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하루 새 50% ‘폭등’..대형 호재 터진 美 바이오주는?
미국 바이오 업체들 주가가 잇따라 급등했다. 대형 호재에 하루 새 주가가 50% 가까이 폭등한 업체도 나왔다. 신약 개발 기대감에 주가 40%↑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바이오스타트업 킨타라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8% 상승해 주당 24.5센트에 마감했다. 신약개발업체인 앨나일람 파머슈티컬스 주가도 이날 49% 급등했다.
신약 개발에 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총기 규제에 모의 진압 훈련까지..총기와의 전쟁 시작한 미국
지난 5월 텍사스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때 경찰이 77분간 교실 밖에서 머뭇거리다 희생을 키웠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경찰이 실제 사건을 가장한 진압 훈련을 벌였다. 미 의회가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등 총기에 관대했던 미국이 총기와의 전쟁에 돌입하고 있다. 총기를 사는 사람의 신원 조회를 강화한 데 이어 총기 난사 사건에 주로 이용되는 돌격소총의 민간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도 최근 미 하원을 통과했다.
죽은 돼지 심장 다시 뛰게 한 美 연구팀..”삶과 죽음 경계 모호”
미국 연구팀이 죽은 지 한 시간 지난 돼지의 장기들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을 이끈 네나드 세스탄 교수는 2019년 죽은 돼지에서 분리한 뇌의 일부 기능을 되살려 주목받은 신경과학자다.
연구진은 돼지의 심장이 멈춘 지 한 시간 후 인공 심폐장치와 비슷한 장비를 활용해 죽은 돼지의 혈관에 오르간엑스를 투여했고, 이후 죽은 세포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고 NYT는 전했다.
휴가철에도 줄어든 美 기름 수요..국제유가 5개월새 27% ‘뚝’
국제 유가가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 내 원유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 소식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원유 수요가 줄었다는 소식에 유가는 하락 전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첫째주 하루 원유 수요는 8590만 배럴로 2020년 8월(8660만 배럴)보다 70만 배럴 적었다.
미국 보수 텃밭서도 ‘임신중지’ 옹호..고무된 바이든, 중간선거 쟁점화 시도
미국의 대표 공화당 지지 지역인 캔자스주(州)에서 ‘임신중지권(낙태권)’을 옹호하는 투표 결과가 나오자 민주당이 고무됐다.
보수 성향이 강한 캔자스에서 임신중지권을 옹호하는 투표 결과가 나오자 민주당이 반색하는 이유다.
CNN은 “여론조사와 캔자스주 투표 결과에 고무된 민주당은 임신중지를 선거에서 주요 쟁점으로 삼으려 할 것”이라며 “공화당은 경제에 초점을 맞추기를 희망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조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아들딸, 가족기업 사기혐의 수사 관련 첫 증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뉴욕주 검찰이 수사 중인 ‘트럼프 기업’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선서증언을 했다고 CNN이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실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회사 ‘트럼프 기업’이 세금을 적게 내려고 부동산의 자산가치를 축소하면서도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는 부풀린 정황을 포착하고 민사상 사기 사건으로 조사해왔으며 작년 트럼프 전 대통령과 두 자녀를 소환했다.
미국, AI칩 설계•제조 핵심 소프트웨어 중국 수출금지 추진
미국이 인공지능(AI) 칩을 설계하고 제조하는데 핵심적으로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중국 수출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토콜은 “이들의 목표는 AI 앱을 만드는 중국 기업들에게 설계 도구 판매를 막는 것”이라며 “상무부는 지난 수개월 동안 EDA 소프트웨어 수출 금지를 위한 검토를 해왔으며, 향후 몇 주 내로 이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펠로시 대만행’ 후폭풍 진화 나선 백악관..”미국 정책 변함없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대만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후폭풍 차단에 나섰다. 백악관은 “대만을 둘러싼 미국의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국가안보 참모들과 회의를 열고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전 안보팀과 회의를 한 사실을 공개하고 “미국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계속되는 지원 등 다양한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펠로시 의장 방문 후 중국의 반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재발로 백악관 관저에서 격리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전화로 회의를 주재했다.
“일본경제는 계속 악화될 것..잔혹한 미래 올 수도”..美노벨상 석학의 경고
“지금의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위기는 올 연말쯤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다. 내년이면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글로벌 공급망 정상화, 에너지 수요 완화 등으로 다시 경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예외다. 일본 경제는 계속해서 악화일로를 걸을 것이다.”
노벨 경제학상(2008년)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올 연말쯤 완화되겠지만, 디플레이션의 굴레에 갇힌 일본의 침체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美 ‘유통 공룡’ 월마트..실적 우려에 직원 200명 해고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직원 200여명을 해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월마트가 본사를 포함해 사무직 직원 200여명을 해고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는 미국에서만 170만 명을 고용한 최대 민간 고용주다.
