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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디아스포라와 미주한인회의 역할” … 성공리에 끝난 ‘한인회장 리더쉽 세미나’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강사로, ‘2022년 한인회장 리더쉽 온라인 세미나’가 4월11일 오후 8시 (미동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미주한인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미주 각 지역에서 60여 명의 한인회장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어 글로벌 시대에 비대면 회의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이주향 회장은 “미동북부지역 뿐만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참석하신 전현직 한인회장님들과 함께 ‘한인회장 리더쉽’에 대하여 고민해 보고 세미나를 통해 배운 것으로 더욱 힘차게 관할 지역 동포사회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한인회장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세목 연합회 이사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하여 지역 한인회장님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고, 정병화 주 뉴욕 총영사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늘 각지역의 한인회들이 중심되어 동포사회를 지킨 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늘 한인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어 역량을 결집하고 세대 간 화합 ,한인 권익증진 및 정치력 신장, 차세대 육성, 모국과의 유대강화, 아시안 혐오범죄 대응을 위해 많이 노력해달라“고 격려사를 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우리는 모국의 새 정부 출범 및 전 세계 500여 한인회를 하나로 묶는 세계한인회총연합회의 2021년 출범 등 여러 면에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의 눈부신 번영처럼 750만 재와동포도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면서, “모두 화합과 소통 참여를 통하여 재외동포의 권익은 물론 한인동포사회의 위상을 지켜나가야 될 때인데 한인회장 리더쉽 세미나가 좋은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 총회장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김병직·국승구 공동총회장과 서정일 이사장이 관심을 갖고 참석하여 지역 한인회장들을 격려했다.

또한, 제임스안 회장(로스앤젤레스한인회), 최병일 연합회장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독고영식 연합회장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 이정우 연합회장 (미주한인회서남부연합회), 이상규 연합회장 (미주한인회서북미연합회), 정명훈 연합회장 (미주한인회중남부연합회), 이홍기 회장 (아틀란타한인회) 등도 참석하여 간단한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곤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재외동포청’ 설립을 약속한 것에 대해 “전 세계 재외동포들이 쌍수를 들어 환영할 일이며 반드시 임기 내에 모든 약속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당선인께서는 재외동포청 설립, 재외선거제도 개선, 국적법 개정, 차세대 교육 강화 등 재외동포 정책 중 가장 중요한 이슈들을 정확히 진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또 참정권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는 재외선거 제도의 개선, 양자택일적 단일국적 제도를 유지하는 현행 국적 제도도 손을 볼 때가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