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까지 기차보다 버스가 좋았다! 플릭스버스 3시간 55분 실제 탑승 후기·요금·터미널 총정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까지 이동하려면 기차가 좋을까요, 버스가 좋을까요?
유럽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국가 간 이동수단이었습니다.
유럽은 철도망이 잘 발달해 있어 기차가 편리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모든 구간에서 기차가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까지는 기차보다 장거리 버스가 시간과 비용 면에서 더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026년 9월 10일 목요일, 저희 일행 4명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까지 플릭스버스(FlixBus)를 이용했습니다.
오전 10시 25분 출발, 오후 2시 20분 도착하는 직행 버스를 예약했습니다.
예약상 이동시간은 3시간 55분이었고, 4명 전체 버스요금은 106.49달러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실제 예약 내역을 바탕으로 부다페스트 켈렌푈드 버스터미널 이용 방법부터 플릭스버스 탑승, 이동 중 풍경, 자그레브 중앙버스터미널 도착까지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기차와 버스의 소요시간 및 요금 차이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1.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까지 실제 버스 이동 일정
이번 이동은 2026년 9월 10일 목요일에 이루어졌습니다.
출발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켈렌푈드 버스터미널이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Budapest Kelenföld bus station입니다.
주소는 Etele tér, 1115 Budapest, Hungary입니다.
출발시간은 오전 10시 25분이었습니다.
도착 예정시간은 오후 2시 20분이었습니다.
예약상 이동시간은 3시간 55분이었습니다.
도착지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중앙버스터미널입니다.
영문 명칭은 Zagreb Bus Station이며, 현지에서는 Autobusni kolodvor Zagreb라고 부릅니다.
주소는 Avenija Marina Držića 4, 10000 Zagreb, Croatia입니다.
예약한 버스요금은 4명 합계 106.49달러였습니다.
1인당 약 26.62달러를 지불한 셈입니다.
유럽 국가 간 이동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환승 없이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2. 기차 대신 플릭스버스를 선택한 이유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까지 이동하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은 버스와 기차입니다.
처음에는 유럽 여행답게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도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두 교통수단을 비교하면서 버스가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이동시간입니다.
플릭스버스 직행편은 일반적으로 약 4시간 30분에서 5시간 정도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행편에 따라 소요시간이 달라지며, 저희가 예약한 버스는 3시간 55분으로 표시돼 있었습니다.
반면 기차는 운행편에 따라 약 6시간 30분에서 8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기차가 버스보다 2~3시간 이상 오래 걸리는 일정도 있는 것입니다.
기차의 또 다른 단점은 운행 선택지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입니다.
직행 열차가 제한적으로 운행되는 경우가 있고, 날짜에 따라 열차 운행시간이나 환승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선로 공사가 진행되면 일부 구간에서 대체 버스를 이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플릭스버스는 여러 시간대의 직행편을 비교할 수 있어 여행 일정을 짜기가 상대적으로 편리합니다.
특히 저희처럼 여러 나라를 연속해서 여행하는 일정에서는 이동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7시간 가까이 이동하는 것보다 4시간 안팎의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더 합리적이었습니다.
물론 기차는 좌석에서 일어나 움직이기 편하고 차창 밖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구간에서는 버스의 시간 효율성이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3. 버스요금과 기차요금,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날까?
플릭스버스의 부다페스트~자그레브 편도 요금은 예약 시점과 운행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약 31~35유로부터 검색되는 경우가 있지만 더 저렴하거나 비싼 승차권도 나올 수 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요금은 4명 전체 106.49달러였습니다.
1인당 약 26.62달러였으므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기차는 저렴한 승차권이 17~19유로부터 검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버스가 기차보다 저렴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기차는 저렴한 승차권이 있더라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버스 역시 주말과 휴가철, 성수기에는 가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결국 두 교통수단을 비교할 때는 단순한 승차권 가격보다 실제 이동시간과 운행 편수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4명 전체 요금과 이동시간을 고려했을 때 플릭스버스가 적합했습니다.
4. 부다페스트 켈렌푈드 버스터미널은 어떤 곳일까?