<한국소식>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펠로시 기다리다 내동댕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4)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려 국회 사랑재에서 대기하던 중 국회 경호원들의 과잉 제지로 부상을 입었다.
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위원회(추진위)’에 따르면 이 할머니와 추진위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12시 20분쯤부터 국회 사랑재에서 펠로시 의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보름여 만에 다시만난 한일 외교장관..점점 멀어지는 ‘강제징용 조기해결’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이 지난달 도쿄에서 회담을 한 지 보름여 만에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4일 35분간의 짧은 만남을 갖고 한•일 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서도 대화가 오갔지만, 이 문제가 조기에 해결될 전망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층간소음 사전인정제 유지..바닥충격음 평가 합리적 개선”
4일부터 층간소음 사후확인제가 시행된 가운데 그간 운영됐던 사전인정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는 공동주택 사업자가 아파트를 완공한 뒤 사용승인을 받기 전에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성능 검사를 하고 검사 기관에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만 5세 입학 논란’ 박순애, 與 의원들 만나 “잘하겠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교육부의 학제개편안 논란이 커지면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회를 찾아 여당 의원들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박 부총리는 두 의원과 만나 “앞으로 잘하겠다”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깡패”라던 펠로시, JSA 찾아 면전서 대북 압박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았다.
직전 대만 방문을 통해 중국을 겨냥한 데 이어 한국에선 북한을 압박하는 행보다.
펠로시 의장과 오랜 악연으로 엮인 북한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간 대북 억지력의 징표”라며 이번 JSA 방문의 의미를 강조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후 JSA를 찾아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없는 인연”이라더니..”숨진 김씨, 김혜경 관련 운전사” 말바꾸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이재명 의원이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아무개씨와의 연관성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말을 바꿔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숨진 김씨가 민주당 경선 기간에 김혜경씨의 선거일정을 함께한 운전기사였다는 <제이티비시> (JTBC) 보도가 지난 2일 나왔고, 이 의원 쪽은 “김혜경씨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전혀 다른 인물”이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미 권력 3위 펠로시 오는데 텅 빈 공항..’의전 홀대’ 논란에 여야 네탓 공방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국내 입국시 우리 측 인사가 아무도 영접을 나가지 않아 동맹국에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그는 “만약 우리 국회의장이 미국에 도착했는데 미국 의회에서 아무도 마중 나오지 않고 냉대를 한다고 생각해보라”면서 “얼마나 큰 외교적 결례이고 ‘대한민국 무시’겠느냐”며 펠로시 의장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김건희 여사’ 주변 의혹 꼬리 무는데..특별감찰관 임명, 왜 미적?
김건희 여사와 사업적으로 인연이 있는 업체가 관저 리모델링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따내는 등 대통령 주변 비위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지만 이를 감시해야 할 특별감찰관 인선은 진척되지 않고 있다.
특별감찰관 설치를 내심 부담스러워하는 대통령실 기류 때문에 국민의힘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여당 안에서도 나온다.
윤희근 “경찰서장회의 해산 명령은 조직 보호 위한 예방적 차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행안부 경찰국 설치에 반발해 열린 전국 경찰서장회의와 관련해 불법으로 판단해 해산 명령을 한 이유에 대해 “경찰조직과 해당 총경들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적 차원이었다”고 밝혔다.
올해만 두번 가격 올린 샤넬, 또 9월 인상설 솔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9월 가격 인상설’이 또다시 돌고 있다.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 가격을 올린 샤넬이 추가 가격 인상에 나설지 주목된다.
◆ 샤넬, 다음달 인상설…올해만 가격 2번 올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명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샤넬이 다음달 제품 가격을 인상할거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해당 정보는 유럽 판매 직원(셀러)들 사이에서 나온 것으로 샤넬코리아 측은 “가격 인상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통상 해외에서 제품 가격을 올리면 글로벌 정책에 따라 국내 가격이 조정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세계소식>
中미사일 5발, 일본 배타적경제수역에 낙하
日 극초음속미사일 개발 추진.. 전수방위 위배 논란
일본 방위성이 음속의 5배(시속 약 6000㎞)가 넘는 속도로 궤도를 바꿔가며 비행하는 극초음속미사일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4일 보도했다.
미사일 쏜 중국 “필요한 조치” vs 대만 “비이성적 행위”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대만해협에서 진행 중인 군사훈련에 대해 ‘꼭 필요하고 적절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이 현재 취한 조치와 앞으로 취할 조치는 꼭 필요하고 시기적절하게 반격하는 방어적인 것”이라며 “국가 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며 국제법과 국내법에 부합한다. 도발자에 대한 경고이자 지역 안정과 대만해협 평화를 수호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 사이버공격 막고 데이터 보호.. 우크라 “쌩큐, 빅테크 기업”
서방에서는 시장 지배력과 독점 문제 등으로 거센 비판에 직면한 빅테크 기업들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는 깜짝 병기로 활약하고 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인 AWS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단 며칠 동안 스노볼(Snowball)이라는 여행가방 크기의 저장장치를 이용해 토지 등기부터 납세 기록에 이르는 정부자료를 신속히 다운로드해 백업한 뒤 안전한 곳으로 옮겨 클라우드에 업로드했다.
