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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 모닝 뉴스 브리핑

5월16일 모닝 뉴스브리핑을 시작 합니다.
<한국 소식>
고유가에 소비 위축.. 역대급 실적에도 못 웃는 정유업계

국내 정유업계가 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으로 1분기 역대 최고 수준 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고유가 상황이 지속돼 장기적으로 소비 지출이 줄어들 경우 실적 악화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 “정의당에서 성폭력 피해..지도부, 발설 말라 해”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가 지난 대선 기간 당내 성추행 사건이 있었지만 정의당 지도부가 이를 덮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쪽은 사과를 하는 선에서 사건을 정리했다고 했지만 강 전 대표는 지도부의 강압적인 분위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정세현 “바이든이 왜 만나겠나”.. 文 ‘대북특사’ 역할론 주목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한•미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대북특사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친서 등으로 퇴임 후 대북특사 가능성이 언급된 바 있어 그의 역할론이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다.

서울•인천 국민의힘 ‘우세’..경기 김동연 37.3%•김은혜 36.1%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수도권 지자체 3곳 중 2곳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선다는 결과가 16일 나왔다.

윤영찬 “유튜버들, 새벽에 文 사저 앞에서 옷 벗고 고성방가..당장 중단하라”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시위가 벌어지는 것과 관련해 “평산마을의 일상을, (문재인 전) 대통령님의 휴식을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尹대통령 “한덕수 인준 협조를”..野 “소주회동 전 문제인사 정리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엿새 만인 16일 국회를 찾아 여야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 협조를 당부했다.

“의회주의가 국정운영 중심”.. ‘낮은 자세’로 巨野에 협조 요청 [尹대통령 첫 시정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향후 5년 새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연설에는 정치와 경제, 사회는 물론 외교•안보 등 각 분야에 대한 진단과 주문이 담겼다. 지난 10일 취임사가 ‘자유’를 강조하며 다소 추상적인 내용이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날 연설을 통해 윤석열정부의 구체적인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협치’ 강조한 윤 대통령.. 환대 속 여야 의원과 악수•의장에 ’90도 인사’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은 여야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두고 대치하는 상황에서도 비교적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여야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입장에 기립박수로 환영했고, 윤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장을 돌며 최대한 많은 의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권성동 “경기지사 단일화 이준석이 방해? 왜곡..강용석 입당 부정적”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자신이 자당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강용석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보도에 대해 “왜곡 보도”라고 반박했다.

‘정도(定道)’ 627년 강원도, 특별자치도 시대 열린다

강원도에 특별자치도의 ‘지위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의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법안이 국회 통과 8부 능선을 넘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6일 국회에서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연이어 열고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尹대통령 맨 ‘하늘색 넥타이’, 김건희 여사 ‘픽’..”협치 의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국회 시정연설을 위해 착용한 ‘하늘색 넥타이’는 김건희 여사의 코디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야당과의 협치의 의미를 담아 김 여사가 직접 고른 넥타이를 착용하고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했다”고 말했다.

예정처 “초과세수 53조 정부 전망 과도..예상보다 5.5조 덜 걷힐것”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가 16일 기획재정부의 올해 53조3천억원 초과세수 전망이 과도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예정처는 올해 초과세수가 정부가 당초 추계한 것보다 5조5천억원 적은 47조8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송영길, ‘성폭력 의혹’ 박완주에 “의원직 사퇴가 마땅”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성폭력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의원에 대해 “본인이 책임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우상호 “선제 타격 말한 尹, 北 미사일 쏘는데 쇼핑? 국민 감정 맞을까”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됐는데 한가하게 쇼핑하고 다니시는 건 국민들 감정에 안 맞는 행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16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북한의 도발에도 윤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의장 경선, 김진표•이상민•조정식•우상호 4파전..’개딸’ 변수 떠올라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국회의장 경선이 5선 김진표(75•경기 수원무), 이상민(65•대전 유성을), 조정식(59•경기 시흥을) 의원과 4선 우상호(60•서울 서대문갑) 의원의 4파전으로 펼쳐지게 됐다. 출마를 고민 중인 김상희(68•경기 부천병) 현 국회부의장도 도전할 경우 5파전이 될 수 있다. 그런데, 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는 선수나 나이보다는 이재명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지지하는 2030 여성들인 이른바 ‘개딸’들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개딸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정치적 중립성을 요구받는 국회의장이 되겠다면서 강성 발언을 쏟아내기도 한다.