플릭스버스 출발 장소는 부다페스트 켈렌푈드 버스터미널이었습니다.
켈렌푈드는 부다페스트의 주요 교통 환승 지역입니다.
기차역과 지하철, 버스가 연결돼 있어 부다페스트 시내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특히 지하철 M4 노선의 Kelenföld vasútállomás역과 연결되는 지역입니다.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가장 먼저 노란색 버스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버스 옆면에는 VOLÁNBUSZ라는 글자가 표시돼 있었습니다.
헝가리의 대중교통에서 볼 수 있는 버스 브랜드입니다.
승강장은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고, 지붕이 설치된 정류장에 버스들이 줄지어 정차해 있었습니다.
부다페스트의 유명 관광지에서 보던 풍경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관광객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현지 주민들의 교통시설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장거리 버스를 이용할 때는 출발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승강장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처음 방문하는 터미널에서는 정류장 위치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5. 네플리게트와 켈렌푈드, 출발 터미널을 혼동하면 안 된다
부다페스트에서 장거리 버스를 예약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출발 터미널입니다.
부다페스트에는 네플리게트(Népliget)와 켈렌푈드(Kelenföld) 등 여러 장거리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부다페스트~자그레브 버스 정보를 검색하면 네플리게트 버스터미널이 출발지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예약한 플릭스버스는 켈렌푈드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했습니다.
두 장소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승차권에 표시된 출발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는 버스라도 운행편에 따라 정류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약을 마친 뒤에는 버스회사와 출발시간뿐 아니라 정확한 정류장 이름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글 지도에서도 Budapest Kelenföld bus station처럼 정확한 이름으로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에서는 비슷한 이름의 기차역과 버스 정류장이 인접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역 이름만 확인하기보다 실제 버스 승강장 위치까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6. 터미널 전광판에 표시된 헝가리어, 어렵지 않게 확인하는 방법
켈렌푈드 버스터미널에는 버스 출발정보를 안내하는 전광판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여러 목적지와 출발시간이 노란색 글씨로 표시돼 있습니다.
헝가리어로 CÉLÁLLOMÁS는 목적지를 뜻합니다.
INDULÁSI IDŐ는 출발시간이라는 의미입니다.
전광판에는 10시 05분, 10시 15분, 10시 25분, 10시 30분 등 여러 버스의 출발시간이 표시돼 있었습니다.
목적지에는 헝가리의 여러 도시와 오스트리아 빈 등이 나타나 있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같은 도시라도 국가마다 표기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은 영어로 Vienna, 독일어로 Wien이라고 부릅니다.
헝가리 전광판에 Wien이라고 적혀 있다면 오스트리아 빈을 뜻합니다.
처음에는 낯선 언어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출발시간과 목적지 이름을 중심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다만 전광판의 정보와 실제 버스 승차권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승강장 변경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출발 직전에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7. 유럽 버스터미널 화장실은 유료, 이용료 300포린트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기 전 가장 중요한 준비 중 하나가 화장실입니다.
켈렌푈드 버스터미널에는 WC라고 표시된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화장실 입구에는 직원이 앉아 있었고 이용료를 안내하는 문구가 붙어 있었습니다.
안내문에는 A mosdó használati díja 300 Ft.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화장실 이용료가 300포린트라는 뜻입니다.
헝가리는 유럽연합 회원국이지만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헝가리의 공식 통화는 포린트이며 HUF 또는 Ft로 표시합니다.
유럽에서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의 공중화장실이 유료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한국처럼 대부분의 교통시설에서 무료로 화장실을 이용하는 환경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유럽 장거리 버스 여행에서는 화장실 이용료도 작은 여행경비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에 화장실이 설치돼 있는 경우도 있지만 차량에 따라 시설과 이용 상태가 다릅니다.
가능하면 출발 전에 화장실을 이용하는 편이 편리합니다.
8. 터미널에서 발견한 보조배터리 대여기
켈렌푈드 버스터미널에서는 흥미로운 시설도 발견했습니다.
바로 BRICK이라는 이름의 보조배터리 대여기였습니다.
