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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모닝뉴스브리핑

6월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화이자 백신, 오미크론 하위변이 2종 중증화 80% 이상
예방”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오미크론 하위변이 2종에 감염돼 중증을 겪을 가능성을 80% 이상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이자·바이오엔텍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고 1∼2개월 지난 대상자들은 오미크론의 하위변이로, 전파력이 더욱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4와 BA.5에 감염돼 중증 환자로 입원할 확률이 8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액·딱지로 감염된다는 원숭이 두창도.. 美CDC “공기 감염 가능성 배제 못해
원숭이두창도 코로나19처럼 공기를 통한 감염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는 원숭이두창 확산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재택격리 중인 상황에서 가족들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공기 전염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美, 태평양서 ‘용감한 방패 훈련’.. 항모 2척 동원 北 ICBM 요격 훈련
미군이 태평양의 괌 해상 등에서 핵추진 항공모함 2척 등을 동원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가상 요격 훈련이 포함된 용감한 방패(Valiant Shield 2022) 훈련에 돌입했다.

“미중 국방장관, 샹그릴라대화 계기로 첫 대면회담 예정”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이 10~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를 첫 대면회담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에서 각자의 강경한 안보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화 성사는 그들이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는 신호라고 평가하고 있다.

“호수에 빠진 아이 찾아라” 美 50명 인간띠..안타까운 결말
미국에서 호수에 빠진 6세 아이를 찾기 위해 시민 50여명이 팔을 엮어 인간띠를 만들었다.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30분경 미시간주 켄트 호수에서 6세 여자아이가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그리고 수색이 이어진 지 약 50분이 지난 오후 6시20분경 호수 근처 물풀 틈에서 의식을 잃은 아이가 발견됐다.

줌으로 900명 자른 CEO “바이든 코로나 사망시 초저금리”
줌으로 직원 900명을 해고해 물의를 빚었던 비샬 가그 베터닷컴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투자자들을 호도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피어스 전 부사장의 주장에 따르면 가그 CEO는 베터닷컴의 한 임원에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하면 미국 금리는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미국인들 83% “경제 상황 좋지 않아”..경제 불만 고조
미국인 10명 중 8명이 현재 경제 상황이 나빠졌고 좋지 않다고 인식했다.
지난해 11월 NORC가 AP통신과 유사한 조사를 진행했을 때는 응답자의 65%가 ‘국가 경제가 빈곤하다’고 답하면서도 개인 재정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는데 수개월만에 개인 재정에 대한 반응도 악화한 것이다.
NORC의 홍보 및 미디어 리서치 담당 부사장인 제니퍼 벤츠는 “이번 조사 결과는 특히 높은 인플레이션이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국제유가 3분기 140달러까지 오른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오는 7월에서 9월 사이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CNN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 여름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7~9월 사이 북해산 브렌트유의 평균 가격이 배럴당 140달러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브렌트유 가격이 올 3~4분기에 평균 111.28달러, 마지막 분기에는 평균 104.97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美빅테크, 정부에 “외국인 근로자 자녀 체류 보장해달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자녀가 성인이 되더라도 추방당하지 않도록 ‘에이징 아웃'(aging out) 이민정책을 재검토·수정해달라고 미 정부에 강력 요청했다.

<한국소식>
윤석열 대통령실, 새 CI 개발 착수..예산 1억1100만원

대통령비서실이 ‘청와대’를 대체할 독자적 상징체계(CI) 개발에 착수했다.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를 떠나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새로운 CI가 필요해지면서다.
대통령비서실은 8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대한민국 대통령실 상징체계(CI) 개발 제안요청서’를 게시했다.
개발 요청서에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라 기존 ‘청와대’ 명칭과 로고는 폐지되며 용산시대 대통령실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에 따른 상징체계 구축 필요하다”고 썼다.

박진, 우크라이나 외교차관 접견..韓, IAEA 통해 120만불 지원
박진 외교부 장관이 8일 외교부청사(서울 종로구 도렴동)에서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을 접견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100일 넘게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전해철 “文 사저 앞 시위, 방치해서는 안 될 것”..경찰 엄정대응 촉구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일상생활을 파괴할 정도의, 사회 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시위를 계속하며 의도적으로 전직 대통령을 모욕하고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방치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경찰의 대응을 촉구했다.

합참차장에 박웅 공군 교육사령관..전반기 장성급 인사
박웅 공군교육사령관이 합동참모차장으로 발탁됐다.
합참차장에 임명될 예정인 박웅 공군교육사령관은 공사 37기로 △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관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합참 전력2처장을 역임한 공군 중장이다.

‘정치 자금으로 차량 도색’ 의혹에 김승희 “계약 약관 따랐을 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임기 종료 직전 정치자금으로 관용차(업무용 렌터카)를 도색한 뒤 개인용으로 사들인 일에 대해 “렌터카 계약에 따른 것”이라면서 “익숙해진 차량이라 인수했다”고 8일 설명했다.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준비단)은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후보자가 의정활동에 사용한 장기 렌터카는 잦은 사고로 외관이 좋지 않아 전체 도색이 필요했고 계약 만료시점에 임대차 계약서 약관상 원상복구 의무에 따라 도색작업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선거 두번 이겼는데 내려와라? 어이없어..정당개혁 매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두 번의 선거에서 이기고 정치·정당개혁 어젠다를 만들어나갈까 말하니깐 (당대표 자리에서) 내려오라는 사람들이 있다”며 “정말 어이없다”고 말했다.

