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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리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장이 올해 코러스축제와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참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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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축제 9월9-11일 열린다…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 발표

워싱턴 한인사회의 최대 페스티벌인 ‘코러스축제’가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이다.
스티브 리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장은 28일 올해 코러스축제를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코너 백화점 주차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합회 측은 한인사회를 뛰어넘어 인터내셔널 문화행사로 연다는 계획이어서 관심이 주목된다.
스티브 리 회장은 “이번 축제는 팬데믹 사태로 침체한 한인 경제를 활성화하고, 한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다민족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회 측은 올해 코러스축제 개최의 우선 결정은 버지니아로 하고 메릴랜드 지역은 여러 상황을 봐가면서 검토할 계획에 있다.
스티브 리 회장은 “한인들에게 힘과 자신감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한인사회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연합회를 비롯 이순신미주교육본부, 버지니아한인회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연합회 측은 코러스축제 외에도 독립기념일인 7월4일 워싱턴DC서 열리는 기념 퍼레이드 참가와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번 퍼레이드에 한인사회에서는 200여명 규모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