검은색 기계에 여러 개의 보조배터리가 꽂혀 있었고 QR코드도 표시돼 있었습니다.
벽면 광고에는 Merülsz? Bérelj. Tölts. Utazz.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배터리가 부족한가요? 빌리고, 충전하고, 여행하세요라는 뜻입니다.
유럽 자유여행에서는 휴대전화 배터리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구글 지도와 번역기, 교통편 검색, 전자 승차권 확인까지 대부분 휴대전화로 해결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가 간 이동하는 날에는 지도와 예약정보를 계속 확인하게 됩니다.
플릭스버스 전자 승차권도 휴대전화로 제시할 수 있으므로 배터리가 부족하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터미널에 보조배터리 대여기가 있다는 점은 여행자에게 유용한 시설이었습니다.
다만 대여료와 반납 조건은 이용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장거리 이동이 많은 여행이라면 개인 보조배터리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9. 플릭스버스는 초록색 버스만 있는 것이 아니다
플릭스버스라고 하면 초록색 차체의 대형 버스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외관의 차량이 운행합니다.
저희가 이용한 버스는 흰색 차체에 초록색 FLIXBUS 로고가 표시된 차량이었습니다.
차량 앞부분에는 MAN이라는 제조사 로고가 있었습니다.
버스는 일반적인 장거리 관광버스 형태였으며 측면에 대형 수하물칸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플릭스버스는 자체 브랜드를 사용하는 동시에 여러 운송업체와 협력해 노선을 운영합니다.
따라서 예약한 노선에 따라 차량 색상이나 내부 시설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버스를 찾을 때는 초록색 차체만 찾지 말고 플릭스버스 로고와 출발시간, 목적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러 대의 장거리 버스가 동시에 정차하는 터미널에서는 예약한 버스가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10. 플릭스버스 탑승과 캐리어 보관 방법
플릭스버스에 탑승할 때는 예약 승차권을 준비해야 합니다.
대부분 전자 승차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직원이 QR코드나 예약정보를 확인합니다.
출발 전에 승차권을 휴대전화에 저장해 두면 편리합니다.
장거리 버스는 일반적으로 큰 캐리어를 차량 아래쪽 수하물칸에 보관합니다.
사진에서도 버스 측면의 수하물칸이 열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캐리어를 맡긴 뒤에는 객실로 올라가 지정된 좌석이나 안내받은 좌석에 앉으면 됩니다.
좌석 지정 여부는 예약한 승차권과 운행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귀중품을 캐리어에 넣지 않는 것입니다.
여권과 지갑,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등은 반드시 작은 가방에 넣어 객실 안으로 가지고 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플릭스버스는 승차권 종류와 운행 조건에 따라 수하물 허용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큰 캐리어가 여러 개이거나 추가 수하물이 있다면 예약 전에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장거리 버스에서는 수하물칸에 짐을 넣고 나면 이동 중 꺼내기 어렵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분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11.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까지, 창밖으로 펼쳐진 유럽의 농촌 풍경
부다페스트를 출발해 도심을 벗어나자 창밖 풍경이 달라졌습니다.
복잡한 도로와 건물 대신 넓은 농경지와 작은 마을이 나타났습니다.
멀리 낮은 언덕이 이어졌고 곳곳에는 붉은색 지붕의 주택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버스 창문 너머로 펼쳐진 풍경은 조용하고 평화로웠습니다.
특히 넓은 들판 사이로 작은 집들이 흩어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날은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였습니다.
파란 하늘이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차분한 유럽의 시골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럽 여행에서는 대도시의 유명 관광지에 관심이 집중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바라보는 작은 마을과 농경지도 충분히 볼 만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이 살아가는 평범한 풍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버스 여행의 장점입니다.
기차 여행과는 다른 방식으로 유럽의 자연과 생활환경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12. 이동 중 보았던 크로아티아 INA 주유소
버스 창밖으로 크로아티아의 INA 주유소도 보였습니다.
INA는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입니다.
사진에는 주유시설과 차량 여러 대, 휴게공간이 함께 보였습니다.
