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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3일 모닝 뉴스브리핑

5월23일 모닝 뉴스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한국 소식>
윤 대통령 “북한과 충돌 피하는 5년 접근 방식 실패”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북한의 도발이나 충돌을 일시적으로 피하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라며 “지난 5년간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실패한 것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대화에 관심 없어 보이는데, 임기 5년 동안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우리와 대화를 시작할지 선택은 김 위원장에 달렸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 개발이익 환원..수원, 군공항 이전 개발 초미 관심

해 1월 행정 명칭을 새롭게 부여받은 용인·수원특례시.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서 승격해 광역시급에 준하는 행정·재정 권한을 갖는 초대 특례시장 자리는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크다. 아직 실질적 권한이 확보되지 않아 ‘미완성’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그 어느 때보다 후보 경선과정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바이든 “北 대응에 한미일 긴밀협력..”대만 방어 군사개입”

미일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을 규탄하면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정상은 또 중국을 겨냥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미일 동맹의 억지력 강화를 천명하는 한편 중국을 배제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 목표로 평가받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을 공식 알렸다.

윤 대통령 “IPEF 참여, 중국 배제 아니다”..외교적 해법은

정부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IPEF 참여가 곧 중국을 배제하는 건 아니란 입장을 재차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어떤 특정국, 예를 들어서 중국을 배척하거나 또 겨냥하는 것은 아니라는 그러한 취지로 지금 진행이 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출근길에 IPEF 참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부산 찾은 이재명 “엘시티, 나한테 시켰으면 3천억 남겼을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22일 부산 엘시티 개발을 언급하면서 자신에게 시켰으면 3천억원을 남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부산 중심가인 서면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 “부산의 엘시티 개발사업과 관련해 그게 부산도시공사가 가지고 있던 시유지를 싸게 줬다는 소문이 있던데”라며 운을 뗀 뒤 “기반시설도 지원해줬는데 회수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언급했다.

美와 보폭 맞춘 尹정부.. 다음 과제는 ‘중국 껴안기’?

윤석열 정부가 출범 10여일 만에 성사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간다는 비전에 합의한 뒤 중국을 향해 눈을 돌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가 “미국과의 보폭을 맞추는 게 급선무”란 판단 아래 미국 주도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창설멤버로 함께하는 등 접촉면을 넓히자, 곧바로 중국 측으로부터 ‘반중(反中) 연대’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尹대통령, 정호영 임명 않을 듯..흘러가는 ‘자진사퇴 시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결정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여권이 정 후보자의 자진사퇴만을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정 후보자가 이날도 자신의 거취에 대해 ‘침묵 모드’를 이어가자 국민의힘과 대통령실도 속을 끓이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르윈스키 돌발 질문 떠올린 박지원 “윤석열, 인사에 균형과 조화 이뤄야”

21일 한미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워싱턴포스트(WP) 기자의 질문이 화제가 된 가운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게 민주주의”라는 반응을 내놨다.
박 전 원장은 “WP기자의 질문은 압권이었다”면서 “윤 대통령도 재치 있고 간결하게 답변을 잘하셨다. 그러나 모든 인사에는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도 아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美 전략자산 전개 과거와 다를 것.. 빠른 시기 내에 사드 기지 정상화”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와 경제를 망라하는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재확인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우정과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양 정상이) 내년에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 차원 더 격상시켜 나가자는 미래 청사진에 공감했다. 한·미동맹의 새로운 혁신이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용호, 이영 사직으로 국민의힘 비례대표직 승계 확정

이영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직에 따라 노용호 국민의힘 총무국장(51)의 비례대표직 승계가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장이 지난 20일 이 의원의 사직에 따른 궐원을 통보해옴에 따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 추천 순위 20번인 노 국장을 승계자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세훈 “잠실에 K-팝 공연장 겸용 3만석 돔구장 짓겠다..허구연과 의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을 재건축해 3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허구연 총재와 의논을 했다”면서 “잠실 마이스 복합문화간 조성 사업 일환으로 돔 구장을 추진하게 된다. 3만석 이상의 수퍼아레나급 구장을 K-팝 공연장 기능을 겸용하는 돔구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야, PK 결투..”尹정부 약속 이행” vs “민영화 막아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인 23일 여야 지도부가 부산·울산·경남(PK) 표심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약속을 내세웠고, 더불어민주당은 전기·공항·철도 등에 대한 ‘민영화 반대’ 전선을 강화하며 정부·여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24일 국회의장 경선 ‘4파전’..1강 3중 구도

‘여소야대’ 정국을 이끌 제21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누가 선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제1당의 최다선 의원이 맡는 만큼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에서 새로운 의장을 뽑게 된다. 민주당은 24일 당내 경선을 통해 차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오는 29일 임기가 끝나는 박병석 의장의 뒤를 이어 출사표를 낸 후보는 김진표·이상민·조정식 의원(이상 5선)과 우상호 의원(4선)으로 총 4명이다.

