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미주한인뉴스

대한민국 진보 정치의 상징 노회찬의원 추모모임 열려

[워싱턴코리안뉴스] 기사입력: 2018년 7월 26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식이 7월25일 저녁 버지니아 페어펙스 시에 위치한 윌리암 조 평화센터’에서 있었다.

평생을 약자 편에 서서, 진보 운동가로 살아온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죽음을 애도하며 가진 추모식은 ‘함석헌 사상연구회’, ‘미주희망연대’등 워싱턴 지역 시민단체들의 주최로 개최되어 그분의 삶과 죽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모임에 참석한 안은희(함석헌 사상연구회)씨는 “펄럭이는 정의의 깃대를 넘겨준 고인의 길이 너무 안타깝다.”며 애도하였고, 워싱턴평통 윤흥노 회장은 “며칠 전 워싱턴을 방문하셨을 당시 어두운 얼굴을 보았는데…” 라며 말을 잇지 못하면서도 “그분의 업적만을 기억하며 희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재수 워싱턴평통 간사는 “한국사회는 그분의 뜻을 기리며 발전된 사회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애도의 뜻을 전 하였다.

이날 모임에는 장대 비가 거칠게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50여 명이 넘게 참석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여러 단체에서 협력하여 제공한 저녁식사를 나누며 고인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은희 – 함석헌 사상연구회
워싱턴평통 윤흥노 회장
조문객을 맞는 이재수간사

워싱턴코리안뉴스 존리기자