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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 모닝뉴스브리핑

6월1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 합니다.
<미국 소식>
美 ‘글로벌 공급망 재편’ 옥죄기에도.. 中 반도체산업 ‘뜀박질’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통한 미국 정부의 옥죄기에도 중국 반도체 산업은 큰 타격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에도 중국의 반도체 산업이 번성하고 있어 워싱턴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업계단체인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4월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제조장비 주문이 1년 전에 비해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반도체 제조장비 세계 최대 시장이었다.

美-대만, 내주 몬터레이회담서 무기판매· 실전훈련 논의”

미국과 대만이 다음주 개최될 비공개 고위급 연례 안보대화인 이른바 ‘몬터레이 회담’에서 미국 무기 대만 판매 이외 미국 대만에 실전 훈련 지원 제공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몬터레이 회담은 미국과 대만 고위층이 안보 관련 의제를 논의하는 연례회의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수출하는 최근 논의가 몬터레이 회담에서 마무리지을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美 “매달 우크라에 15억달러 추가 지출”..정부 업무 지원 명목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4~5개월간 매달 15억 달러(약 1조9312억원)를 추가 지원한다고 미 국무부 당국자가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데렉 호건 미 국무부 유럽 및 유라시아 문제 부차관보는 “미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정부의 기능을 유지하기 원한다”며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말했다.


“미 의회, 중국 반도체 등 첨단기술 겨냥한 ‘투자차단법’ 추진”

미국 의회가 자국 기업이 중국 등 적대적 국가의 첨단기술 분야에 투자하려 할 때 연방정부의 허가를 받게 하는 제도를 마련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중국을 견제하고 자국의 핵심 공급망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인데, 미국 기업의 해외투자에 관한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옐로우스톤, 홍수로 34년만에 출입 전면 통제

미국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폭우로 인한 산사태 및 홍수로 13일(현지시간) 5개 출입구가 폐쇄됐다.
외신에 따르면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측은 “공원 북쪽 등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공원에 아직 남아 있는 방문객과 직원들의 대피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모든 입구가 폐쇄된 것은 지난 1988년 대규모 산불 이후 처음이다.


증시 폭락·최악 인플레.. 美 엉터리 처방에 너덜너덜

미국 증시 폭락과 경제 불황을 몰고 온 최악의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미국 정부 당국이 철 지난 십수년 전 금융위기 시절의 처방만 들이대다 경제위기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 상황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는데도 미 당국이 2007∼2009년 금융 위기 당시의 제로 금리와 확장 재정에 매달려 약 40년 만의 인플레이션을 초래했다고 보도했다.

의회 난입 조사에 트럼프 “대권 도전 막으려는 여론재판”

미국 연방의회 하원이 2021년 1월 6일 벌어진 의회 의사당 난입사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 등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캥거루 법정'(Kangaroo Court)이라고 폄훼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13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하원 1·6 조사위원회가 주최한 두 번째 청문회가 열린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쪽분량의 반박 성명에서 “이번 조사는 민주당 정권의 통치라는 ‘재앙’에 직면한 미국인들의 시선을 딴 데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 청문회를 계기로 바이든 행정부가 결국 실패할 것이란 전망을 어떻게든 바꾸길 희망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美 41년만 인플레, 세계 대비 중앙값 불과”..지구촌 인플레 공포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4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이것은 단지 미국 만의 문제가 아니다.
14일(현지시간) 액시오스에 따르면 도이체방크가 111개국 인플레이션을 분석한 결과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거의 중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8.6% 올라 1981년 이래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성 커플 입맞춤에’..디즈니 애니 ‘버즈 라이트이어’ 14개국 상영금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가 개봉을 앞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
UAE의 미디어 규제청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빨간색으로 상영 금지 표시를 한 ‘버즈 라이트이어’의 포스터 이미지를 게재했다.
버즈 라이트이어의 목소리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도 많은 국가의 상영 금지 결정에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새끼들과 자동차 문 열어 간식 찾는 엄마곰..능숙한 솜씨

미국에서 어미 곰이 새끼 두 마리를 데리고 먹이를 찾기 위해 자동차 문을 여는 모습이 포착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타호 호수 주거지역에선 지난달 10일 220㎏ 넘는 흑곰이 새끼 두 마리와 함께 잠기지 않은 차 문을 여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당시 어미 곰은 새끼들과 함께 동네를 배회하다 같은 차를 발견했고, 사람처럼 직립해 오른쪽 앞발로 조수석 문을 열었다.

