스크바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등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이날이 양국가의 정전협정 마무리를 촉진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젤렌스키도 나토 가입이 어려운 현실을 인식하고 있는데다 크림반도는 러시아 영토로, 돈바스는 우크라이나 영토로 인정해 절충점을 찾는다는 것이다.
러시아의 5월9일 종전협정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영상에 담았다.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