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세상만사

웬디스 직원, “음식 불평 손님 살해” & ‘원격조종 골프공’ 스르륵

美 햄버거 가게 직원, 음식 불평 60대 손님에 강펀치 날려 ‘살해’ [영상]

최근 미국 NBC뉴스 등 외신은 지난 7월 애리조나주의 한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의 영상을 공개했다.

애리조나주 야바파이 카운티의 프레스콧 밸리 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6일 미국의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웬디스의 한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날 직원 앙투안 켄드릭(35)은 67세 손님에게 음식에 대한 불평을 들었다. 손님은 카운터에서 이리저리 손짓을 하며 불만을 제기했고, 이를 듣던 켄드릭은 갑자기 카운터 바깥으로 나갔다.

분노에 찬 켄드릭은 몸을 날려 손님의 머리를 힘껏 가격했고, 그 손님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손님은 헬리콥터로 급히 이송돼 밸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중태에 빠졌고 결국 사고 10여 일만인 지난 5일 사망했다.

가중 폭행 혐의로 체포된 켄드릭은 피해자 사망 후 2급 살인범으로 기소됐다.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syk13@news1.kr

원격조종 공에 화난 맥길로이 선수가 공을 연못으로 던져버렸다.

‘원격조종 골프공’ 스르륵…매킬로이, 무개념 팬에 ‘분노의 핸드샷’ [영상]

골프 스타의 관심을 끌려고 원격 조종 골프공으로 경기를 방해한 팬이 경찰에 호송돼 쫓겨났다고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20일 미국 델라웨어주의 윌밍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벌어졌다.

로리 매킬로이 선수가 15번 홀에서 퍼팅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알 수 없는 공이 혼자 굴러다니며 홀컵을 향해 접근했다. 알고 보니 이 수상한 공은 한 팬이 원격으로 조종하고 있던 것이었다.

매킬로이는 그의 골프채로 공을 두 번 밀어냈지만 공이 자꾸 멋대로 움직이자 화가 난 듯 인근 연못으로 공을 던져버렸다.

공을 원격조종한 팬은 매킬로이를 향해 “이건 내 꿈이다”라며 계속해서 소리쳤고, 팬은 결국 경찰에 의해 제지를 받고 밖으로 쫓겨났다.

한편 매킬로이는 이날 경기후 7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송이 기자 syk13@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