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 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 입니다. 코로나뿐만 아니라 감기에도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4월1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 합니다.>
<한국 소식>
원희룡, 지명 직후 민주 국토위원들에 전화..청문회 앞두고 ‘인사’
인사청문회를 앞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한 국토교통위원은 “원 후보자가 짧은 통화에서 인사와 함께 ‘인사청문회 해야죠’라는 등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인수위, 방송연기자노조와 간담회..”예술인 세계시장 진출 모색”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는 11일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와 간담회를 했다.
생명연, 장내 유익균 진화•경쟁우위 규명
한국내 연구진이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 서식하는 유익균의 유전체적 차이와 진화를 규명했다. 향후 한국인 맞춤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1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에 따르면 이정숙 생물자원센터 박사팀은 장내 미생물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아커만시아) 균주의 특징과 다른 균주들과의 경쟁우위를 밝혀냈다.
北 피살 공무원 유족, 김정은 상대 손해배상 소송 준비 중
문재인 정부는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에 피살된 사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결국 유족이 김정은 위원장을 상대로 직접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다. 관련 정보의 대통령기록물 지정 방침에도 헌법소원을 내기로 했다.
“文 한 일도 없는데 왜 지지율 높나”..靑 답변은?
박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포용복지’ 정책을 들여다보면 그래도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참 많은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편에서는 수혜자들을 중심으로 ‘어려울 때 참 도움이 많이 됐다’, ‘국가가 내 곁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는 평가도 해 주신다”고 했다.
文정부, 양도세 중과 배제 거부 “尹정부서 하라”..내달 11일 시행
정부가 지난달 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요청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양도세) 중과 면제’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면제는 다음달 11일부터 시행된다.
[지선 D-50] 살아나는 윤심.. 새 정부 기대감도 상승기류
3•9 대선 직후 주춤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윤 당선인이 지역순회 방문을 시작한 만큼 50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에서 ‘윤심'(尹心)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주민, 송영길 ‘어차피 질 선거’ 발언에 “지려고 나오지 않았다..오세훈 후보를 이길 것”
6•1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서울시장 당내 경쟁후보인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해 “저는 지려고 나오지 않았다”며 “더 나은 서울시를 향한 비전 경쟁에서 오세훈 후보를 당당히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주적은 북한’ 尹 정부 국방백서에 다시 넣는다
윤석열 정부 국방백서에 ‘주적은 북한’이라는 개념이 다시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는 2018년 ‘북한은 적’ 표현을 삭제하고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는 문구로 대체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주적은 북한’ 이라는 글을 SNS에 올리며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검수완박’에 “지켜보겠다”는 인수위..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법’ 저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이 11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입장 표명을 삼갔다.
정호영 “방역정책, 생명소중 관점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방역 정책 방향에 대해 “하나의 생명이 열 명의 생명보다 못한 게 아니고 모두 소중하다는 견지에서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尹당선인 취임식에 BTS 초청 않기로..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다음 달 10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초청 공연은 하지 않기로 결론 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결정됐다.
윤미향, 또 ‘탈원전’ 주장..”‘원전 없는 세상’ 만들기 위해 연대할 것”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탈원전’의 중요성을 주장하면서 “후쿠시마 핵사고 11년, 더 이상 비극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윤미향 의원은 ‘탈원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바 있다.
가와무라 전 日 관방장관 방한..내일 장제원 면담
한국을 방문한 가와무라 다케오 전 일본 관방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식 나이 역사 속으로.. “정년•백신 등 따로 계산법 혼선 없앨 것”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1일 우리나라의 법적•사회적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로 통일하겠다고 밝힌 건 이러한 사회 혼란과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한국식 나이와 해외 통용 나이의 기준이 달라 빚어지는 혼선을 없애겠다는 취지다.
또 검란? 사흘간 50개 글 쏟아진 검찰 게시판
또다시 ‘검란’ 조짐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추진을 놓고 검찰 내부 게시판에 잇따라 항의글이 올라오고 있다. 검찰 내부 게시판 이프로스엔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11일 오후 5시 기준) 50여 개의 검수완박 법안 반대글이 올라왔다.
<미국소식>
“원전수를 바다에 버린다? 일본과 닮은 꼴”..美 원전수 방류 논란
미국의 한 원자력 발전소가 폐쇄 원전을 해체하면서 원전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홀텍 인터내셔널은 발전소 내부에 있던 원전수 약 400만ℓ의 처리를 두고 고심했고, 결국 원전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트위터 최대주주 머스크, 이사회 합류 안 한다
트위터의 최대 주주가 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이사회에는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 3년차 맞은 미국, 이제는 실내 환기에 주목”
코로나19 망..WSJ•블룸버그통신 등 8.4% 예상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8%대를 넘어 40년 만의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어갈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10일(현지시대유행 3년째에 접어든 미국에서 그간 간과됐던 환기의 중요성이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 3월 인플레 또 40년래 최고치 전간) 전문가 전망을 통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월 7.9%보다 높은 8%대를 기록할 것을 전망했다.
연준 공격적 금리인상 해봤자 인플레 못 잡는다..왜?
미국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등 통화 축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40년래 최고로 치솟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잡지 못할 것이라고 경제전문 매체인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통화 팽창으로 인한 것이라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대란 때문으로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美서 군사훈련 받은 우크라 군인들 동부 전선으로
미국에서 군사교육훈련을 받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10일(현지시간) 교육훈련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지난달 초까지 특수작전 관련 교육훈련을 마쳤고,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는 ‘자폭 드론’으로 불리는 스위치블레이드 드론을 비롯해 스팅어 대공미사일,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등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 및 군사장비에 대한 운용 및 첨단전술훈련을 받았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미 텍사스서 ‘낙태’ 관련 여성 살인 혐의 적용했다 취소
엄격한 낙태 금지법이 시행되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한 여성이 ‘낙태'(임신중지)와 관련한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가 이틀 만에 혐의가 풀리는 소동이 일어났다.
