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워싱턴=뉴시스]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가 미국 워싱턴DC 소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추모의 벽 건설에 5만 달러(6200만 원)를 기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연합회 제공) 2022.04.15.
Featured 뉴욕뉴스 동남부뉴스 모닝뉴스

4월16일, 모닝 뉴스브리핑

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가 워싱턴DC 소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추모의 벽 건설에 5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일곱 달 동안 모금을 통해 이번 기금을 마련, 이날 주한미군사령관 출신인 존 틸럴리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 소식>

8억원대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가 16일 경기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돼 인천지검으로 압송됐다.
인천경찰은 16일 낮 12시 25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모 오피스텔에서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이 오피스텔에는 이씨와 조씨만 있었으며 조력자는 함께 있지 않았다.

이은해·조현수가 검거되기까지 이 씨의 아버지가 딸의 자수를 설득하는 등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 아버지는 “딸이 자수하려고 한다”며 오피스텔 주소를 경찰에 알려줬고, 경찰은 이 씨 아버지와 함께 해당 오피스텔을 찾았다는 것이다.

진중권 “한동훈, 토씨하나 안 틀리고 굉장히 논리적…민주, 판판이 깨질 듯”
진중권 전 교수는 ‘검수완박’에 대해 “검찰개혁에 관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토론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기 지지층들이 결집하기 위한 정치적인 동기에서 나왔기 때문에 엉망진창”이라고 혹평했다.

이준석 “삶은 소머리가 웃겠다”…민주 ‘한동훈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 겨냥
이 대표는 “지금까지 집단 린치를 가하던 대상을 마주하면 부끄러운 본인들의 과거 행태가 백일하에 드러날테니 회피하려고 한다”고 한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역공을 당할 수 있는 점을 비꼬았다.

안철수 “세월호는 ‘인재’…새 정부, 생명 최우선할 것”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며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8주기인 16일 “아직도 이유를 밝혀내지 못한 일들이 남아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못 구한 게 아니라 안 구한 거라는 걸 확신하고 있고 그래서 탄핵에 찬성한 건데 지금은 혼란스럽다” “정말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세월호 참사 8주기인 16일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는 메시지로 추모에 나섰다.
이 고문이 한달만에 SNS를 통해 메시지를 내면서 일각에선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시점에 맞춰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장관 후보 사퇴설에 “사실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자녀 편입학 특혜 의혹 등 다수 의혹과 관련해 사퇴설이 불거졌으나 이에 대해 반박한 그가 17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연다.

경기도지사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국민의힘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각각 적합도 1위를 기록했다.

‘계곡 살인’ 사건의 피해자 사망 사실이 최초로 접수됐을 당시 경찰 수사를 지휘하며 내사 종결 했던 안미현 검사가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과했다.
안 검사는 사과와 함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청소년들의 유흥 장소로 알려진 코인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했다고 밝힌 한 남성이 충격적인 실태를 고발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인노래방이 10대들의 모텔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성관계를 하는 곳이다는 것이다.

방송인 박수홍(52)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친형 가족이 박수홍 명의로 8개의 사망보험을 들어놓았고, 보험금의 수혜는 형과 형수가 지분을 100%갖고 있는 회사가 받도록 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경기 가평의 한 계곡에서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가 16일 붙잡힌 가운데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소식>>

미국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5일 보도했다.
NYT의 집계에 따르면 14일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6830명으로 2주 전보다 32% 증가했다.

코로나 후유증이 남성의 생식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물실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정자 생산 세포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사람에서도 같은 영향이 확인된 것이다.

미국 비행기 값이 치솟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치솟은데다 미국내 여행 수요도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15일 미국내 항공권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데도 2년간 여행을 참았던 미국인들은 기꺼이 비싼 요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텍사스주 해변에 떠밀려온 돌고래가 사람들의 괴롭힘으로 죽는 일이 발생했다.
사람들은 이 돌고래를 바다로 밀어내 함께 수영하거나 돌고래의 등 위에 올라타려고 하는 등 놀잇감으로 삼아 괴롭혔다. 이를 목격한 한 해변 이용객이 뒤늦게 신고했으나 돌고래는 기관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플레이션 악화를 겪고 있는 미국이 석유·가스 시추를 위한 공공부지 임대를 재개하기로 했다.
15일 내무부는 이날 연방 토지에 대한 석유, 가스 시추를 위한 공공부지 임대를 다음 주부터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불법적인 해킹을 통한 사이버·금융 활동을 제보하면 최대 500만 달러를 포상하기로 했다.

미국 월가에서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며 인턴의 몸값도 급등하고 있다. 연봉이 자그만치 20만 달러이다.
근무시간이 주 100시간에 이르기도 하는 월가 근무환경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이직률이 높아지자 금융권이 인재 확보를 위해 보상을 늘려 인턴들의 처우도 좋아진 것이다.

