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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미주방송 개국 42주년 기념 화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내빈들. 사진 우로부터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 박용찬 미주방송 사장, 임호순 미주방송 버지니아 남부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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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와 함께한 42년 화보에 담아”…워싱톤미주방송 출판기념회

워싱톤미주방송(사장 박용찬)이 발간한 ‘개국 42주년 화보’ 출판 기념회가 16일 열려 화보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포사회 큰 관심 속에 애난데일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열린 이날 화보 출판 기념회에는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 권세중 총영사를 비롯해 워싱턴지역 여러 방송인과 지역사회 리더, 한인들이 참석해 출판을 축하했다.

박용찬 사장은 미주방송 개국 42주년 화보를 책으로 엮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구름 위를 걷는’ 행복한 기분이라고 말하는 동시에 한인사회 중요한 역사 자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화보를 통해 동포들이 한인사회 변천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주방송은 동포사회 화합과 단결 도모, 정보화시대 역할 충실, 한반도 평화통일 달성 노력”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해 박수를 받았다.

은영재 회장과 권세중 총영사는 “화보를 책으로 발간하는 것이 쉽지 않은 데 미주방송은 이를 해냈다”고 축하하며, 이  한 권의 책이 동포사회에 많을 것을 안겨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원근각지서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은 “42년이란 긴 세월동안 동포사회와 함께한 순간 순간들을 담아 감회가 새롭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인생 60년인 박용찬 사장은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기독교방송에 입사하여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한 후 MBC 방송을 거쳐 1978년 워싱턴에 이민 온 후 1980년 미주방송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화보와 5시간 동영상 USB는 생명의 말씀사와 기독교문사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20달러이다. 문의 전화 (202)957-1200.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