“반칙에 맞선 盧 정신 계승하겠다”..권양숙 여사에 尹친서 전달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이 외교 일정으로 인해 추도식에 불참하는 대신 추도의 뜻을 인편으로 전달한 것이다.

글로벌 공급망 脫중국.. 경제안보 새 질서 구축 드라이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일본 도쿄에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을 선언함에 따라 군사안보와 경제안보라는 두 가지 틀을 통한 대중 압박이 강화될 전망이다.
미국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안보 차원에서는 한국, 일본과의 양자 동맹 외에도 쿼드(Quad: 미국·호주·인도·일본의 안보대화체), 오커스(AUKUS: 호주·영국·미국의 안보동맹) 등을 통해 대중 포위망을 좁혀 왔다.

<미국 소식>
美 주도 ‘중국 견제’ IPEF 출범..한국 등 13개국 동참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 경제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본 방문 이틀째인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13개국이 참여하는 ‘번영을 위한 IPEF’ 출범 행사를 주재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13개국은 공동 성명에서 “IPEF가 경제의 회복, 지속성, 포용, 경제성장, 공정, 경쟁을 증진시키려는 것”이라며 “역내 협력과 안정, 번영, 발전, 평화 기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악수 안 하고 허리 꼿꼿이”.. 일왕 만난 바이든 ‘최소한의 인사법’

일본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나루히토(德仁) 일왕과의 접견 자리에서 절도, 악수도 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도쿄 황궁에서 나루히토 일왕을 접견해 꼿꼿이 허리를 세운 채 차려자세로 일왕과 인사를 나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09년 11월 아키히토 전 일왕을 찾아 허리를 90도 숙인 ‘폴더 인사’를 했다.


美 증시 대공황 이후 최장기 하락.. 글로벌 경기 ‘최악의 상황’ 올수도

미국 다우 지수가 8주 연속 하락해 1920년대 대공황 이후 최장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직 바닥에 이르지 못했다는 우려가 나왔다.
다우는 주간 기준으로 2.9% 떨어져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1923년 대공황 이후 최장 기간 주간 하락세다.

50년간 ‘빅맥’ 3만개 먹었다..기네스 등재된 美남성

50년간 맥도널드 햄버거 ‘빅맥’을 3만3000개가량 먹은 남성이 화제다.
23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기네스 세계 기록 공식 트위터에는 ‘매일 빅맥을 먹는 남자의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68세의 돈 고스키라는 남성은 현재 ‘세상에서 빅맥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돼 있다.
그는 1972년 5월 17일부터 2022년까지 50년간 총 3만2943개의 빅맥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엔 50cm 폭설 내렸는데”..美 북동부 덮친 때이른 폭염

미국 본토가 때 이른 폭염과 뒤늦은 눈보라 등 이상기후에 시달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에서 뉴햄프셔주에 이르는 미국 북동부 거주자에게는 주말 동안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북동부가 폭염에 시달리기 하루 전, 미국 서부에는 눈보라가 몰아쳤다.
땅 덩어리가 큰 미국이기 때문에 폭염과 눈보라가 동시에 들이닥치는 이번 상황이 기후 위기로 촉발됐는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

게이츠가 동네북? 원숭이두창 유행하자 또 ‘게이츠 음모론’

원숭이두창이 세계 15개국에서 발견되는 등 급속히 퍼지자 또 다시 빌 게이츠 음모론이 등장하고 있다.
음모론의 골자는 게이츠가 백신 업체들과 짜고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게이츠가 백신을 주사하는 과정에서 칩을 이식하고 있다는 음모론까지 등장했었다.
게이츠는 사람들에게 칩을 이식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한다는 음모론을 공식 부인하기도 했다.

“코끼리를 석방하라”..美 동물 ‘인신보호권’ 소송

미국 뉴욕주에서 동물원에 코끼리 ‘해피’를 가둔 것이 해당 동물의 자유를 침해한 부당한 감금인지를 두고 재판이 열렸다.
법원이 권리 침해 사실을 인정한다면 동물의 ‘인신보호권’을 인정한 첫 판례가 된다.

‘제2의 카불 될라’..美, 키이우 대사관 경호 위해 특수부대 파견 검토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재 대사관 경호를 위해 특수부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방부와 국무부의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키이우에 특수부대를 파견해 대사관의 안전을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열흘 전인 2월 14일 키이우 대사관을 폐쇄한 뒤 최근 운영을 재개했다.

美반도체업체 브로드컴, 클라우드업체 VM웨어 인수 추진

미국 통신용 반도체업체 브로드컴이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VM웨어의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브로드컴 본사는 싱가포르에 있었는데 퀄컴 인수 실패 후 본사 소재지를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로 옮겨 현재는 미국 기업이 됐다.
미국 은행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들은 “VM웨어 인수는 전략적으로 타당한 것으로 간주된다”며 “기업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략을 심화하려는 브로드컴의 노력과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美 ‘분유대란’에 군용기로 독일서 분유 35톤 긴급 공수
최악의 분유 부족 사태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이 군용기를 동원해 독일에서 35톤의 분유를 긴급 공수했다.
그러나 미국 전역에 발생한 분유대란을 가라앉히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서 이번 ‘분유 공수 작전’을 위해 공군기지 사용을 승인했다.
미 전역에서 발생한 분유대란은 지난 2월 4명의 영유아가 현지 최대 분유업체인 애보트사 제품을 섭취한 뒤 세균에 감염되면서 대규모 리콜사태로 촉발됐다.