끝내 실무접촉 통지문 수령 안한 北..정부 “시간을 더 갖고 기다리겠다”

정부가 16일 의약품과 방역 기술협력 지원 등을 위한 남북실무접촉 제안을 담은 대북통지문을 발송하려 했으나 북측이 끝내 수령하지 않았다. 북한에서는 현재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 중이다.


<미국 소식>
美 증시 50년만에 최대 하락에도..PER 아직 너무 높다

미국 증시가 6주일째 약세를 이어가며 올들어 하락률이 52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역사적 평균과 비교할 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팩트셋의 자료를 인용해 S&P500지수의 향후 12개월 순이익 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올초 21.6배에서 16.8배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버펄로 난사범 범행 예고한 포챈은?..극우주의자 온상인 미국판 ‘일베’ 사이트

미국에서 극우 음모론 사이트인 ‘포챈(4chan)’이 주목받고 있다.
뉴욕주 버펄로의 한 슈퍼마켓에서 13명에게 총기를 난사한 범인이 범행 동기 등을 담은 글을 이 사이트에 올린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마트 순례 뉴요커, 끼니 줄인 영국인..”아껴야 산다” 인플레 보릿고개 사투

미국 뉴욕에 사는 앨리사 서튼은 슈퍼마켓 체인 ‘킹스푸드마켓’에서 물건을 집었다가 가격표를 보고는 그냥 내려놓았다.
그러고는 다시 차를 운전해 과일과 채소를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다른 슈퍼마켓으로 발길을 돌렸다.
흑해 연안에서 수입해 오는 밀에 의존해 온 아프리카 국가들은 밀 가격이 폭등하자 식생활까지 바꾸고 있다.

“성폭행•근친상간 임신도 낙태 불가”..쪼개진 미국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보장한 기존 판결을 파기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공화당 텃밭인 네브래스카주가 낙태 전면 금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터 리케츠(공화) 네브래스카 주지사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연방대법원이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번복하면, 낙태 전면 금지안 승인을 위해 주 의회에 특별회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中 앞에 결속하는 美-EU, 식량•반도체 공동대응에 ‘보조금 경쟁’ 자제까지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각자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고 반도체 공급 부족을 사전에 탐지할 ‘조기경보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촉발한 세계 식량위기와 러시아발 가짜뉴스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미국과 EU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퍼뜨리는 가짜뉴스 등 디지털 정보의 신뢰 문제에도 함께 대응한다.


美 피자업계, 노동력 부족에 배달 문제 직면

미국 피자가게들이 인력 부족 현상에 따라 배달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15일(현지시간) 드론을 이용한 원격 배달, 메타버스 피자 주문 서비스 등 배달에 있어선 앞서가는 면모를 보였던 피자업계도 이제는 인력난에 봉착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만 WHO 참여 지지법 서명하자 中 “난폭한 내정간섭”

대만의 이달 하순 세계보건기구(WHO) 회의 참가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만의 세계보건총회(WHA) 옵서버 참석을 지원하는 법에 서명하자 중국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美 경기침체 확실”..골드만삭스 전 CEO 경고

미국 경제의 버팀목인 소비지출이 줄어들고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당장 지난달과 이달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美 익스피디아 CEO 3802억원 ‘연봉킹’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지난해 보수가 2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S&P500지수에 편입된 기업 CEO들의 지난해 보수 중간값은 1470만달러(약 189억원)로 집계됐다.

