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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로 청빙된 실비아 박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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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잘 알고 드시나요?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는 2022년 커뮤니티 건강 증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통증 완화를 돕는 진통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복용법을 소개하는 “Pain Medication” 세미나를 4월 8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개최한다.

세미나는 약학 박사 Dr. Sylvia Park 과 Dr. Elly Moon가 인도한다.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통증의 양상은 다양하다. 어떤 때는 찌릿찌릿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쿡쿡 쑤시기도 하다가, 어떤 때는 따끔따끔 하기도 하다. 혹은 통증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도 있다. 이처럼 통증의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그 통증을 다스리는 약인 진통제에 대한 오해도 적지 않다.

진통제를 제대로 알고 복용해야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통증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오해는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질 거라고 짐작하는 것이다. 통증은 우리 신체에 크고 작은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므로 이를 세심히 살피고 일찍 신경쓰지 않으면 자칫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통증으로 두통과 생리통을 꼽을 수 있다. 이를 대처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어떤 사람은 조금만 아파도 진통제를 찾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내성이 생길 것을 걱정하여 웬만큼 아프지 않으면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어떤 사람은 진통제가 간에 해롭다고 생각하여 복용을 꺼리기도 한다. 진통제의 효능과 복용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진통제의 종류 및 효능, 올바른 복용법을 소개함으로써 부작용을 줄이고 통증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팬데믹 이후에 부쩍 늘은 약물 과다 사용의 주범인 오피오이드계 마약성 진통제의 이해 및 복용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본 세미나는 미국 식품 의약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소속의 실비아 박 약학 박사와 엘리 문 약학박사 및 메릴랜드 주립대의 약대생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사전에 등록하신 분에 한해 줌 링크가 제공되므로 사전 등록이 꼭 필요하다. 더불어, 세미나 참가자 중 한 명에게는 150불 상당의 고급 혈압계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는 페어펙스 카운티의 지원을 받아 Community Health Project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홍보, 다양한 세미나와 건강 자원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월요일에는 매나세스에 위치한 “김정겸 정형외과”의 김정겸 정형외과 전문의 (John Kim, MD)를 모시고 ‘어깨 통증의 원인과 예방’ 세미나가 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Zoom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김정겸 정형외과 전문의는 상체 전반의 다양한 질환을 어깨, 팔꿈치, 팔목, 손, 목 등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와 통증의 양상에 따라 세분화하여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자신의 원인 질환을 정확히 알고, 간단한 생활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등록과 문의: 김지연 Health Project Coordinator
703-354-6345 (ext. 118) jykim@kcscgw.org

등록링크: https://bit.ly/painmedi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