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반드시 성경일독해야지 하는 독한 마음으로 시작한 많은 신앙인들이 잘나가다가도 레위기에 도착하는 순간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본다. 또 순서를 신약으로 바꾸어 그럭저럭 읽다가도 요한계시록이 나오면 그만 아주 주저앉아 버리고 만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성경을 건너 뛰어 읽거나 억지로 스트레스 받으며 읽을 필요 없다.
최근 ‘하자! 성경일독’이라는 책이 출간되어 사역 현장에서 애쓰는 목회자와 성경말씀을 사모하는 평신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다.
이 책의 저자는 워싱턴선한목자 교회를 섬기는 최시영 목사로, 지난 15년간 목회 현장과 ‘성경일독 스쿨’ 사역을 감당해오면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성도들이 쉽게 성경일독을 할 수 있도록 직접 개발한 교재이다.
이 책은 성경 읽기를 위한 배경지식, 성경 목록과 구조, 지도와 도표 등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한 권, 한 권 읽기를 안내하고 있어 성도 개인에게는 성경일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교회에서 그룹으로 일독을 할 수 있게 잘 안내하고 있다.
이 책으로 현재 성경일독 학교에 참석하고 성도들은 “책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 읽다 보면 성경 66권이 마치 소설책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혀지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전하고 있다.
이 책을 판매하고 있는 ‘기독교문사’ 최윤덕 장로는 “성경 속의 지리적·역사적 배경에 대한 지도가 많이 들어가 있는 등, 평신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찬된 성경일독 지침서이다”면서 “성경 공부반을 시작하는 교회에서 단체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한동대학교 신앙교육원장 김기호 교수는 “이 책은 성경의 전체적인 맥을 짚어줄 뿐만 아니라 성서지리외 배경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제공하는 유익한 성경 읽기 안내서이다”고 소개하면서 “‘성경일독학교’를 운영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매우 좋은 교재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안내를 받으며 성경일독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고 했다.
주상락 교수(명지대학교, 교목)도 “섬기는 교회뿐 아니라 오하이오 주립대학, 명지대학교 기독학생 모임, 기독교 기업 모임 등지에서 이 책을 사용하여 큰 효과를 보았다”고 증거하면서 ‘하자!성경일독’을 활용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적극 추천한다고 했다.
한편 저자인 최시영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학사와 석사 과정을 졸업했고 Midwest 대학 워싱턴 캠퍼스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워싱턴선한목자 교회의 담임목사와 ‘인사이트 성경일독 사역원’ 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구입문의는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위치한 ‘기독교문사’ 전화(703-354-0440)으로 하면 된다.
강남중 기자 acts29v202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