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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자유여행|푸른 버스와 중세 골목, 유럽 한복판에서 발견한 한글 ‘돌라츠’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자유여행|푸른 버스와 중세 골목, 유럽 한복판에서 발견한 한글 ‘돌라츠’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Zagreb)는 화려한 관광도시라기보다 오래된 유럽의 일상을 만날 수 있는 도시였습니다.

2026년 9월 10일, 동유럽 자유여행 중 자그레브 구시가지를 직접 걸어보았습니다.

붉은 기와지붕과 노란색 건물, 푸른색 시내버스, 오래된 성당과 조용한 골목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오래된 건물에서 발견한 한글 간판 ‘돌라츠’는 예상하지 못했던 반가운 장면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자그레브의 대표적인 관광지뿐 아니라 현지인들이 생활하는 골목과 상점가까지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직접 촬영한 사진 19장을 중심으로 자그레브의 풍경과 여행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https://blog.naver.com/ksg4104/224465476489

1. 자그레브 구시가지에서 만난 중세 성벽과 방어탑

붉은 원뿔형 지붕을 가진 자그레브의 오래된 방어탑과 성벽. 주변에서는 복원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자그레브 구시가지를 걷다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둥근 돌탑이었습니다.

높은 석조 벽 위에 붉은색 원뿔형 지붕이 얹혀 있었고, 그 옆으로 오래된 성벽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이곳은 자그레브의 역사적인 캅톨(Kaptol) 지구에 남아 있는 옛 방어시설로 보입니다.

자그레브의 구시가지는 캅톨과 그라데츠(Gradec)라는 두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캅톨은 종교 중심지였으며, 그라데츠는 상업과 행정의 중심지였습니다.

사진 오른쪽에는 대규모 공사 구조물이 보였습니다.

2020년 발생한 지진으로 자그레브의 여러 역사적인 건물이 피해를 입었고, 이후 복원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도 일부 구역에서는 공사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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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꽃으로 장식된 원형 교차로와 자그레브의 첫인상

꽃으로 장식된 원형 교차로와 푸른색 시내버스. 붉은 지붕의 건물과 성당 첨탑이 어우러진 자그레브 도심.

자그레브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조용하고 차분한 거리 분위기였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에는 꽃이 심어진 작은 원형 교차로가 있었고, 주변에는 오래된 유럽식 건물들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뾰족한 첨탑과 붉은 기와지붕이 전형적인 중부유럽 도시의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푸른색 시내버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번 동유럽 여행에서는 도시마다 대중교통의 색깔과 디자인이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자그레브에서는 푸른색 버스와 트램이 도시의 상징처럼 느껴졌습니다.

프라하나 빈의 유명 관광지와 비교하면 거리는 상대적으로 한산했습니다.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의 일상생활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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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그레브의 파란색 시내버스 238번

자그레브 시내 정류장에 정차한 238번 푸른색 버스. 차량 뒤편에는 ZET와 IVECO 표시가 보입니다.

사진 속 버스는 이베코(IVECO) 차량으로, 뒤쪽 전광판에는 238번 노선이 표시돼 있었습니다.

차체에 적힌 ZET는 자그레브의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기관입니다.

자그레브에서는 버스와 트램이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됩니다.

특히 푸른색 트램은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풍경 가운데 하나입니다.

도심 관광지는 도보로 둘러볼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외곽 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버스나 트램이 편리합니다.

여행 당시에는 걸어서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 버스를 직접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런 평범한 대중교통 사진이 여행을 마친 뒤에는 도시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좋은 기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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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란색 건물 위로 솟은 아름다운 시계탑

노란색 외벽과 검은색 장식 지붕이 인상적인 자그레브의 역사적인 종탑.

구시가지를 걷다가 아름다운 시계탑을 발견했습니다.

노란색 건물 위로 검은색과 금색 장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지붕이 솟아 있었습니다.

사진 속 종탑은 성모 승천 성당과 관련된 역사적 건축물로 보입니다.

특히 바로크 양식의 장식적인 지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유럽에서는 도시마다 오래된 성당과 종탑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국가와 지역에 따라 건축 양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자그레브에서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의 역사적 영향을 떠올리게 하는 중부유럽 특유의 건축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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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계단을 올라 만난 작은 광장과 야외 카페

사진명: 20260910_172508.jpg

구시가지의 작은 광장으로 이어지는 나무 계단. 계단 위에는 노란색 건물과 야외 식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그레브 구시가지에서는 골목을 걷다가 갑자기 계단을 만나기도 합니다.

사진 속 계단도 그런 곳이었습니다.

넓은 나무 계단 위로 오래된 노란색 건물이 보였고, 주변에는 야외 테이블이 놓인 식당과 카페가 있었습니다.

대형 쇼핑센터나 현대적인 번화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천천히 계단을 올라 주변을 둘러보니 자그레브의 오래된 생활공간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관광객을 위해 새롭게 조성한 거리라기보다는 오랫동안 사람들이 살아온 동네를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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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럽의 오래된 건물에서 발견한 한글 ‘돌라’

붉은 기와지붕의 노란색 건물. 지붕 아래 창문에 한글로 ‘돌’, ‘라’라는 글자가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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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유럽식 건물의 지붕을 바라보다가 창문에 적힌 한글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잘못 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분명히 한글이었습니다.

