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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에서 주의해야 할 행동 10가지|택시·식당·온천·신사 이용 예절까지

일본 여행에서 주의해야 할 행동 10가지

택시·식당·온천·신사 이용 예절까지

일본은 한국과 가까워 자유여행을 떠나기 좋은 나라입니다.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교토 등 주요 관광지는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관광객을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나라라고 해서 생활문화까지 모두 같은 것은 아닙니다. 택시를 타는 방법부터 식당 좌석 이용, 온천 입장, 신사 참배, 공공장소에서의 휴대전화 사용까지 알아두면 좋은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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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터넷에 소개되는 일본 여행 주의사항 중에는 실제 규칙과 일반적인 예절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모든 행동을 무조건 금지하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지켜야 할 규정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이용 예절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일본 택시 문은 직접 열지 마세요

일본의 일반적인 택시는 뒷좌석 승객용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구조입니다. 운전기사가 운전석에서 문을 조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승객이 직접 택시 문을 열고 닫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일본에서는 택시가 정차하면 잠시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문을 억지로 잡아당기거나 닫으려고 하면 자동문 장치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도 택시 승하차 시 자동으로 작동하는 문을 직접 조작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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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모든 차량의 모든 문이 자동문인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운전기사가 조작하는 뒷좌석 문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2. 전철 안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전화 통화하지 않기

일본의 지하철과 전철에서는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조용히 대화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절입니다.

그렇다고 전철 안에서 대화하는 행위 자체가 금지된 것은 아닙니다. 일행과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휴대전화로 음성 통화를 하는 것은 대체로 삼가는 분위기입니다. 통화가 필요하다면 하차한 뒤 통화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승하차하는 사람들의 통행을 막지 않도록 문 주변을 비워두고, 큰 배낭은 몸 앞으로 메거나 손에 들면 편리합니다.

일본정부관광국도 대중교통에서의 조용한 대화, 전화 통화 자제, 승하차 질서 등을 기본 예절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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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줄 서기와 쓰레기 처리도 중요합니다

일본의 기차역과 버스정류장, 음식점 앞에서는 순서대로 줄을 서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열차가 도착했을 때는 내리는 승객이 먼저 이동하도록 기다린 뒤 탑승해야 합니다.

쓰레기도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합니다. 일본은 길거리 쓰레기통이 많지 않은 지역도 있어 작은 봉투를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편의점이나 상점의 쓰레기통은 해당 점포 이용객을 위한 시설일 수 있으므로 외부에서 가져온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길거리 흡연도 지자체별 규정이 다릅니다. 흡연이 허용된 장소를 이용하고 금연구역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4. 문신이 있어도 일본 온천에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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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에서는 문신이 있는 사람의 입장을 제한하는 시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신이 있다고 해서 일본의 모든 온천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온천은 작은 문신을 가리는 스티커 사용을 허용하고, 문신이 있는 이용객을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가족탕이나 전세탕처럼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시설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문신 관련 규정이 시설마다 다르므로 방문 전에 확인할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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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을 이용할 때는 입욕 전에 몸을 깨끗이 씻고, 수건을 탕 안에 넣지 않으며, 탕 안에서 수영하거나 큰 소리로 떠들지 않는 것이 기본 예절입니다.

5. 일본 식당에서는 좌석 안내를 먼저 확인하세요

일본 식당에 들어갔을 때 빈자리가 보이더라도 무조건 먼저 앉기보다는 직원의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예약 손님이 많은 식당이나 고급 음식점, 좌석을 지정해 운영하는 매장에서는 직원이 인원수를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합니다.

반면 규동 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 일부 라멘집처럼 빈자리에 직접 앉는 방식의 매장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일본 식당에서 직원 안내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입구에 ‘お好きな席へどうぞ(원하는 자리에 앉으세요)’라는 안내가 있으면 자유롭게 자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안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면 직원에게 인원수를 말하고 잠시 기다리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6. 메뉴판 가격, 세금이 별도로 붙는다는 말은 사실과 다릅니다

일본 식당에서 메뉴판에 표시된 금액을 보고 계산할 때 세금이 추가될까 걱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2021년 4월 1일부터 소비자를 대상으로 표시하는 가격에 소비세를 포함한 총액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식당이나 소매점의 가격표에는 소비세를 포함한 최종 금액이 표시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 표시

의미

税込 1,100円

세금 포함 1,100엔

税抜 1,000円(税込 1,100円)

세전 1,000엔, 세금 포함 1,100엔

1,100円

별도 표시가 없는 세금 포함 총액

일본 국세청은 소비자가 실제 지불할 금액을 알 수 있도록 세금 포함 가격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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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부 음식점에서는 자릿세, 기본 안주 비용인 오토시(お通し), 서비스 요금 등이 별도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세와 다른 비용이므로 이용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일본 신권 지폐, 자판기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일본은 2024년 7월 3일부터 새로운 1,000엔권, 5,000엔권, 10,000엔권을 발행했습니다.