바이든,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대러 제재 동참 압박 통할까
조 바이든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화상 회담을 갖는다. 인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 러시아산 석유 수입 계약을 맺는 등 미국 주도의 대러 제재와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미국 입장에선 러시아와 밀접한 경제적•군사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도가 대러 제재의 포위망을 느슨하게 만드는 구멍이 되지 않도록 단속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美 예금,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연준 긴축 여파”
세계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미국 은행들의 예금이 감소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 국경 기업들, 멕시코 거주자 시간당 3000원 ‘임금 착취’
중남미 이민자 유입에 인색했던 미국에서 멕시코 국경 인근 기업들이 멕시코 거주자들을 취저임금에 크게 못 미치는 시간당 3000원의 비용으로 채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든, 총기규제법 강화 발표..새 ATF국장 임명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빠르면 11일 (현지시간) 사제 무기류와 이른바 “유령총”으로 불리는 불법 총기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을 발표하고, 이를 시행할 단속 당국의 수장도 새로 임명할 것이라고 보도
<세계뉴스>
강경 극우 이미지 희석한 르펜.. 마크롱과 5년 만에 재대결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극우 성향인 국민연합(RN) 마린 르펜(53) 대표가 23.4%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하며 결선투표행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멸종위기 ‘갈색 재규어•긴꼬리 고양이’ 포착..코로나19 덕분?
브라질 남동부 대서양 해안의 리우데자네이루주 숲에서 멸종위기 동물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생물학자들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사람의 이동이 줄면서 생태계 일부가 복원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감염력 더 센 변이 ‘XE’ 코앞까지 왔다..日서도 첫 감염 확인
일본에서도 감염력이 기존 대비 10% 높은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오미크론 혼합 변이 바이러스 ‘XE’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XE 변이는 지난 1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것으로,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BA.1)과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혼합 변이 바이러스로, 전염력이 기존보다 10%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젤렌스키 국회 화상연설 “러시아 막을 장비 도와달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 국회에서 화상연설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화상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도움을 준 데 감사하다. 하지만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살아남고, 이기려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홍콩 “사흘간 자발적 신속항원검사서 2천875명 양성 신고”
홍콩 보건 당국은 자발적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된 지난 8∼10일 사흘간 총 2천875명의 양성 신고가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러시아, 돈바스 집중하면서도 하르키우 시가지공격 계속
동남부 돈바스 지방 쪽으로 집결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그 위쪽에 있는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 대한 시가지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100대 넘는 러 재벌들 개인 비행기 두바이서 올스톱..”제재 피하려”
러시아 재벌들이 제재를 피하고자 개인 제트기를 두바이로 보냈으나, 꼼짝 못 하게 됐다. 하지만 항공 변호사와 개인 제트기 중개인은 “제트기의 제재를 피하고자 두바이로 날아갈 때, 러시아 제트기 소유주가 다른 곳으로 비행할 수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두바이에 갇히게 된다”고 말했다.
“북한, 금강산 아난티 골프 리조트도 철거 시작 정황”
북한이 금강산에 있는 남측 시설인 아난티 골프장을 철거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고 11일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보도했다.
상하이로 배달갔을 뿐인데..봉쇄 조치로 노숙 중인 화물기사
100톤에 육박하는 감자를 화물차에 싣고 상하이에 도착한 화물차 기사가 봉쇄 조치로 인해 노숙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경제일보 산하잡지 ‘중국사업가’에 따르면 웨이 씨는 지난달 28일 동료 기사 2명과 함께 대형 트레일러 3대에 감자 100톤을 나눠 싣고 산둥성 라이우시를 출발해 이튿날 새벽 상하이 채소 도매시장에 도착했다.
상하이 봉쇄 조치가 강화되면서 도매시장이 폐쇄돼 감자를 하역할 수 없던 것이다.
부스터샷 맞아야 접종 완료?..필리핀 “백신 보급 위해 검토중”
필리핀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을 맞아야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간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부스터샷까지 맞아야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간주하는게 간단한 작업은 아니다.
일례로 부스터샷을 맞아야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간주될 경우 이미 상당수의 인구가 2차례 접종을 마친 지역도 위험 경보가 상향 조정된다.
샤넬백 ‘싹둑’ 자른 러 유명인들..”역겹다” 비판 쏟아져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러시아 고객 상대 판매를 중단하자 러시아 인플루언서들이 샤넬백을 가위로 자르는 영상을 게시하며 항의에 나섰다.
샤넬은 지난 5일 “러시아 사업을 철수하고 러시아인에게 샤넬 제품 판매를 금지했다”며 “이 결정은 러시아인에게 300유로(한화 40만원) 이상의 사치품 판매를 금지하는 유럽연합(EU) 제재를 준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십 억 호화 별장, 푸틴 전 애인 명의”..월세 내놨다가 들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딸이 미국 제재대상에 오른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내연녀였던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흐(45)와 숨겨진 딸은 여전히 호화 생활을 누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BBC러시안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 베레조바야 단지의 저택 하나가 크리보노기흐 소유인 것을 확인했다.
“EU 고위당국자 휴대전화, 이스라엘제 스파이웨어 공격받아”
유럽연합(EU) 행정부인 집행위원회(EC) 고위 당국자들의 휴대전화가 지난해 이스라엘제 스파이웨어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상으로 4월1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