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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본사를 내방해 추모의 벽 제막식 참석에 대한 소감을 밝히는 제시카 위스카우스키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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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미여성총연합회 제스카 위스카우스키 회장, 워싱턴 추모의 벽 제막행사 찾은 까닭은?

제시카 위스카우스키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 회장이 지난 27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6.25 한국전쟁 기념공원 ‘추모의 벽’ 제막식에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쟁 기념재단의 초청을 받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위스카우스키 회장은 추모의 벽에 새겨진 전사자 이름을 보면서 대한민국에 자유를 안겨준 전사한 군인들의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8일 기자와 만난 위스카우스키 회장은 “백안관 인근에 세워진 추모의 벽은 한미동맹의 큰 상징이자 역사적인 교육의 장”이라며 “워싱턴 DC 중심부에 위치한 곳에 건립됐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시간으로 돌아가서도 그 곳 커뮤니티에 추모의 벽 건립 의미와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 적극 홍보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위스카우스키 회장과 함께 추모의 벽 제막식에 다녀온 홍혜실 회원은 “찌는듯한 더운 날씨에 고생도 했지만, 추모의 벽 조형물을 보고 느낀 점도 많았다”면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는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고, 그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가 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인권보호, 커뮤니티 봉사활동, 입양아 돕기운동, 고아원 방문 등이 있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