새 지폐가 도입된 초기에는 일부 자판기나 자동결제기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6년 현재도 대부분의 자판기에서 신권을 사용할 수 없다고 단정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기기 교체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됐으며, 여전히 호환되지 않는 일부 구형 기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구권 지폐도 계속 유효합니다. 일본은행은 신권 발행 이후에도 기존 지폐를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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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자판기가 지폐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다른 지폐나 동전으로 결제하거나, 카드·전자결제를 지원하는 기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8. 신사에 있는 물은 마시는 약수가 아닙니다

joyn.tokyo

일본의 신사에 가면 입구 부근에서 물이 흐르는 작은 시설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약수터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참배 전에 손과 입을 정화하는 **데미즈야(手水舎)**라는 시설입니다.

전통적인 정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른손으로 국자를 들어 왼손을 씻습니다.

  2. 국자를 왼손으로 옮겨 오른손을 씻습니다.

  3. 왼손에 물을 조금 받아 입을 헹굽니다.

  4. 헹군 물은 마시지 않고 지정된 곳으로 뱉습니다.

  5. 사용한 도구를 정리합니다.

국자를 입에 직접 대서는 안 됩니다. 시설에 따라 국자가 없거나 손만 씻도록 안내하는 곳도 있으므로 현장 안내를 우선해야 합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데미즈야를 마시는 물이 아닌 참배 전 정화 시설로 설명합니다.

9. 카페나 식당에서 허락 없이 휴대전화 충전하지 않기

일본 여행 중 휴대전화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해서 식당이나 카페의 빈 콘센트를 마음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콘센트가 보이더라도 직원이나 매장 설비를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반면 고객용 충전 콘센트를 제공하는 카페와 패스트푸드점도 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 역시 일부 음식점과 신칸센에서 충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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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이 가능한지 확실하지 않다면 직원에게 먼저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어로는 다음과 같이 말하면 됩니다.

ここで充電してもいいですか?

(코코데 주덴시테모 이이데스카?)

뜻은 ‘여기서 충전해도 될까요?’입니다.

장시간 관광할 계획이라면 보조배터리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10. 여행 중 술을 마시더라도 주변에 피해 주지 않기

일본에서는 술을 판매하는 식당과 이자카야가 많고, 관광지에서도 맥주나 사케를 즐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 중 기분이 좋다고 해서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다른 사람에게 시비를 걸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의 신체를 접촉하거나 기물을 파손하는 행위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길거리 음주나 흡연, 쓰레기 처리에 관한 규정은 지역과 장소에 따라 다르므로 현장 표지판과 지자체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관광객이라는 이유로 예외가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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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주의사항, 사실과 오해를 구분하세요

자주 듣는 이야기

실제로 알아둘 점

일본 택시 문은 자동이다

일반 택시의 뒷좌석 문은 대체로 자동

전철에서 말하면 안 된다

조용한 대화는 가능, 전화 통화는 자제

문신이 있으면 온천에 못 간다

시설마다 규정이 다름

식당에서 마음대로 앉으면 안 된다

직원 안내식과 자유 착석식이 모두 있음

메뉴 가격에 세금이 무조건 추가된다

소비자 대상 가격은 원칙적으로 세금 포함 총액 표시

일본 신권은 자판기에서 못 쓴다

일부 구형 기기에서만 호환 문제가 있을 수 있음

신사에 있는 물은 약수다

참배 전 손과 입을 정화하는 물

빈 콘센트는 자유롭게 사용해도 된다

고객용인지 확인하거나 허락을 받아야 함

일본 여행은 기본적인 예절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일본 여행에서 특별히 복잡한 규칙을 모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은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시설의 안내를 따르며, 공공장소에서 질서를 지키는 기본적인 행동입니다.

다만 한국과 다른 생활문화는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택시 자동문이나 신사의 정화 시설처럼 익숙하지 않은 부분은 여행 중 실수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인터넷에 떠도는 주의사항을 모두 절대적인 금지 규칙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문신이 있는 사람도 이용할 수 있는 온천이 있고, 자유롭게 착석하는 식당도 있으며, 조용히 대화하는 것은 전철에서도 가능합니다.

현지의 안내를 존중하고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것, 그것이 일본 자유여행을 즐겁고 편안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여행 예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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