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중 음식인 짜장면 값도 대폭 오를 전망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밀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밀의 선물 가격은 평년 대비 무려 137.7% 상승했습니다. 더욱이 옥수수와 콩 가격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식자재값 부담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소식>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못한다면 한국도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어처구니 없는 주장, 기본이 안 된 주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대선기간 여권에서 나온 ‘문재인 지키기’ 주장에 대해 “선거용”이라고 일축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내일 대통령실 조직개편 및 인선발표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현행 ‘3실8수석’ 체제에서 ‘2실 5수석 1기획관’으로 축소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수위원회가 다음 달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총리가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2008년 2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때가 마지막으로 이번 초청이 성사되면 14년 만이다.
초라한 박근혜의 ‘사저 정치’…노골적 지지한 유영하 ‘꼴찌’ 탈락
결국 ‘박심’은 없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후원회장을 맡고 노골적으로 지지의사를 표명했던 유영하 변호사가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3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아들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홍준표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여준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도지사 후보에는 김진태 전 의원이 확정됐고, 경기지사 후보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의원이 선출됐다.
감사원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 용도변경 특혜 의혹에 대해 최근 대검찰청에 수사요청을 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 의혹은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남지사와 관련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비리 의혹과 함께 주요 쟁점이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중재안에 반발하며 김오수 검찰총장과 전국 고검장 등 검찰 지휘부가 총사퇴한 것과 관련해 “마음을 여러 가지로 힘들게 한다”며 사표를 당장 처리하지 않고 갖고 있겠다고 했다.
“정치 야합” “검수완박 원안대로”…도심 집회 나선 보수·진보단체들
도심 곳곳에선 검수완박 중재안을 놓고 보수와 진보 성향 단체의 집회가 잇따라 열렸는데, 양 진영 모두 중재안 합의를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지하철에 붙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스티커 전단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장연이 휩쓸고 지나간 시위 현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글쓴이 A 씨는 지하철 내부와 역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이 많은 것은 누가 치우냐”라고 말했다.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보고, 김밥과 삶은 계란을 먹으며 기차여행을 하는 일상이 다시 찾아온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5일부터 영화관과 철도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내 취식을 허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소식>>
음주운전 사고 내면 희생자자녀 양육비도…테네시주 입법 추진
음주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에게 미성년 자녀가 있을 경우 가해자에게 양육비를 내도록 하는 법률이 테네시주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 법안에 따르면 가해자는 피해자의 자녀가 18세가 되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양육비를 지불해야 한다.
고진영이 2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2022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첫날 공동 30위였던 고진영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워싱턴DC 북서쪽 지역에서 2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청소년 1명을 포함해 3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3시20분쯤 워싱턴DC 코네티컷가에 있는 한 사립 중학교 근처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려 퍼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지난해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이 340만명을 넘으며 사망 원인 중 3번째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에 따르면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69만3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암이 60만4553명으로 2위, 코로나19가 46만513명으로 뒤를 이었다.
2020년 처음으로 미국 20세 미만 사망 원인 가운데 총기가 1위를 차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에서 총기 관련 사건·사고가 증가하면서 차량 충돌이나 약물남용, 암 등을 제친 것이다.
쓰랬다가 벗으랬다가…미, 마스크 혼선 지속
미국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무효화한 법원 판결에 정부가 항소하면서 여전히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달 폐지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이번 주 복원했다 사흘 만에 다시 없앴다.
뉴욕에서 교사·교직원들이 가짜 코로나 백신 접종 증빙을 제출했다가 적발돼 무급 휴직 처분을 받았다.
치매 치료 길 열었다던 美기업, 결국 ‘사기극’이었나
미국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로 한때 주가가 급등했던 카사바 사이언스사의 연구 결과가 학계에서 외면받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앞두고 수도 키이우 대사관을 폐쇄했던 서방 국가들이 대사관을 잇달아 재개관하고 있다.
미국 역시 대사관 정상화를 검토 중이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해킹그룹 ‘라자루스’의 가상화폐 계좌 정보 3개를 추가로 제재했다.
라자루스는 지난 2017년 미국과 호주, 영국 등 150개 나라에 피해를 입힌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주범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계좌에는 4억 달러가 넘는 가상화폐가 예치돼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전세계 증시가 급락하자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7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79% 하락한 3만961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4만803달러, 최저 3만9315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지난 미국 대선이 사기라고 주장해오다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한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미국판 복면가왕인 ‘마스크드 싱어’에 출연하자 심사위원들이 이에 항의하며 퇴장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세계 소식>>>
미국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교환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남북 협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위한 해저 터널 공사를 시작한다.
도쿄전력이 바다에서 해저 공사의 삽을 뜨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해저터널 설치를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지상 공사만 해 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 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각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다.
유엔의 중재가 두 달째 이어지는 전쟁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대러시아 무기 수출 제한 제재를 회피해 장기간 무기를 팔아치운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로 넘어간 유럽산 무기 일부는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에 활용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스위스 숨었다던 ’31세 연하’ 푸틴 연인…모스크바서 포착
외신에 따르면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카바예바는 전날 모스크바 VTB 아레나에서 열린 주니어 리듬체조 리허설에 나타났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국제 제재에도 최근 몇주 동안 석유 수출이 되레 늘었다는 관측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가 ‘행선지 불명’ 선박들을 이용해 석유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도네시아가 올해 1월 석유 수출을 전면 금지한데 이어 이번엔 식용유인 팜유 수출을 금지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내수 시장에 식용유가 저렴한 가격에 충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임에도 올 초부터 ‘식용유 파동’을 겪고 있다.
프랑스 대선후보 르펜, 결선 하루 전 러시아 자금줄 드러나
마린 르펜 프랑스 대선후보의 소속 정당 ‘국민연합'(NR)이 러시아 군수업체에 거액의 빚을 상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보도했다.
올해 9월로 예정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 가능성에 직면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항저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령이 내려진 상하이에서 200㎞도 정도 떨어져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충격에 뒤늦게 직면한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흐름과 반대로 통화 완화 정책을 펴는 가운데 위안화 가치가 급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탓에 94세 노인이 새벽 3시 무렵 강제 격리소로 끌려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CNN은 20일로 넘어가는 새벽 3시 무렵, 94세 할머니와 74세 아들 둘이 사는 상하이 푸퉈구의 한 주택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저항하는 할머니와 아들을 격리시설로 강제 옮겼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한 가구에 코로나19 지원금 약 4억5000만원이 실수로 지급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원금을 받은 주민은 “되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에서 16개월 동안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BBC는 영국의 한 환자가 2020년 초 코로나19에 걸린 후 무려 505일 이상 감염 상태를 유지했다고 22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