‘푸틴 총알받이’ 우크라 원전..터지면 제2의 체르노빌 사태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동부 지역의 자포리자주 원전이 폭발 위험에 노출됐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드니프로강을 중심으로 자포리자 원전과 마주하는 니코폴 지역 등에 주둔한 우크라이나군은 그간 러시아군의 일방적 공격에 시달려 왔다.
자포리아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해 폭발하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물론 풍향에 따라 유럽 전체에 피해를 줘 최악의 경우 수십 년간 피해 지역에 거주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폭염속 베를린 삼림지역서 큰불..경찰 탄약저장고 폭발
4일(현지시간) 오전 3시 30분께 독일의 수도 베를린 시내 남서부의 4천헥타르(ha)에 달하는 삼림지대 그루네발트의 경찰 탄약저장고에서 폭발이 일어나 큰불이 발생했다.
불길은 저장고 주변으로 1.5ha가량 번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폭발이 잇따르고 있다.
베를린 소방당국은 ntv방송에 계속되는 폭발과 파편으로 엄청난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입된 소방인력이 불길로부터 1천m 후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겁 없는 중국.. 미사일 쏟아부으며 ‘대만 침공’ 실전 연습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격분한 중국이 4일 대만을 에워싸고 고강도 군사훈련을 하는 것으로 분풀이했다. ‘대만 침공’을 전제로 한 훈련이어서 대만해협 주변은 ‘전쟁 실전 연습장’이 됐다.
중국군은 대만 동부 해역에 미사일을 쏟아부었다. 일부 미사일은 대만 상공을 가로질렀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극단적 대치 상황 앞에서 중국이 망설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눈에는 눈’.. 이란 법원, 눈 멀게한 가해자에 “안구 적출” 선고
이란 재판부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판결을 내렸다. 피해자의 눈을 멀게 한 가해자 3명에 대해 똑같이 실명시키라는 형을 선고한 것이다.
2일(현지시각) AFP통신, 자유유럽방송(RFE) 등에 따르면 이란 법원은 지난달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2명과 여성 1명에 대해 이슬람 율법에 따라 실명형을 내렸다. 가해자 3명은 각기 다른 사건으로 피해자의 눈을 멀게 했다는 공통된 혐의를 받는다.
러, 2035년까지 39조원 들여 북극해 항로 개발
러시아가 향후 10여 년 동안 북극해 항로(NSR) 개발에 1조8천억 루블(39조여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150여 개 사업과제로 구성된 ‘2035 북극해 항로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러시아가 오랜 시간 개발에 힘을 쏟아온 북극해 항로는 북극권 카르스키예 해협에서 추코트카 자치구의 프로비데니야만까지 약 5천600㎞에 이른다.
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까지 이제 일곱 걸음..美상원도 비준
미국 상원이 3일(현지시간)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CNN은 미 상원에서 비준안 승인이 이뤄지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곧 비준서에 서명해 나토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5일 나토 30개국은 스웨덴과 핀란드 가입 승인 절차 개시에 관한 의정서에 서명하고 각 회원국 의회 비준 절차를 시작했다.
스웨덴•핀란드가 나토 가입 신청서를 제출(5월 18일)한 지 약 3개월 만에 절반 이상의 비준이 완료됐다.
캐나다, 야구공만 한 우박..17분 동안 쏟아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에 주먹만 한 우박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쳐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CBC방송, 글로브앤메일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앨버타주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우박은 무려 10cm가 넘는다.
야구공과 비슷한 크기의 우박은 약 17분 간 내려 차량 34대를 부쉈으며, 3건의 자동차 충돌 사고를 야기하는 등 피해를 입혔다.
앨버타주의 중심지 레드 디어를 지나던 맷 베리씨도 우박에 피해를 입은 차주 중 한 명이다.
프랑스 남성, 뒤집힌 보트 ‘에어포켓’서 16시간 버텨 구조
62세 프랑스 남성이 대서양에서 전복된 보트 안 ‘에어포켓'(선체 안에 공기가 남은 공간)에서 16시간을 버틴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고 BBC 방송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해양경비대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은 1일 오후 8시 23분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인근에서 조난 신호를 보낸 이후, 이튿날 정오께 구조될 때까지 보트 안의 무릎까지 물이 찬 공간에서 구명복을 입은 채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였다.
이상으로 8월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