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정책연구원 풀울림은 아시아리스크모니터와 함께 지난 2020년 발간한 ‘미국에서의 일본군 위안부 운동’ 이야기 사례집과 관련해, 한인들은 물론 타인종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위안부: 정의를 위한 운동과 여성인권’이란 제목의 책은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 드니스 할핀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 학자, 마카렛 스테츠 델라웨어대학 교수, 구양모 교수, 이정실 교수 등 10여 명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이 책은 ‘미주지역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관리 사업 중 하나’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제도적 역사와 진실을 파헤치는 한편 피해 여성의 심정을 다뤘다.
역사적 사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된 이야기를 소개할 이번 강연회의 연사로는 공동저자인 이정실 박사가 나선다. 시간과 장소는 오는 5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이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강연회는 위안부 운동의 발단과 전개, 그리고 여러가지 각도와 방면으로 확산 지속되어온 역사를 소개하며, 미래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주최 측은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와 미주 풀뿌리운동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은 데 반해 정작 그 역사적 사실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점이 있었다”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역사와 내용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