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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챕 피터슨 초대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2월18일 타이슨스 소재 리치칼튼 호텔에서 열렸던 재단 창립식에서 이사회 및 챕터장 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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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강화하겠다”… 미주한미동맹재단 신임 이사장에 챕 피터슨(VA상원) 취임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은 지난 6일 임시 이사회를 갖고 챕 피터슨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사회 전원 만장일치로 선출된 챕 피터슨 이사장은 이사장직 수락 연설을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미주한미동맹재단의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미주한미동맹재단이 한미동맹강화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챕 피터슨 이사장

이에 최태은 회장은 “챕 피터슨 이사장의 취임으로 향후 버지니아 주정부 뿐만 아니라연방정부 차원의 재단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를 밝히고 “재단의 장단기 사업계획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재단 이사회를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버지니아주 4선 상원의원인 챕 피터슨 이사장은 한인 밀집지역인 페어팩스 지역에서만 7대째 150여년을 살고 있어 한인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조지메이슨 대학교 인천 송도 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설립하는데 기여하는 등 한미관계의 교두보 역할을 꾸준히 해 온 지한파다.

챕 피터슨 이사장은 한국인 부인 샤론 김 피터슨 변호사와 함께 슬
하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