유럽의 고속도로 주변에는 주유소와 카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와는 외관과 규모가 다르지만 운전자와 여행객이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은 비슷합니다.
다만 장거리 버스가 모든 휴게소에 정차하는 것은 아닙니다.
운행시간과 노선에 따라 중간 휴식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 4시간 정도의 버스 이동이라도 출발 전에 물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 정체가 발생하면 예정된 시간보다 이동이 길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13. 헝가리에서 크로아티아로 국경을 넘을 때 여권 검사는?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로 이동하면 헝가리와 크로아티아의 국경을 통과하게 됩니다.
두 나라는 모두 유럽연합 회원국입니다.
또한 크로아티아는 2023년 1월 1일부터 솅겐 지역에 가입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솅겐 내부 국경에서는 정기적인 출입국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과거처럼 국경을 통과할 때마다 여권에 출입국 도장을 찍는 방식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권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국가별 상황에 따라 임시 국경통제가 시행될 수 있으며 경찰의 신분 확인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버스회사에서도 필요한 여행서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 여권을 사용하는 관광객이라면 국가 간 이동 시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합니다.
또한 솅겐 지역 내에서 국가를 이동한다고 해서 체류 가능 기간이 새롭게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단기 무비자 체류는 솅겐 지역 전체를 기준으로 180일 중 최대 90일 규칙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여러 유럽 국가를 장기간 여행한다면 전체 체류일수를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6개국을 이번에 여행했지만 여권검사는 루블레나와 오스트리아 잘츠브르크 넘어갈때만 한것 같다.
14. 자그레브 중앙버스터미널 도착, 실제 사진으로 본 현장
이번 버스의 예약상 도착시간은 오후 2시 20분이었습니다.
자그레브 중앙버스터미널에서 촬영한 사진에는 오후 2시 38분 무렵 버스의 출입문과 수하물칸이 열려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승객들이 버스 주변에서 이동하고 있었고 수하물칸에서는 캐리어를 꺼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그레브 중앙버스터미널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장거리 버스 교통시설입니다.
크로아티아 국내 여러 도시뿐 아니라 주변 유럽 국가로 향하는 국제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 건물에는 AUTOBUSNI KOLODVOR ZAGREB라는 이름이 표시돼 있었습니다.
건물 외관은 흰색과 회색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고 푸른색 구조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특히 건물 전면의 반복되는 삼각형 유리 구조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다페스트의 화려한 건축물과는 달리 실용적인 교통시설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자그레브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중앙버스터미널의 위치와 구조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15. 자그레브 중앙버스터미널에는 어떤 시설이 있을까?
자그레브 중앙버스터미널은 여러 층과 승강장으로 구성된 교통시설입니다.
장거리 버스 승객을 위한 매표소와 대기공간, 상업시설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국제버스와 국내버스가 함께 이용하는 터미널이기 때문에 여러 운송회사의 버스를 볼 수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릴 때는 먼저 자신의 캐리어를 찾아야 합니다.
여러 승객의 짐이 한꺼번에 나오므로 수하물칸 주변에서 자신의 짐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검은색이나 회색처럼 비슷한 디자인의 캐리어가 많다면 이름표를 붙여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그레브 중앙버스터미널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승강장 번호와 출발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크로아티아에서는 자그레브에서 스플리트, 자다르, 리예카 등 다른 도시로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자도 많습니다.
국제버스 역시 슬로베니아와 오스트리아 등 주변 국가로 이동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16. 자그레브 버스터미널 앞 파란색 트램이 인상적이었다
자그레브 중앙버스터미널 앞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파란색 트램이었습니다.
사진에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파란색 트램이 도로를 따라 운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차량 앞에는 ZET라는 글자가 표시돼 있었습니다.
ZET는 자그레브의 대중교통 운영기관입니다.
자그레브에서는 파란색 트램이 주요 대중교통수단으로 이용됩니다.
부다페스트에서 보았던 노란색 트램과 비교하면 도시 분위기가 상당히 달랐습니다.
