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 실비아 패튼 현 총회장과 제시카 위스카우스키 신임 총회장이 전국대회 마무리 이후 첫 행보로 버지니아 애난데일 한인타운을 방문했다.
패튼 총회장 체제에서 재무이사를 지낸 위스카우스키(62.미시간주 거주) 신임 총회장은 지난 6일 한인타운 인근에서 여성기업인과 회원 등을 만나 여성권익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위스카우스키 총회장은 “미주 전국에 설립되어 있는 16개 지부와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 임원 및 회원 모두가 ‘원팀’이 되어 발전적인 측면에서 대내외적으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함께 동행한 실비아 패튼 총회장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힐튼호텔 워싱턴 덜레스공항에서 진행된 전국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이 너무나 유익해 큰 성과를 올렸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2004년 결성된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는 비영리단체로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회원 간의 유대 강화, 문화교류를 통한 한민족 정체성 확립, 차세대 리더 발굴과 지원, 한미 발전을 추구하는 민간외교관 역할 충실 등을 모토로 내걸고 있다.
위스카우스키 제10대 총회장은 “올해에는 지부를 더욱 확대하고 사업 또한 왕성하게 전개해 총연합회가 더 활기를 띠고 한인사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는 말을 잊지 않았다. 임기는 오는7월1일부터 2년간이다.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