미 공군 “아프간철군중 민간인 사망에 수송기 승무원 잘못없어”

미국 공군이 13일(현지시간)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미국 시민과 협력자를 탈출시키던 과정에서 발생한 민간인 사망과 관련해 수송기 승무원들의 과실은 없었다고 결론내렸다.
미군은 지난해 아프간에서 철수하면서 C-17 수송기를 투입했는데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 아프간 시민들이 수송기에 매달렸다가 공중에서 떨어지거나 비행기 바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 소식>
민주당 내 커지는 ‘처럼회 해체론’ 왜..

6·1 지방선거 패배 뒤 더불어민주당 내부 갈등이 분출하고 있는 가운데, 개혁을 표방하며 출범한 초선의원 모임 ‘처럼회’를 해체해야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근거 삼아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를 강하게 밀어붙여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불러온 데다, 친이명재명계(친명계) 의원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는 이 모임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적 배타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불만이 당 안에서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연일 발언 쏟아내는 박지원..야권서도 “부적절한 처신”

“국가정보원이 정치인과 기업인, 언론인 등의 ‘X파일’을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다.”(10일 CBS라디오) “(X파일 얘기했다가) 요즘 복날 개 맞듯 맞고 있다.” (14일 JTBC 방송)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퇴임 이후 연일 방송에 출연해 ‘국정원 X파일’ 등 파장을 일으킨 것에 대해 “전직 국정원장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정원이 이례적으로 경고까지 하자 박 원장은 공개 사과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연일 X파일 이슈를 꺼내드는 전직 국정원장의 위태위태한 입을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용산 대통령실’ 당분간 계속 쓴다.. “대국민공모서 공감대 형성 못해”

대통령실이 임시로 사용해온 ‘용산 대통령실’이란 명칭을 계속 사용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용산으로 이전한 대통령 집무실의 새 명칭을 짓기 위해 별도의 위원회를 만들어 대국민 공모를 진행했음에도 빈손에 그친 셈이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실은 당분간 새 명칭 대신 ‘용산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봉하마을에 무속인 동행? “오랜 친구”..민주 “비선 문고리”

김건희 여사가 어제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여기에 자신의 오랜 친구를 동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여성이 무속인이라는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무속인이 아니라면서,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영부인이 공식 행사에 사적인 관계의 인물을 데리고 다니는 게 적절하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에선 ‘비선 문고리’ 의혹을 제기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정청래 “세대교체론은 코미디..차라리 고려장 주장하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비이재명계(비명)가 주장하는 ’97(70년대생·90년대 학번) 세대교체론’과 관련, “차라리 고려장을 주장하시라”고 비난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말같지도 않은 극단적 무논리 주장은 좀 심하게 말하면 나이에 따른 연좌제 주장이다. 50~60년대 고리타분한 주장이고 일종의 빨갱이 타령 비스무리한 짓”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진 “도발할수록 더 고립”.. ‘北核’ 우려 속 대북압박 강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처음 얼굴을 맞댄 한·미 외교장관의 회담 주요 화두는 북핵이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날 밝힌 회담 의제 중 핵심은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할 경우 한·미의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다.
양국 장관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EDSCG 조기 재가동과 전략폭격기 등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즉시 전개 등 장·단기 군사대비태세를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력 경고했다.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친정 검찰에 너무 서운하다”

‘채널A 사건’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당시 법무연수원 부원장)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한편 정 연구위원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였던 2020년 7월 29일 법무연수원에서 당시 검사장이었던 한 장관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하는 과정에서 한 장관을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독직폭행, 상해)로 불구속기소 됐다.

尹대통령, EU특사단과 오찬..통상·외교·물가 등 대화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유럽연합(EU) 특사단을 만나 결과 보고를 받았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일대에서 EU 특사단장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특사단을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특사단의 보고를 받고 EU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단장인 김 의원은 EU 집행위원회에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한-EU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소비자 10명 중 7명 “대형마트 영업규제 완화 필요”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영업을 규제한다고 해서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도 않는 데다, 전통시장을 찾는 경우도 많지 않아서다.
특히 대형마트 영업 규제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에 효과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8.5%가 ‘효과가 없었다’고 답했다.

‘택시 합승’ 본격 시행..심야 택시난 구원투수로는 ‘글쎄’

