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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소속 학생들 통일부 통일교육 캠프에 참석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서는 7월 2에서 3일 사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유미순 부회장의 인솔 아래 통일부에서 주최하는 재외 교포의 통일 교육캠프에 다녀왔다.

“통일 한반도의 꿈”이라는 주제 아래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로의 역할과 한반도의 중요한 역할을 배우고 재외동포들이 비록 지금은 멀리 떨어져 살고 있지만 각기 다양한 역할을 통해 모국의 발전과 나아가 한반도의 통일에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하였다.

아직 어린 학생들의 입장으로는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우리의 한반도 역사를 배우면서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을 사뭇 느끼게 해 주었다. 학생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남북이 갈라져 있어서 통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눈을 감고 우리나라를 그리라 하면 우리나라 땅의 전체 모양을 그리게 되는데 그만큼 우리들의 맘에는 무의식적인 통일의식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 해 본다.

다음날에는 제3 땅굴과 판문점 견학을 하고 통일전망대에 가서 우리 북쪽의 땅이 얼마나 가까운지 새삼 느끼게 해 주는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제3 땅굴과 판문점 방문 때는 자신들도 모르게 느끼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이루어질 통일에 대한 염원을 기원해 보며 우리 재미교포 학생들도 이에 더 많은 관심과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