美, 리쇼어링 대신 ‘프렌드쇼어링’으로 간다

미국이 동맹국들끼리 공급망을 구축하는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에 집중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유럽연합(EU), 아시아태평양 지역 동맹국들과 함께 반도체, 주요 광물 등 분야에서 프렌드쇼어링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세계 소식>
맥도날드, 러시아 사업 철수 및 자산 매각 절차 돌입

미국의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가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고 러시아 내 사업을 매각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한 맥도날드는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고 러시아 사업을 매각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 핀란드 나토 가입 경계..”관계에 새로운 요인 더해”

중국은 16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양국 관계에 새로운 요인을 더할 것이라고 경계감을 표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핀란드의 나토 가입 신청 결정에 관해 “중국-핀란드 관계는 항상 매우 우호적이었다”면서 “가입 신청은 중국-핀란드 관계에 분명 새로운 요인을 가져올 것 “이라고 말했다.

나치에 저항하다 살해된 네덜란드 신부 등 10명 성인 반열 올라

나치 독일에 저항하다 강제수용소에서 목숨을 잃은 네덜란드 사제, 사하라 사막에서 복음을 전파하다 무장 괴한에게 살해된 프랑스 사제 등이 가톨릭 성인(聖人) 반열에 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약 5만명의 신자와 추기경•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성식을 하고 총 10명을 성인으로 선포했다.

핀란드•스웨덴은 “나토의 슈퍼 파트너”.. 유럽 안보 혁명 예고

핀란드와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가입’이라는 세계사적 결정을 내리면서 유럽 안보 지형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마그달레나 안데르센 스웨덴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웨덴 안보를 지탱해 온 유럽 안보 질서가 공격받고 있다”며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은 나토에 가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U 측 “러시아산 석유 금수 제재 합의 확신할 수 없어”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석유 금수 제재 합의를 확신할 수 없다고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EU 대외관계청(EEAS)에 따르면 보렐 대표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헝가리의 대러 석유 금수 반대에 관해 이 같이 말했다.


‘반도체 굴기’ 속도내는 日.. TSMC 손 잡고 기옥시아에 수조원 투입

일본 정부가 세계 낸드플래시 2위의 자국 기업 ‘기옥시아’에 수조 원대의 정부 지원금을 투입할 수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과 반도체 동맹을 강화하고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파운드리)인 대만 TSMC 공장을 일본 내에 유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국 낸드플래시 생산 시설에 대한 대규모 자금 지원에까지 나서며 반도체 굴기를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기옥시아는 세계 1위 삼성전자를 뒤쫓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지원 추진은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을 누르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일본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라 코인 ‘연 20% 수익률 보장’의 비밀은..’폰지 사기’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세계적 열풍을 몰고 온 ‘연 20% 수익률’의 비결은 신규 투자자의 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보장하는 ‘폰지 사기’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액은 맥주병에, 주삿바늘은 녹슬 때까지 재활용”.. 참담한 北 의료역량

북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열악한 의료 역량 탓에 사실상 통제 불가능한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CNN은 15일(현지시간)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공중 보건 체계와, 대부분 주민이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할 때 우려스럽다”며 “실제 상황이 어떤지는 추정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차 르노, 러시아 자산 현지 정부에 모두 이전하고 철수”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프랑스 자동차 기업 르노가 러시아 내 자회사들의 지분을 모두 러시아 정부와 모스크바 시정부에 매각하고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등 러시아 전범 얼굴 그려 넣은 카드 나왔다

우크라이나군과 시민 정보 단체 인폼네이팜이 러시아 전범들의 얼굴이 그려진 카드 묶음을 만들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49)은 페이스북을 통해 2014년부터 러시아군 활동을 감시해온 국제 시민 단체 인폼네이팜의 도움으로 개발한 카드 묶음을 공개했다.
이상으로 5월16일 모닝 뉴스 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