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물에 노인 시체가 둥둥…사람 몰리자 ‘벌떡’ 일어나 하는 말[영상]
구정물이 흐르는 운하에 표류하는 시체는 ‘명상’하는 노인이었다.
지난 6월 20일 유튜브 채널 ‘Newsflare’에는 구정물에 누워 명상 중인 태국 노인의 영상이 올라왔다.
쓰레기가 떠다니는 검은 물에 노인의 시체가 둥둥 떠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란 사람들은 시체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곧 한 청년이 노인을 건져내기 위해 직접 수로로 내려갔다. 쓰레기를 헤치고 청년이 가까이 다가가 시체를 건져내려고 하자, 미동도 없던 사람이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구정물에 떠 있던 건 시체가 아니라 살아서 멀쩡하게 움직이는 노인이었는데, 이 노인은 단지 ‘명상’ 중이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인은 오수에서 구조됐고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검진을 받은 후 귀가했다고 한다.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syk13@news1.kr
美 핫도그 먹기 대회서 10분에 63개 먹은 남성 우승…1위만 15번째
미국의 푸드파이터 조이 체스트넛(38)이 뉴욕주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 미국 독립기념일 기념 ‘나단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10분 동안 63개를 먹어 치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매년 진행되는 이 대회에서만 벌써 1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2020년 76개의 핫도그를 먹어 우승을 차지한 그는 올해는 10분 동안 63개를 먹어 우승했다. 현재까지 15번의 우승을 거머쥔 그는 재작년보다 감소한 기록에 관중들에게 사과하며, “내년엔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매년 진행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총 15번째다.
그는 평소 핫도그를 즐겨 먹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핫도그를 대상으로 하는 먹기 대회에 참가하며 훈련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대회가 끝난 뒤, 그는 하루 동안은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했다.
체스트넛은 47.5개를 먹은 2위의 제프리 에스퍼, 41개의 3위 제임스 웹과는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부문에선 스도 미키가 10분 만에 40개의 핫도그를 먹어 치웠다. 지난해 임신한 그는 자신의 치고 기록인 48개에는 미치지 못했다.
대회의 주최자인 조지 시아는 “조이 체스트넛은 물리의 법칙을 넘어선 그 이상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시아는 핫도그 먹기 대회에 대해선 “미국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유진 기자 real@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