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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덜레스 톨로드 통행료가 내년 1월부터 6달러로 오를 전망이다. (사진 캡쳐 w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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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내년 1월 ‘6달러’…버지니아 덜레스 톨로드 통행료 인상

개스값 고공행진에 이어 톨로드 통행료 인상 소식에 한인 운전자들 한 숨이 절로나온다.

상당수 한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버지니아 덜레스 톨로드 통행료가 2023년 1월부터 6달러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4.75달러이다.

18일 지역 언론 WTOP의 보도에 의하면 메트로폴리탄워싱턴공항국 이사회는 메트로실버라인프로젝트 건설비용 충당을 위해 부득이하게 통행료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사회가 고려하고 있는 인상안은 7월 18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주민 공청회가 열린 후 최종적으로 11월 16일 찬반투표에 붙여진다.

만약 이 안이 승인되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통행료가 오르는데 한 번에 1.25달러 인상은 운전자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을 안겨주게 된다.

공항국은 2023년부터 매 5년마다 톨로드 통행료를 1.25달러 인상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033년 8.75달러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면 2048년에는 12달러50센트를 내야한다.

한편, 메트로폴리탄워싱턴공항국은 6월부터 새롭게 적용될 EZ패스 없이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 벌금 청구 내역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어서 운전자들의 관심이 요망된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