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갖춘 책임있는 주요 인사들 만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출범 전 미국에 파견하기로 한 ‘한미정책협의대표단'(대표단)이 오는 3일 워싱턴에 도착해 5박7일 일정으로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3일 워싱턴에 도착하는 게 맞다”며 “잠정적으로 5박7일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현행법상 당선인 신분으로 특사를 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대표단을 꾸렸다. 때문에 대표단은 전권을 부여받은 특사가 아닌 취임 이전 상대국과 정책을 협의하고 사전조율하며 공조 방안 모색에 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변인은 “이번 협의단의 방미는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책임 있는 주요 인사들을 만날 것”이라며 “실질적 정책 협의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희 기자,김유승 기자 ysh@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