텍사스주의 국경 검문 강화와 그로 인한 멕시코 트럭 기사들의 항의시위로 양국간 육로 국경이 꽉 막히면서 두 나라 간의 교역에도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 텍사스국제생산협회(TIPA)를 인용해 1억5000만 달러 상당의 과일과 채소가 미·멕시코 국경에 정체돼 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30여년 역사 대선토론회 보이콧 선언”… 편향성 탓
공화당이 14일 중립 기관인 대선토론위원회(CPD)가 주최하는 대선 토론에 자당 후보를 참여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우스캐럴라이나주에서 오는 29일 처음으로 총살형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AP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형수 리처드 버나드 무어(57)가 최근 전기의자 처형을 거부하고 총살형을 택했다. 무어는 지난 1999년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20여년간 복역해왔다.

사막에서도 자라는 선인장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생명력 강한 식물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런 선인장조차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애리조나대 연구팀은 최근 학술지 네이처 플랜츠에 발표한 논문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금세기 중반엔 전체 선인장의 60%가 더 큰 멸종 위기에 놓이게 된다고 추정했다.

<<<세계 소식>>>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 중이라고 밝힌 한국인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회 화상 연설 당시 저조했던 의원 참석률을 언급하며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한국인 A씨는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참전 중임을 인증하는 서류와 함께 한국 정치인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우크라이나 전쟁, 한국전쟁처럼 3년 지속될수도”-CNN
미국과 유럽 관리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약 4개월에서 6개월 간 교전을 지속한 후 전쟁은 교착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여기에 일부 관리들은 3년 간 지속 된 한국전쟁 시나리오가 우크라이나에서 펼쳐질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러지원국에 지정되면 미국의 수출관리 법규에 따라 Δ무기 수출 금지 Δ테러 전용 가능성 품목 수출 금지 등의 규제 Δ일반 특혜 관세제도 적용 금지 Δ수출입 은행 보증 금지 등의 불이익을 받게된다.

美 국방부 “러 모스크바함 침몰, 우크라 지대함 미사일 의한 것”
미국 국방부 고위 관리는 15일 “러시아 함정의 침몰은 우크라이나의 지대함 미사일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정확한 숫자는 불분명하지만 함정의 침몰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국의 최정예 특수부대 공수특전단(SAS)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안팎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훈련을 맡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현지의 한 현장조사관이 러시아 군의 대량학살 의혹에 대해 “이렇게 많은 시신은 처음”이라며 “제노사이드”라고 말했다.
그는 평시에는 한 달에 평균 80구가량 시신을 담당하는데 지난 열흘간 이미 그보다 많은 시신을 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그가 검시했던 대부분 시신은 15∼80세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 사태’ 빌미로… 日 자민당, 국방비 2배 증액 시도
일본 자민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대두 등을 빌미로 현재 국내총생산(GDP) 약 1%인 국방 예산을 5년 안에 2%로 올리는 목표안을 제안했다.

WHO “유럽서 원인불명 아동간염 수십건 발생…일부 간이식 필요”
유럽 각국에서 원인 불명의 어린이 간염 수십 건이 발견돼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사에 나섰다. WHO는 15일 A형, B형 등 기존에 알려진 간염과는 다른 심각한 어린이 간염 사례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고 AFP,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영국 최대 철도회사로 알려진 아반티 웨스트 코스트가 직원들에게 시스루 블라우스를 유니폼으로 줬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노조는 “직원들이 반질반질한 새 블라우스와 셔츠를 제공받았으나 너무 투명하고 얇아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특히 여성 직원들이 문제의 블라우스를 입으면 속옷이 그대로 비춰 노출과 성적 학대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브라질 북부 아마존 열대우림을 가로지르는 강에서 길이가 2m를 넘고 무게가 130㎏에 달하는 대형 물고기가 잡혔다.
아마존 원주민 말로 ‘붉은 물고기’라는 뜻을 가진 이 피라루쿠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어 중 하나로 꼽힌다. 남획으로 개체 수가 많이 줄면서 국제 거래가 규제되고 있으며,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으나 가격이 비싸 대형 수족관에서나 볼 수 있다.

실종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멕시코에서 올해 들어서 하루 평균 7명의 여성이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멕시코주와 수도 멕시코시티, 모렐로스주 등 수도권 일대 실종자가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실종자 중 320명은 10∼19세의 미성년자다.

경제난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가 일반 소비자들의 연료 구매를 일부 제한하는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앞서 스리랑카에서는 일시 디폴트 선언 이후 지금까지 8명이 연료를 사려고 주유소 앞에 줄 서 있다가 심장마비, 탈진 등으로 목숨을 잃기도 했다. 장시간 줄을 섰다가 쓰러져 숨진 노인이 있었고, 순서를 놓고 다투던 과정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29세 남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