<세계 소식>
우크라 법원, 비무장 민간인 사살한 러시아군 하사에 종신형

우크라이나 법원은 23일 침공 직후 우크라 비무장 민간인을 사살한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군 하사관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21살의 바딤 시시마린 하사는 침공 나흘 뒤인 2월28일 동북부 접경지 수미주에서 동료들과 부대로 가던 중 자전거를 타고가던 62세의 우크라 민간인과 맞닥뜨리자 신고를 우려해 사살했다.

“원숭이두창, 유럽 레이브파티서 성 접촉 통한 확산 가능성”

발병지인 아프리카를 넘어 유럽·중동 등으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은 최근 벨기에·스페인의 레이브파티에서 동성애자의 성적 접촉을 통해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23일(현지시간) AP 통신과 가디언 등은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필리핀 차기 대통령 마르코스 “한국과 원전 가동 협의”

필리핀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64) 대통령 당선인이 원자력 발전소 가동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마르코스는 이날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김인철 대사의 예방을 받고 바탄 원전 가동과 관련해 의견을 물었다.
마르코스는 김 대사와 만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기존 (바탄) 원전을 가동할지 아니면 새로 지어야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한국측의 자문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 “벨라루스군, 접경서 집중 정찰· 추가 부대 배치”

우크라이나군은 23일(현지시간) 벨라루스군이 접경에서 병력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의 침공 관련 작전 업데이트에서 “벨라루스군이 (북서부의) 볼린과 폴리시야 방향에서 집중 정찰을 수행하고, 고멜 접경 지역에선 추가 부대를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 접경에 특수작전 부대를 배치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지원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숄츠 독일 총리 “세네갈 가스 개발 관심”

서아프리카 세네갈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세네갈 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숄츠 총리는 이날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교류를 시작했고 진전을 이루기 위해 전문가 단계에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숄츠 총리의 이번 순방국 가운데 세네갈과 남아공은 내달 말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았다.


인도서도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BA.5 첫 확인

인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하위변이인 BA.4와 BA.5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PTI통신 등 인도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 산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전체 연구 협력단(INSACOG)은 전날 남부 타밀나두주와 텔랑가나주에서 BA.4와 BA.5 변이가 각각 1건씩 검출됐다고 밝혔다.

영국 정보부 전 국장 “푸틴, 건강 문제로 내년 의료시설行”

영국 해외정보 전담기관인 영국 비밀정보부(MI6)의 전 국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건강 이상으로 내년에는 권력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리처드 디어러브 MI6 전 국장은 최근 ‘원디시전’ 팟캐스트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해 “2023년에는 러시아 지도자로서 권력을 잃고 의료 시설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 “중국 가톨릭교회 자유와 평화 위해 기도”

홍콩 민주화운동에 앞장서 온 조셉 젠 추기경이 당국의 수사를 받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시간) 중국 가톨릭교회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기도를 청했다.
교황청 관영 매체 바티칸 뉴스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사도궁에서 집례한 주일 삼종 기도를 마친 뒤 “중국 기독교인들과 영적으로 가까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젠 추기경 사건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홍콩 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中, 바이든 ‘대만 군사개입’ 발언에 “14억 인민에 대립말라”

중국이 일본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에 대한 군사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Yes), 그것이 우리의 약속”이라고 즉답했다.


우크라 전쟁 파급효과..英, ‘유전자 편집’ 작물 허용 추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글로벌 식량 위기가 심화하는 와중에 영국이 ‘유전자편집(gene-edited·GE)’ 작물 생산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GE는 생물 유전체에서 특정 유전물질(DNA)을 편집한 식품이다. 다른 종의 DNA를 인위적으로 결합한 유전자변형 식품(GMO)과는 다르다.

“셰익스피어 작품이 흑인·여성 교육보다 중요”..현직 교장 발언 논란

영국 일선 학교에서 인종 및 성차별 금지 위주의 미국식 교육 컬리큘럼을 맹목적으로 확대 도입해서는 안된다는 보수적 교육관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북런던 소재의 한 중학교 교육과정인 미카엘라 커뮤니티 스쿨 교장 캐서린 비르발싱은 이날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이미 미국의 많은 학교에선 셰익스피어가 사라졌다”며 “영국도 미국이 가는 방향을 따라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팬데믹으로 부익부 빈익빈 심화..”33시간마다 극빈층 100만명 발생”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기간 동안 새로운 억만장자가 30시간 마다 1명꼴로 생겨난 반면, 올해는 새로운 극빈층이 33시간마다 100만명 꼴로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들을 포함한 전세계 억만장자는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보다 573명 증가했다.
이상으로 5월23일 모닝 뉴스 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