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미주한인회총연합회) 국승구 공동총회장은 서남부한인회연합회 소속 전·현직 한인회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6월 10일 LA에 소재한 JJ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송폴 미주총연 총괄 수석 부회장, 박경덕 사무총장, 장익군 정책수석부회장 등 미주총연 관계자들과 이성일 차기 서남부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이영원 북부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을 포함 서남부연합회 소속 한인회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콜로라도, 네바다, 아리조나, 유타, 와이오밍, 하와이를 관할로 한인 인구 1백만명이 넘는 서남부연합회는 지난 4월 선거에서 이성일 회장이 이정우 현회장으로부터 바톤을 이어받아 오는 7월 9일 같은 장소에서 취임식을 거행한다.
이성일 차기 회장은 2005년 미국으로 이민 왔고, 베트남 현지 공장을 통해 모자를 자체 디자인, 제조하여 미국과 유럽에 공급하는 회사인 (주)호창인터내셔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라스베가스 임시총회에서 완전한 통합을 이루었다고 평가받는 국승구·김병직 공동회장 체제의 미주총연이 세계 한인사회 인구의 7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는 서남부연합회와 가진 이날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보다 더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