창문에는 ‘돌’, ‘라’라는 글자가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한복판에서 한국어를 발견하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처음에는 한국 음식점이나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게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주변을 조금 더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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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광장에서 만난 거리 음악가 조형물

현악기를 연주하는 인물과 여러 인물을 표현한 청동 조형물. 뒤편에는 야외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광장 한쪽에는 독특한 청동 조형물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인물을 중심으로 여러 인물이 함께 표현된 작품이었습니다.

표정과 자세가 상당히 사실적이어서 한동안 바라보게 됐습니다.

유럽 도시를 여행하다 보면 광장이나 골목에 이런 조형물이 자연스럽게 설치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한 관광 장식물이 아니라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조형물 뒤편에는 야외 카페가 있었습니다.

오래된 건물과 현대적인 카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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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글 ‘돌라츠’가 적힌 창문을 자세히 살펴보다

멀리서 보았던 한글을 다시 가까이에서 촬영했습니다.

이번에는 세 글자가 모두 보였습니다.

‘돌라츠’. 한인민박집!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돌라츠 시장(Dolac Market)과 같은 이름이었습니다.

붉은 기와지붕과 유럽식 다락방 창문에 한글이 적혀 있는 모습이 상당히 독특했습니다.

https://www.theminda.com/m/1.0/grp_minbak/minbak_view.html?minbak_code=1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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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낡은 건물 사이로 이어지는 자그레브의 오래된 골목

오래된 분홍색 건물과 노란색 건물 사이로 이어지는 내리막길. 외벽에는 오랜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자그레브는 큰길보다 작은 골목이 더 기억에 남는 도시였습니다.

사진 속 골목은 오래된 건물 사이로 경사진 길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왼쪽 건물의 외벽은 군데군데 벗겨져 있었고, 창틀에서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일부 건물은 상당히 낡아 보였습니다.

관광지의 화려한 모습만 기대한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런 모습이 자그레브의 실제 생활환경을 보여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래된 건물을 무조건 새것처럼 바꾸기보다는 과거의 흔적을 간직한 채 사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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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붉은 지붕과 노란 건물이 어우러진 거리

노란색 건물과 야외 식당, 작은 골목이 만나는 자그레브 구시가지 풍경.

자그레브를 걸으면서 가장 자주 본 색깔은 붉은색과 노란색이었습니다.

붉은 기와지붕, 노란색과 분홍색 외벽, 검은색 가로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유럽의 오래된 도시들이 비슷해 보이면서도 서로 다른 분위기를 갖는 이유가 이런 건축물의 색감과 거리 구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진 속 골목도 특별히 유명한 관광 명소라기보다는 평범한 생활공간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평범한 풍경이 오히려 여행을 마친 뒤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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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크로아티아 축구 유니폼과 기념품 가게

사진명: 20260910_172725.jpg

크로아티아 국기와 축구 유니폼,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는 구시가지 골목.

골목을 따라 조금 더 걸으니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 가게들이 나타났습니다.

가게 앞에는 크로아티아 국기와 축구 유니폼, 각종 기념품이 걸려 있었습니다.

크로아티아 하면 축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붉은색과 흰색 체크무늬가 들어간 축구 유니폼은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디자인입니다.

기념품 가게에서도 이런 체크무늬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골목은 생각보다 조용했습니다.

관광객이 아주 많지는 않았고, 자동차와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는 작은 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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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구시가지 골목을 따라 다시 광장으로

사진명: 20260910_172742.jpg

기념품 가게와 오래된 건물 사이로 광장이 보이는 자그레브의 골목길.

골목을 따라 걷다 보니 다시 넓은 공간이 나타났습니다.

오래된 건물 사이로 사람들이 오가는 광장이 보였습니다.

자그레브 구시가지는 이렇게 작은 골목과 광장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습니다.

특별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걸어도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습니다.

다만 일부 골목은 경사가 있고 바닥이 고르지 않기 때문에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여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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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허물어진 담장과 오래된 주택이 남아 있는 곳

사진명: 20260910_172810.jpg

일부가 허물어진 벽돌 담장과 오래된 주택. 벽면에는 낙서가 남아 있고 안쪽에는 풀이 자라고 있습니다.

자그레브 구시가지의 모든 건물이 아름답게 보존돼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골목 한쪽에서는 일부가 무너진 벽돌 담장과 낡은 주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담장에는 낙서가 가득했고, 안쪽에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런 풍경은 유명 관광지에서 흔히 소개하는 자그레브의 모습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하지만 실제 도시의 모습을 이해하려면 이런 공간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도시에는 잘 보존된 문화유산도 있지만, 관리가 필요한 낡은 건물도 함께 존재합니다.

