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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최대 한인타운 팰리세이즈팍 커머셜 애비뉴에 위치한 유기농원 전경. 유기농원의 전제품은 스티브윤 대표가 직접 한국에서 들여 온 것으로 한국 각 지방의 특색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고향의 맛이 그리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뉴욕뉴스

미동부 최대 친환경 유기농 식품 매장 <유기농원> 새 봄맞이 세일

특산 멸치와 영광굴비, 젓갈류 등  30여 가지 우수 식품들 할인 선보여

한인타운 팰리세이즈팍에 위치한 미동부 최대, 유일의 한국산 유기농 제품 수입 업체 ‘유기농원(대표 스티브 윤)’이 새 봄 맞이 세일을 갖는다.  기간은 4월 21일 부터  5월 8일 까지이다.
이번 봄 맞이 세일에는 각종 멸치와 영광굴비, 젓갈류 및 밑반찬, 냉동 수산물, 유기농 선식, 김, 유기농 잡곡 등 약 30여 가지 식품들이 선보인다. 이번 유기농원 새봄 맞이 세일에서는  주목해야할 상품들이 몇가지 있다.
전 품목 20%할인에 들어가는 ‘진도물산 멸치’는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머스트해브(must have) 아이템.
전라남도 진도 해역 장인 어부들의 손길이 가득 들어있는 진도물산 멸치는 유기농원의 스테디 셀러 중 하나로 멸치 특유의 은빛이 그대로 살아있고 짠 맛이 거의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물을 우려내는데 쓰이는 다시멸치(2lb/ 1kg)는 23.99달러 (세일 전 30달러), 마찬가지로 국물용 멸치인 디포리( 2lb/ 1kg)는 31.99달러( 세일 전 40달러), 볶음용인 지리멸치(2lb/ 1kg)는 39.99달러(세일 전 50달러), 고바멸치(2lb/ 1kg)는 27.99달러(세일전 35달러), 가이리 멸치는( 2lb/1kg) 35.99달러(세일 전 45달러)에 판매 된다.

그리고 ‘법성포 영광 굴비’와 유기농원의 젓갈류는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먹은 사람은 없다” 라고 할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해 매니아 층이 형성되 있을 정도이다.  ‘밥도둑’이라고 불리는데 손색 없는 유기농원의  ‘법성포 영광굴비’는 20마리가 39.99달러(세일 전 60달러)에 판매된다. 구입시 굴비 머리 정 중앙의 다이아몬드 확인은 필수.
유기농원에 들를 때 마다 시그니쳐 상품인 젓갈류의 다소 높은 가격에 아쉬움이 많았던 소비자들은 이번 세일 기간 중 그간의 아쉬움을 해소해 봄직하다.

한국인이 가장 즐기는 젓갈 1위로 알려져있는 명란젓은 파운드에 24.99달러 (세일 전 30달러), 바다향기 가득한 어리굴젓과  쫄깃한 식감의 오징어젓은  각각 파운드에 19.99달러 (세일 전 25달러),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명태 아가미젓과 집 나간 며느리도 오게 한다는 전어젓은 각각 파운드에 19.99달러(세일 전 28달러), 음식의 감칠맛과 위장 건강 두 마리 토끼 잡는 추젓은 파운드에 22.99달러 (세일 전 30달러)에 판매한다.

또한 간장 고추절임, 된장 고추절임, 마늘 장아찌, 갓김치, 마늘쫑 무침, 된장깻잎, 무말랭이 무침, 도라지 무침, 양념고추절임, 멸치 볶음은 그간 파운드 당 20달러에 판매됐지만 이번 세일 기간 동안만은  파운드 당 13.99달러에 판매한다. 유기농원의 젓갈류 및 밑반찬류에 각별한 매니아 층이 형성된 이유는 스티브 윤 대표가  한국의 젓갈 생산지를 직접 방문해 제품의 맛과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고 들여오기 때문이다.

유기농원 매장 전경. 한국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제품들의 집합소, 유기농 박물관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유기농원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의 가짓수는 헤아리기 어렵다. 한국에서도 200가지 이상의 신토불이 유기농 상품들을 이처럼 한곳에 모아놓은 매장은 보기 어렵다고 직원들을 말한다.

그리고 쭈꾸미, 고등어, 꽁치, 삼치, 손질가자미, 절단 코다리, 논우렁살, 동태전, 대구포와 같은 냉동 수산물은 30%할인가에 구매 할 수 있다.
또한 항산화 효과와 복부지방 제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타트체리 원액’은 19.99달러(세일 전 35달러)에 판매 된다.
서리태와 검정깨 등 검은 곡식으로 만들어져 장복 할 경우 검은 머리가 자라나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유기농 블랙선식’은 24.99달러 (세일 전 30달러)에 판매된다.
제주산 검정보리로 만들어진 ‘제주 까망떡’은 7.50달러(세일 전 15달러)에 판매하는데 떡은 즐기고 싶지만 혈당이 걱정 된다면 시도해 볼 식품이다.
인스타 그램에서 유명한 슬지제빵소의 ‘막걸리 찐빵’도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 쑥 찐빵은 한개에 10달러, 두개에 15달러이며 일반 찐빵은 한개에 8달러, 두개에 10달러에 판매중이다.
찰현미, 보리쌀, 혼합 15곡, 노란 차조, 청차조, 기장쌀, 율무, 수수, 귀리, 쥐눈이콩(약콩), 백태 등 유기농 잡곡은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그외에도 유기농원은 폭넓은 종류와 다량의 영유아 이유식 및 스낵 등을 갖추고 있어 미 동부 엄마들이 아기 먹거리들을 한국에서 직구해야 하는  손품과 발품을 온전히 덜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한국에서 직접 들여온 각 지역의 특색이 살아있는 냉동 만두 및 냉면, 게장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냉동, 드라이 식품을 갖추고 있으며 한우 소곱창, 막창, 대창, 불닭발 등 혼술, 혼밥족을 위한 조리과정이 간단한 냉동식품도 구비하고 있다.
2004년 뉴욕 플러싱의 ‘초록마을’로 시작된 유기농원은 2008년 현재의 자리인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커머셜 애비뉴로 이전, 차분히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스티브 윤 대표와 직원들의  끊임 없는 소비자 기호 연구 및 신제품 개발 열기가 그 원동력으로 꼽힌다.
유기농원은  느린듯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그 어느 지역 동포 사회에서도  보기 드문 ‘친환경 유기농 식품 명품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주소는 333 Commercial Ave, Palisades Park, 킹사우나 바로 옆이다.  문의  201 585 0958,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

뉴욕 안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