尹당선 도운 청년보좌역들, 내달 정치활동 모임 발족
지난 대선 기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 활동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청년보좌역 출신들이 내달 정치적 활동을 위한 모임을 만들기로 했다.
청년 정치인들이 각자의 문제의식에 기반한 청년 정치를 앞으로도 계속 펼쳐보겠다는 취지로, 대선 기간 활동했던 국민의힘 청년보좌역 42명 중 절반가량인 23명이 우선 참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내일 ‘납품단가 연동제’ 발의..입법 속도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인 ‘납품단가 연동제’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강민국 의원은 납품단가 연동제를 반영한 표준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하도급법 개정안을 이르면 9일, 늦어도 10일까지 발의할 예정이다.

尹 “송해 선생님, 국민 마음 속에 오래도록”.. 금관문화훈장 추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향년 95세로 별세한 ‘국민 MC’ 송해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윤 대통령은 “송해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특히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아 국내 대중음악이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며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고 고인을 기렸다.

北 7차 핵실험 진짜 ‘경고등’ 켜졌다.. 전원회의 개시 임박
북한 7차 핵실험의 ‘경고등’에 마침내 불이 들어왔다.
핵실험 감행의 사전 단계 격인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 준비를 끝낸 것이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4차 전원회의에서 대남ㆍ대미 분과를 별도로 마련하고도 논의 결과는 불문에 부쳤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김 위원장은 핵실험 점검과 전원회의 연설문 검토 등을 위해 정치국 회의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제 소식>
프랑스도 잇단 대만 띄우기.. 의원들 방문해 “관계 강화 희망”

프랑스 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해 “대만을 배우고 싶으며 대만과의 관계 강화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의원들의 대만 방문은 지난 8개월 사이 세 번째다.
게리오 의원은 도착 후 공항 기자회견에서 “대만은 민주주의의 모범이고 활력이 넘치는 나라”라며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대만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프랑스와 대만의 관계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호주 대법 “IS 조직원이라도..재판 없는 시민권 박탈은 위헌”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가담자의 시민권을 재판 없이 박탈한 호주 정부의 결정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호주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대법원은 테러 혐의로 시리아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델릴 알렉산더의 호주 시민권을 복원하라고 정부에 명령했다.

라브로프, 흑해출항 빌미로 ‘기뢰제거’ 압박..”아조우해 항로는 ‘약탈’용”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8일 우크라이나 곡물의 흑해항 선적 및 수출 문제는 “우크라가 흑해 앞바다의 기뢰를 제거하기만 하면 그대로 해결된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이 이날 제기한 기뢰 문제는 우크라 통제 하의 미콜라이우와 오데사 항을 겨냥한 것으로 우크라가 항구 앞의 기뢰만 제거하면 러시아 해군은 곡물 선적 선박의 안전한 흑해 항해를 보장한다는 주장이다.

이란, IAEA 핵시설 감시 카메라 2대 꺼버려..서방 압박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시설 감시 카메라 2대를 정지시켰다.
IRNA통신 등 이란 국영 매체들에 따르면 이란원자력청(AEOI)은 8일(현지시간) IAEA의 우라늄 농축 감시 카메라 2대를 껐다고 밝혔다.
베루즈 카말반디 AEOI 대변인은 “이란은 협력을 계속하는데 그들이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걸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정신을 차리고 이란의 협력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中 코로나 신규감염 67명·총 22만4465명..12일째 사망 ‘0’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12일 연속 100명 밑으로 떨어졌고 추가 사망자도 지난달 27일 이래 연속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8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67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22만4465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아베노믹스를 싫어하는군!” 전화 위협도.. 기시다 정부 흔드는 아베
일본 정부의 올해 경제·재정 정책 청사진인 ‘경제재정 운영과 개혁 기본방침’에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은 ‘기본방침’에 “방위력(국방력)을 5년 안에 근본적으로 강화한다”는 표현이 들어간 것도 아베 전 총리의 입김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가 계속 아베 전 총리에게 끌려 다닌다면, 기시다 내각의 정체성이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갑자기 어지럽고 구토”..유럽 ‘의문의 주사기 테러’ 공포
유럽 전역에서 의문의 ‘주사기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영국 스태퍼드에 사는 에바 킬링(19)은 주말에 술집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몸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감지했다.
WP는 킬링이 최근 유럽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주사기 테러’ 피해자 중 하나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주사기 테러와 관련해 아직 밝혀진 내용이 별로 없지만 이것이 폭행, 강간, 인신매매 등 중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메르켈 “푸틴 유럽 파괴 원해..재앙 막으려 최선·사과 안할 것”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강력히 규탄했다.
그는 이날 공개대담 행사에 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야만적이고, 국제법을 무시한 기습으로,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재임 시절 러시아의 가스를 도입하는 등 유화적인 정책을 폈다.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할 때도 강경 대응보다는 대화해야 한다며 온건한 해법을 주문했다.

중국 부총리, 인권탄압 논란 신장 찾아 빈곤퇴치 성과 강조
후춘화 중국 부총리가 미국 등 서방으로부터 인권탄압 비난을 받는 신장위구르자치구를 찾아 빈곤 퇴치의 성과를 강조했다.
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후 부총리는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신장 이리하싸커자치주와 보얼타라자치주 등을 찾아 농촌 마을들을 돌며 주민들을 만났다.
이상으로 6월8일 모닝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