사진만으로 해당 건물이 지진 피해를 입은 것인지, 단순히 오래돼 방치된 것인지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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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조용했던 상점가와 시장 주변 거리

사진명: 20260910_172825.jpg

차양막이 설치된 작은 상점들이 이어진 거리. 뒤편으로 성당 첨탑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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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걸었던 거리 가운데에는 문을 닫은 듯한 상점들이 이어진 구간도 있었습니다.

가게 앞에는 테이블이 놓여 있었지만 거리는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관광객으로 붐비는 프라하나 빈의 중심가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수도이지만,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두브로브니크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두브로브니크가 아드리아해와 성벽으로 유명한 관광도시라면, 자그레브는 행정과 경제, 문화 기능이 집중된 수도입니다.

그래서인지 관광객의 모습보다 현지 생활의 분위기가 더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제가 방문한 시간대와 구역의 영향도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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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현대식 건물과 오래된 성당이 공존하는 풍경

현대적인 유리 건물과 오래된 붉은 지붕 건물, 뾰족한 성당 첨탑이 함께 보이는 자그레브 거리.

자그레브의 또 다른 특징은 오래된 건물과 현대적인 건물이 한 공간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진 오른쪽에는 유리로 된 현대식 건물이 있고, 그 옆에는 오래된 유럽식 건물과 성당 첨탑이 보입니다.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구시가지와 현대적인 도시 기능이 공존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풍경은 유럽의 다른 도시에서도 볼 수 있지만, 자그레브에서는 그 대비가 더욱 뚜렷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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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자그레브 대성당 앞 성모 마리아 기둥

사진명: 20260910_171304.jpg

높은 석조 기둥 위에 금빛 성모 마리아상이 세워진 자그레브의 성모 마리아 기념물. 주변에서는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자그레브 대성당 앞 광장에서는 높은 기둥 위에 세워진 금빛 성모 마리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기념물은 자그레브 대성당 앞에 있는 성모 마리아 기둥(Marian Column)입니다.

기둥 위에는 금빛 성모상이 세워져 있고, 아래쪽에는 여러 성인 조각상이 배치돼 있습니다.

유럽의 오래된 가톨릭 도시에서는 이런 성모 마리아 기념물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자그레브에서도 이곳은 대표적인 종교적 상징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단체 관광객들이 기둥 주변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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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금빛 성모 마리아상을 가까이에서 보다

별 모양의 후광을 두른 금빛 성모 마리아상. 높은 석조 기둥 위에서 두 팔을 펼친 모습입니다.

성모 마리아상을 가까이에서 촬영했습니다.

머리 주변에는 별 모양의 후광이 있고, 두 팔을 펼친 모습으로 표현돼 있습니다.

금빛 조각상은 흐린 하늘을 배경으로 더욱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기둥 아래쪽에도 정교한 조각 장식이 있었습니다.

오래된 유럽의 종교 건축물과 조각상은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그 도시의 역사와 신앙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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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자그레브 대성당 앞 광장의 전체 모습

자그레브 대성당 앞 광장에 세워진 성모 마리아 기둥과 분수. 주변으로 오래된 유럽식 건물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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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뒤로 물러나 성모 마리아 기둥의 전체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높은 기둥 아래에는 금빛 성인 조각상들이 배치돼 있고, 주변에는 둥근 형태의 분수가 조성돼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기념물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자그레브 대성당 주변은 도시의 역사와 종교문화를 이해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대성당은 자그레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주변에서 복원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여행을 계획한다면 대성당 내부 관람 가능 여부와 공사 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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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자그레브를 직접 걸어보니 느낀 점

자그레브는 화려한 관광 명소가 가득한 도시라기보다는 오래된 유럽의 일상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도시였습니다.

푸른색 시내버스가 지나가는 거리, 붉은 기와지붕과 노란색 건물, 조용한 골목과 오래된 성당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관광지 중심부에서도 낡은 외벽과 허물어진 담장, 문을 닫은 상점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만큼 도시의 오래된 모습과 현재의 생활이 함께 존재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크로아티아의 오래된 건물에서 발견한 한글 ‘돌라츠’는 이번 여행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작은 즐거움이었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유명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목적지 없이 골목을 걷는 시간이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자그레브는 바로 그런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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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자그레브 자유여행을 준비한다면

자그레브의 역사적인 중심부는 주요 명소들이 비교적 가까운 곳에 모여 있어 도보 관광에 적합합니다.

대성당 주변과 돌라츠 시장, 반 옐라치치 광장, 구시가지 골목을 연결해 걸으면 도시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구간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고, 오래된 돌바닥이 남아 있으므로 걷기 편한 신발이 필요합니다.

여행 일정이 짧다면 구시가지 중심으로 반나절 정도 산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박물관과 카페, 식당까지 여유 있게 둘러보려면 하루 정도 시간을 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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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자그레브 여행 기본정보

방문일: 2026년 9월 10일

방문국가: 크로아티아(Croatia)

방문도시: 자그레브(Zagreb)

주요 방문지역: 자그레브 대성당 주변, 캅톨 지구, 돌라츠 시장 주변 골목

여행방식: 자유여행, 도보 관광

사진: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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