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영주권 신청서 처리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어서 귀추가 조목된다.
경제전문지 ‘이코노믹 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소속 아태계 대통령 자문위원회(PACAANHPI)는 전체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영주권 적체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아태계 대통령 자문위원회는 또 바이든 대통령에게 영주권 관련 이민서류들을 6개월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대안 마련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아태계 대통령 자문위원회는 연방 이민서비스국에도 영주권 서류 처리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그리고 국무부에는 이민비자 처리 시스템 개선과 확장, 인력 추가 채용 등을 전적으로 요구해 개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민시스템 개선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아태계 대통령 자문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신속하지 못한 이민서류 처리로 인해 수 많은 이민자 가족들이 함께 살 수가 없이 헤어져 고통을 겪어야 한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것이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대통령과 이민국 그리고 국무부에 낸 권고안이 언제쯤 확정돼 실행에 옮겨질 지는 좀도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