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코너스톤 커뮤니티교회에서 지난 3일 이민.세금 관련 세미나가 여렸다.
프린스조지카운티한인회(회장 이옥희)가 주최하고 김웅용 변호사와 이신욱 회계사가 강사로 나선 이날 세미나에는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박충기 메릴랜드행정법원장, 수잔 리 메릴랜드 상원의원을 비롯해 자영업자와 교인들 30여명이 참석해 궁금증을 풀었다.
강의는 1시간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질의와 그에 대한 응답이 이어졌다.
김웅용 이민전문 변호사는 팬데믹 사태 이후와 바이든 정부 들어와 이민정책의 변하는 환경과 이민업무 지연 배경, 영주권과 시민권 신청 시 준비해야 할 사항, 각종 비자 신청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 호응을 받았다.
김 변호사에 이어 등단한 이신욱 회계사는 여러가지 세금의 종류와 팬데믹 이후 새롭게 변한 세금제도, 그리고 부동산의 세금 문제에 대해 설명하는 동시에 감사를 받게 됐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기도 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취업 및 결혼비자 진행이 잘 안되는 이유, 취업이민의 전망, 시민권 신청 시 가장 유의해야 할 점, 영주권가 시민권 취득 기간에 대해서와 주택 사고팔 때 세금과 한국에 부동산을 소유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 그리고 세금 납부의 방법과 관련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전해줬다.
김 변호사와 이 회계사는 시간적인 제한으로 인해 이날 다루지 못한 이민.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전화 703-246-9100(김웅용 변호사) 571-389-4415(이신욱 회계사)로 문의해주면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옥희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 한인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동포들의 이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각종 세미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빈으로 참석한 수잔 리 상원의원은 이옥희 회장과 김웅용 변호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