같은 유럽이지만 도시마다 대중교통 차량의 색상과 디자인이 다르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트램 선로는 중앙버스터미널 앞 도로를 따라 이어져 있었습니다.
장거리 버스에서 내린 승객들이 자그레브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다만 자그레브 중앙버스터미널과 중앙기차역은 서로 다른 장소입니다.
기차로 환승할 계획이라면 Zagreb Glavni kolodvor라는 중앙기차역의 위치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17. 부다페스트~자그레브 버스와 기차 비교, 어떤 사람이 버스를 타면 좋을까?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까지 이동할 때 버스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 효율성입니다.
플릭스버스 직행편은 일반적으로 약 4시간 30분~5시간이 걸리며 운행편에 따라 더 짧은 일정도 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버스는 3시간 55분이었습니다.
반면 기차는 약 6시간 30분~8시간이 걸리는 운행편도 있어 이동시간 차이가 큽니다.
기차는 좌석에서 일어나 움직이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직행편 선택지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버스는 여러 시간대의 운행편을 비교할 수 있고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노선이 있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다만 버스는 도로 정체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기차는 좌석 공간과 이동 중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동시간을 줄이고 싶거나 여러 나라를 짧은 일정으로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버스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처럼 4명이 함께 이동한다면 전체 요금과 운행시간을 비교해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일행에게는 플릭스버스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18. 플릭스버스 예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7가지
첫째, 출발 터미널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부다페스트에는 네플리게트와 켈렌푈드 등 여러 장거리 버스 출발지가 있습니다.
둘째, 승차권에 표시된 출발시간과 승강장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출발시간보다 여유 있게 터미널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수하물 허용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큰 캐리어와 기내 반입 가방의 허용 기준은 예약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넷째,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헝가리와 크로아티아가 솅겐 지역에 속해 있어도 신분 확인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다섯째, 전자 승차권을 휴대전화에 미리 저장해야 합니다.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더라도 예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 장거리 이동 전 화장실을 이용하고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곱째, 도착시간이 지연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국제버스는 도로 정체와 운행 상황에 따라 실제 도착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교통편으로 환승해야 한다면 충분한 여유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9. 직접 이용해 보니 기차보다 버스를 선택하길 잘했다
이번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까지의 이동은 유럽 자유여행 중 기억에 남는 구간이었습니다.
버스 예약시간은 오전 10시 25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였습니다.
총 3시간 55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일정으로 두 나라를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4명 전체 버스요금도 106.49달러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켈렌푈드 버스터미널에서는 노란색 버스와 헝가리어 전광판, 유료 화장실, 보조배터리 대여기 등 현지 교통시설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에는 넓은 농경지와 작은 마을이 이어졌습니다.
화려한 관광지가 아닌 평범한 유럽의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자그레브에 도착한 뒤에는 중앙버스터미널의 독특한 외관과 파란색 트램이 새로운 도시의 첫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번 이동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환승 없이 두 도시를 연결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기차를 이용했다면 더 긴 시간이 필요했을 수 있지만 버스를 이용하면서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유럽 여행이라고 해서 반드시 기차를 이용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다시 느꼈습니다.
20. 결론: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까지는 플릭스버스 직행편부터 확인하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까지 이동할 계획이라면 플릭스버스 직행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에 이용한 버스는 부다페스트 켈렌푈드 터미널에서 오전 10시 25분 출발해 자그레브 중앙버스터미널에 오후 2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예약상 이동시간은 3시간 55분이었고 4명 전체 요금은 106.49달러였습니다.
기차보다 짧은 이동시간과 환승 없는 편리함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날짜에 버스가 더 저렴하거나 빠른 것은 아닙니다.
버스와 기차의 요금 및 시간표는 계절과 운행일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여행 날짜가 정해지면 플릭스버스와 헝가리 국철 MÁV의 최신 운행정보를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저희가 직접 이용한 일정에서는 기차보다 플릭스버스가 이동시간과 비용 면에서 훨씬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까지의 이동을 준비한다면 출발 터미널과 승차권, 수하물 규정, 여권만 미리 확인해도 훨씬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버스 여행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또 하나의 여행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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