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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메츠(22)가 취재진을 향해 침을 뱉었다. (뉴욕포스트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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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배기 여동생 성폭행한 20대 남성, 끌려가며 침 뱉고 ‘활짝'[영상]

네 살배기 여동생을 강간해 수배된 20대 남성이 반성은커녕 활짝 웃은 채 취재진에게 침을 뱉어 분노를 자아낸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ABC7 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맨해튼 미드타운 노숙자 보호소에서 생활하던 이사야 메츠(22)는 4세 쌍둥이 소녀 강간 혐의로 수배된 상황이었다.

앞서 메츠는 지난해 7월 위탁 가정에 입양돼 함께 살던 네 살배기 쌍둥이 여동생 중 한 명이 가족과 함께 예약한 병원에 가 있는 동안 나머지 한 명을 지켜보다가 성폭행했다.

가족들은 “집에 돌아오니 딸이 심하게 칭얼거리고 목욕하는 동안 중요 부위가 아프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딸의 속옷에서 DNA 샘플을 채취했고, 조사 결과 메츠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자신을 붙잡으려 출동한 경찰관 2명을 주먹으로 때리고 물어뜯는 등 폭행 후 도주했다. 두 경찰관 모두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기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음 날 오전 1시쯤 붙잡힌 메츠는 경찰 폭행, 체포 저항, 공무 방해, 도주 등의 혐의가 추가됐다.

메츠는 잠옷 바지를 입고 신발도 신지 않은 상태로 맨해튼 형사 법원에 끌려갔다. 경찰차에서 내린 메츠는 취재진을 향해 함박웃음을 지었다.

“왜 어린아이를 강간했냐”는 질문에 그는 욕설과 함께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침을 뱉었다.

한편 메츠는 아동 포르노 범죄를 포함해 총 115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매체는 그의 혐의가 모두 유죄 판결을 받으면 징역 최대 1000년형을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소봄이 기자 sby@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