정부가 택시대란을 잡겠다며 1년 전부터 추진한 ‘택시 합승’ 제도가 마침내 시행된다.
정부는 합승 서비스가 고질적인 심야 택시대란을 누그러뜨리는 데 기여할 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업계는 ‘합승 택시’의 흥행 가능성을 낮게 점치고 있다.
플랫폼 사업자의 획기적인 IT 기술을 이용해 그간 번거롭고 위험하다고 여겨진 택시 합승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세계 소식>
교황 “몇 달 전 만난 국가정상, 우크라 전쟁 가능성 경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몇 달 전 만난 한 국가 정상이 전쟁 가능성을 경고했었다고 밝혔다.
교황은 “전쟁이 시작되기 몇 달 전 한 국가 원수를 만났었는데 말이 거의 없는 현명한 자였다”면서 “이야기를 나눈 뒤 그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행동 방식을 매우 우려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교황은 러시아군과 시리아, 체첸 등에서 고용한 용병이 우크라이나에서 잔혹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핵·미사일 관련 이란 과학자 2명 의문사..”이스라엘 독살 의심”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 연구소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진 30대 과학자 2명이 최근 잇따라 의문사했다.
복수의 이란 관리는 뉴욕타임스(NYT)에 이스라엘이 이들 과학자를 독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2020년 1월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국의 드론 폭격으로 사망할 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2020년 11월 이란 핵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 암살은 직접 실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구 100% 백신 접종한 UAE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아랍에미리트(UAE)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AE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00%라고 밝힌 바 있다.
UAE 국가비상재난청 대변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소수의 집단에서 격리 조치 부족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AFP는 쿠웨이트를 포함한 걸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놀이기구 공중 분리” 거꾸로 추락..터키 어린이 3명 부상

튀르키에 에서 놀이기구가 공중에서 분리된 다음 거꾸로 뒤집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예니샤팍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45분쯤 터키 남서부 안탈리아 아타투르크 놀이공원에서 ‘미니맥스’라는 놀이기구가 분리돼 땅에 거꾸로 뒤집힌 채 추락했다.
놀이기구 추락 사고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사고에서는 아이들이 안전장치가 달린 좌석에 앉은 채로 평평한 바닥에 떨어져 기적적으로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 국방장관, 우크라이나서 독일 자주포 사용길 조만간 열려

독일 국방장관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독일 곡사포 사용 훈련이 곧 끝난다며 러시아와 전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독일은 지난 5월 우크라이나에 자주포 7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덴마크 출판사가 주관한 한 행사에서 “우리는 충분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 충분하지 않은 것은 러시아 장비의 이점을 줄이는 데 필요한 범위를 실제로 공격하는 무기”라고 밝혔다.

민단단장 ‘조선총련’ 비판에 불붙은 색깔론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단장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를 비판하면서 본인에게 비판적인 민단 내부 인사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언급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여 단장은 이에 대해 10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김 위원장 서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2006년 조선총련의 생각과 가까운 인사에 의해 민단과 조선총련을 일체화하려 했던 ‘5·17 사태'(민단과 조선총련이 발표한 공동성명)가 일어나 저지된 일이 있다”며 “지난해 이후 거짓말과 비방, 중상을 반복해 민단에 혼란이 초래된 요인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가스 의존도 낮추는 유럽, 이스라엘서 대안 모색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대폭 줄이고 있는 유럽이 이스라엘에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에 있는 벤구리온대학 연설에서 에너지를 앞세운 러시아의 협박을 언급하면서 이스라엘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럽연합, 원숭이두창 백신 11만회분 구매 계약 체결

유럽연합(EU)이 전 세계 확산하고 있는 희귀 감염질환인 원숭이두창의 백신 약 11만회분을 구매하기로 했다.
EU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보건비상준비대응국(HERA)이 덴마크 제약사 ‘바바리안 노르딕’과 원숭이두창 백신 10만9090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전달 18일 이후 EU 회원국 19곳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약 900건이 보고됐다.

스페인, 6월에 40도 넘는 폭염..미 남서부 30곳에 산불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기도 전에 세계 곳곳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스페인‧프랑스에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찾아왔고, 미국 남‧서부 지역에선 수십 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현재 ‘양 산불(Sheep Fire)’로 명명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화재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35에이커(약 14헥타르) 수준이었던 피해 면적은 현재 약 1000에이커를 태웠다. 지역 당국에선 피해 예상지역을 방문해 긴급 대피를 지원하는 중이다.

“경찰 앞에서 옷 벗고 스쿼트”..러 반전 시위 참가 여성들 단체 폭로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가 경찰에 연행된 일부 여성이 경찰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니즈니노브고로드주(州)에서 열린 반전 시위에 참가한 18~27세 여성 20명은 당시 경찰에게 체포돼 구치소에 구금됐다가, 강제 탈의한 상태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겨울 접어든 호주서 대규모 정전 사태 예고..왜?

세계 3대 가스와 석탄 생산국인 호주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예고됐다.
동부 해안 석탄 화력 발전소가 작업을 중단하면서다.
이번 대규모 정전 사태 예고는 현재 동부 해안 석탄발전소의 4분의1 가량이 정지(outage)와 유지 보수 등으로 인해 운영을 중단하면서 발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호주산 가스에 대한 수출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부족 사태를 완화할 수 있는 잠재적 여유분도 많지 않다.

이상으로 6월14일 모닝 뉴스 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